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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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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공동성명]유엔서 조미평화협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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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hkilnam 작성일00-12-30 00:00 조회1,8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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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재미본부(양은식 상임의장, 유태영 공동의장)를 비롯 전민특위공동사무국(정기열사무총장),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의장 이행우), 민족통일학교 (이사장 윤영무, 교장 송학삼) 및 국제행동센터(IAC 램지.클라크 회장)등 진보계 한미 인사들은 지난 7일 밀레니엄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유엔본부 앞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의 입국이 좌절된 것에 대해 미 행정당국의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조미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철거를 국제사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 전문을 여기에 싣는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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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서]



남북 정부수반의 통일회담을 가로막은 미국의 책동을 규탄하고,



조미평화협정체결,주한미군 철거 강력히 촉구한다



북(조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미가 좌절됨에 따라,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기간 중에 열리려던 남북 정부수반회담이 무산되었고, 클린턴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연회에 김영남 상 임위원장이 참석하여 두 나라 정부수반이 역사적으로 만남으로써 조·미 관계개선을 앞당길 좋은 기회가 뒤로 미루어지고 말았다.

지금 미국 정부 당국은 북(조선) 대표단의 방미 좌절이 "아메리카 에어라인"이라는 일개 항공사가 저지른 업무착오였다고 발뺌하고 있으나, 이를 그대로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번 사태의 배 후에는 한반도의 영구 분단, 남(한국)에 대한 지배, 그리고 북(조선)에 대한 적대 정책을 추구해오 고 있는 워싱턴의 강경세력이 도사리고 있다. 이들은 미국 항공안전국 직원이라는 자들에게 지령 을 내려, 북(조선)의 정부 수반을 포함한 대표단에게 "테러지원국"이니, "적성국"이니 하는 심히 모 욕적이고 도발적인 소리를 늘어놓으면서 신체의 은밀한 부위까지 수색하는 난폭한 행동으로 나왔 고 급기야는 뉴욕행 항공기 탑승을 비행기 탑승을 가로막는 행패를 부렸다.

이번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는 북(조선)의 정부 수반이 유엔의 공식초청으로 미국을 최초로 방 문하여, 김대중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클린턴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으며, 유엔 총회 의장이 남북정상회담 및 6. 15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등 한반도의 평화통일문제가 국제사회에 주요 의제로 부각될 수 있었다. 그러나, 워싱턴의 강경세 력은 저들의 한반도 분단유지정책이 깨져 나가고, 7천만 겨레의 자주적 평화통일 의지가 국제사회 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게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이를 어떻게든 저지· 파탄시키려 고 이처럼 음흉하고 비열한 계략을 동원하여 북(조선) 대표단의 방미를 좌절시켰던 것이다. 이러 한 미국의 음흉한 책동과 비열한 행패에 대해서 우리는 자주적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칠천만 겨레 와 진보적 인류와 함께 공분을 느끼며 아래와 같은 우리의 주장을 밝힌다.

첫째, 클린턴 미대통령은 이번 북(조선) 방미대표단의 입국 좌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공식 사과하라.
유엔 성원국의 정부 수반자격으로 유엔의 초청을 받고 미국을 방문하려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정부 대표단에 대해 초보적인 외교적 관례조차 무시한 채, "테러지원국가",이니 "적 성국가" 이니 떠들면서 운운하며, 나라의 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감히 훼손하려는 행패를 부린 사 태에 대한 책임은 미국 정부의 수반인 클린턴에게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공식 사과하라.

둘째, 미국 정부는 지난 반세기동안 유지해 온 한반도 분단정책을 내버리고, 한반도의 자주적 평 화통일을 지지하는 정책을 추진하라.
미국은 남(한국)에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남(한국) 군대의 작전지휘권을 장악·행사하는 등 사실상 남(한국)을 지배하는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와 더불어 북(조선)을 향해서는 "테러지원 국"이니 "적성국"이니 "깡패국가"니하는 굴레를 씌우고 대결하는 적대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로 인해 칠천만 겨레는 남과 북으로 갈리운 채 분단시대의 어둠 속에서 살아오고 있다. 그러나 이 제 한반도 칠천만 겨레는 6·15 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함으로써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물리치고 자 주적으로 조국통일을 실현할 것을 결의하고 나섰다. 미국은 한반도에서 추구하고 있는 지배정책과 분단정책을 당장 포기해야 한다.

셋째,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조·미 평화협정을 조속히 체결 하라.
한반도에서는 아직도 평화가 깃들지 않았고, 정전협정이라는 이름으로 준전쟁상태가 유지되고 있 다. 6·25전쟁의 당사자인 북(조선)과 미국이 체결한 정전협정은 반세기동안 그대로 남아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결정적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은 북(조선)을 향해 "핵 문 제", "미사일 문제"를 걸고들면서 협상과 대결을 반복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버리고, 북(조선)과 미 국 사이의 군사대결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평화회담을 즉각 열어야 한다.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쟁 위기를해소하고, 북(조선)과 평화적으로 공존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조치인 조·미 평화 협정을 체결하여야 한다.

넷째, 한반도 분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미국은 분단유지의 물리적 수단인 주한미군을 당장 미국으로 불러 들여라.
분단을 유지하고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3만 7천여명의 주한미군에 대해 칠천만 겨레와 진보적 인 류는 즉각적인 철수를 외치고 있다. 미국은 미군을 한반도에 주둔시킴으로써 우리 민족에게 어떠 한 고통과 재앙을 안겨 주었는지에 대해 똑똑히 알아야 한다.
주한미군은 칠천만 겨레에게 분단의 불행과 고통을 안겨준 것 뿐 아니라 6·25전쟁 시기에 수많 은 민간인을 학살하는 용서하지 못할 전쟁 범죄를 저지르는 등 피눈물을 강요한 원흉이다. 미국은 더 늦기전에 미군이 저지르고 있는 죄악에 대해 칠천만 겨레에게 사죄하고 주한미군을 당장 미국 으로 불러 들여야 한다.

우리는 한반도의 자주적 평화 통일을 추구하는 남· 북· 해외 동포, 진보적 인류와 손잡고 조· 미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주한미군의 철거하는 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여나갈 것이다.


2000년 9월 7일



"미국의 남북통일회담 방해책동 규탄 및 조·미 평화협정체결, 주한미군 철거 촉구 대회" 참가자 일동


<참가 단체(무순)>
International Action Center (President Ramsey Clark)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의장 이행우)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상임의장 양은식, 공동의장 유태영)
미군학살만행 진상규명 전민족특별진상조사위원회 공동사무국 (사무총장 정기렬)
민족통일학교 (이사장 윤영무, 교장 송학삼)


민족통신 9/10/2000 minjok@minj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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