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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공동성명-남북5.1절대회[2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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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1-05-13 00:00 조회10,0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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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북 해외 3자본부는 공동성명을 통해 "남북노동자 5.1절 통일대회"를 축하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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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노동자 5.1절 통일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겨레의 통일열기가 비상히 높아지고 있는 이 때, 남북의 노동자들이 겨레의 명산 금강산에서 5.1절 통일대회를 갖고 올해 처음으로 되는 남북공동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게 된 것은 통일의지와 노동계급의 단결을 과시하는 뜻깊은 계기입니다.

생산의 담당자이며 역사의 주체, 겨레의 맏이로 생활하여 왔던 노동자들이 자기에게 부여된 민족적 과업을 기꺼이 받아안고 나아가는 위용찬 걸음에 우리 범민련은 아낌없는 축하와 지지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들의 경제침략속에서 생존권에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는 남녘의 노동자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이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대규모로 참석하여,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민족적 과업과 계급적 과업을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노동계급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 에 대해 우리의 가슴은 한없이 격동치고 있습니다.

오늘날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조성된 통일의 기운을 두려워하며 내외의 분열주의자들이 많은 도전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긴장고조 책동과 내정간섭은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열겠다는 민족적 결심에 도전하고 있으며, 아직도 과거행각을 반성하지 않고 미제국주의자들에게 놀아나고 있는 반통일세력들은 오늘도 민족의 통일행진에 어떻게 해서라도 걸림돌을 놓기 위해서 책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노동자들의 힘찬 진군을 선두로 남북에서 분출될 자주와 대단결의 대열이 여러 도전을 물리치고 우리가 선택하고 결심한 연방통일조국건설의 영마루로 의연히 내달릴 것을 확신합 니다.

올해 2001년을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빛내이는 그 길에서 노동계급의 거세찬 진군이 계속되리라 기대합니다.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 5월 1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 이 성명은 남, 북, 해외 본부 공동 성명입니다.


민족통신 5/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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