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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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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민족언론상 개인수상자 기념강연] 한국언론의 과제와 통일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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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2-05-06 00:00 조회2,1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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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이 제정한 <제1회민족언론상 개인수상자>인 박해전 한겨레신문 기자는 2002년 5월5일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기념강연을 했습니다. 강연 내용을 여기에 소개합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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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민족언론상 개인수상자 기념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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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의 과제와 한반도 통일전망




*박 해전(한겨레신문 여론매체부 차장)



MT3RD18.jpg나는 오늘 <민족통신>이 제정한 제1회 민족언론상을 "민족언론에 힘쓰라"는 뜻으로 소중히 받아들입니다.

민족언론상의 주인은 애국민중

일간 인터넷 매체인 민족통신(www.minjok.com)은 1999년 5월1일 창간 이래 남북해외 한겨레의 양심을 모아 민족자주와 조국통일로 이끌어가는 등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민족통신이 마련한 민족언론상의 실제 주인공은 민족의 양심을 대변하며 통일언론을 지향하다 군사독재정권에 의해 "법살"당한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과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통일에 헌신한 김양무 통일애국열사를 비롯한 이 땅의 수많은 애국 민중 일 것입니다. 나는 그분들을 대신해 이 상을 받습니다.

우리 겨레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를 위협하는 외세와 수구반통일세력의 방해를 극복하며 남북공동선언에 따라 통일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온 세계를 격동시킨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할 것을 내외에 천명한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의 대강령으로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남북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생명줄

우리 민족의 통일염원을 받들어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0년 6월15일 평양에서 채택한 이 선언은 남북의 정부 정당 사회단체를 비롯한 온 겨레가 연대 연합해 통일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9월11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붕괴된 사건 이후 아프가니스탄 민중의 학살 등 "미국의 대테러전쟁"으로 조성된 긴장한 세계 정세 속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과 북에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핵태세보고서" 등은 우리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근본적으로 위협하며 남북공동선언 정국을 망가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족대단결을 담보하고 있는 남북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생명과 한반도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지켜내는 "방파제"로서 중대한 의의를 갖는 것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공동선언을 첫자리에 두고 생활하자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민족의 모든 활동은 민족의 살길인 남북공동선언 실천에 모아져야 하며, 언론 또한 공동선언 실현에 적극 기여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대다수 제도언론은 민족사의 핵심과제인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첫 자리에 두고 모든 민족 민중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의 주인은 한겨레 민중입니다. 민중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한 자주언론과 통일언론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민중의 사상·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언론 악법과 반통일 악법 철폐 투쟁도 줄기차게 벌여왔습니다. 언론의 망국적인 고질병은 국가보안법에 기생한 안보상업주의와 선정주의적 보도 행태라고 진단되고 있습니다

. 지난해 남북공동선언 실천운동 보도에 앞장서온 월간 <자주민보>의 이창기 발행인과 박준영·백운종 기자 구속사건은 정기간행물법 개정과 사주로부터의 편집권 독립만으로는 한국 언론개혁이 완결될 수 없음을 실증해주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지 않으면 김대중 정권에서도 나타났던 "최장집 교수의 사상검증" 시비와 같은 <조선일보> 등의 안보상업주의를 소멸시킬 수 없고, 참된 언론의 자유를 누릴 수 없음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언론개혁 운동은 국가보안법 철폐로 새롭게 모아져야 할 것입니다.

안보상업주의 보도행태 안통하는 세상

제도언론의 신문 지면과 방송 채널은 빠른 속도로 늘었으나, 민족과 민중의 양심을 제대로 대변하는 보도는 적고, "쓰레기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민중은 눈앞에 보이는 제도언론의 정보량이 적어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민족·민주·민중 언론의 모습을 찾기 힘든 현실을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족통신> 등 여러 인터넷 매체의 등장과 네티즌들의 활동은 한국 언론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적절한 표현수단을 갖지 못해 제 소리를 내지 못했던 민중이 언제든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줌으로써 민중에게 절실한 정보 공유를 가능케 하고 제도언론 매체의 일방적 여론 장악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낡은 의제 틀 깨고 민심 폭발

인터넷은 제도언론이 설정한 낡은 의제의 틀을 깨고 민심이 대폭발할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지난 민주당 국민참여 대선후보 경선에서 나타난 "노무현 바람"은 이를 말해 주며, 한국 언론에서 인터넷 시대의 도래를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만나 한국 최초로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정치인 팬클럽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의 헌신적 활동이 "노풍"의 진원지라고 합니다.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바탕이 된 "노무현 바람"은 색깔론과 음모론, <조선일보>를 비롯한 제도언론의 "사상 이념 검증" 공세 등 한국 정치를 옭좨온 구태를 무력화시키면서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시사평론가들은 정치개혁과 동서화해, 남북화합을 열망하는 민심이 "노풍"에 실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은 이런 민심을 바로 보고 더 이상 정치개혁과 언론개혁에 역행하는 일을 벌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언론이 분단기득권에 안주해 민족·민주·민중 언론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일제 식민지 시대 "민족언론"을 표방했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오늘날 반민족 친일부역지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듯이, 자주·민주·통일의 걸림돌인 반민족·반통일·사대매국 언론이었다는 역사의 평가를 통일조국에서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민중의 바른 말글 언론개혁의 원동력

현정세는 남북공동선언을 깨뜨리려는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훼방을 물리치며 통일의 이정표인 남북공동선언 정국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12월 대통령선거에서 남북공동선언을 충실히 이행할 사람을 뽑는 일은 단순한 정치개혁 차원을 넘어 민족운동의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외세와 결탁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수구반통일세력의 도전을 막아내고 애국 민중이 굳게 뭉쳐 정치개혁과 언론개혁을 이뤄내야 남북공동선언의 순조로운 이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론의 주체인 민중의 바른 말과 글은 참언론의 원천이며, 정치개혁과 언론개혁의 원동력입니다. 민중은 제도언론의 반민족 반통일 보도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고, 안보상업주의와 색깔론을 부추기는 국가보안법 등 장애물을 철폐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거 수구언론이 정보를 독점했던 시절처럼 "색깔론" 유포 등 언론개혁에 역행하는 보도 행태를 되풀이한다면 그런 언론사는 인터넷 다매체, 정보개방시대를 맞아 각성된 민중의 거센 저항에 직면해 잔명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 겨레는 자주의 새 세기 조국통일의 청사진을 밝힌 남북공동선언에 따라 통일의 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공동선언 2돌을 맞는 올해 우리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자"는 신념을 안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며 조국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국통일은 100년 동안 제국주의의 폭압을 뚫고 전진해온 우리 겨레의 영광스런 민족해방운동 승리의 금자탑으로 아로새겨질 것이며, 인류의 운명을 구원할 자주의 새 세기 인류 자주 위업의 새 이정표로 빛을 뿌릴 것입니다.

조국통일은 인류 자주의 새 이정표

지난 20세기 민족사는 일제의 식민지배와 외세에 의한 조국 분단으로 민족 절멸의 위기를 겪은 고난의 한 세기였습니다. 지구상의 가장 강대하고 악질적인 제국주의의 침략을 받아 우리 민족은 지난 한세기 동안 수없이 학살당하고 말글과 성씨까지 빼앗기는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침략자들의 총칼에 쓰러진 수많은 동포들의 원한은 사무쳤고 삼천리 금수강산은 "피바다"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인류사에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가장 엄혹한 시련의 연속이었지만 우리 민족은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제국주의 침략자들에 맞서 자주·민주·통일의 역사를 창조하며 주체성과 민족성을 지켜왔습
니다. 인류의 그 어느 민족보다도 큰 고통을 겪은 우리 겨레가 제국주의에 맞서 굴함없이 벌인 민족해방 투쟁의 역사는 인류의 자주 운동의 본보기로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 겨레가 창조한 위대한 민족자주 사상과 기술, 문화는 21세기 인류 자주의 길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온 우리 겨레는 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가까운 몇해 안에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위업을 이룰 수 있다는 신심과 낙관을 갖고 통일의 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자주의 새 세기는 무엇보다도 먼저 민족자주권을 유린하고 조국을 분단시킨 반인륜적인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 청산과 미국의 양민학살에 대한 심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제 식민지배 청산 회피 말아야

일본은 지난 세기 우리 민족을 침략하고 식민 지배한 데 대한 사죄와 배상을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일본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군국주의적 망동을 중지하고 식민지배 사죄와 성실한 대북 배상으로 과거를 청산하고 북-일 수교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일본이 이런 과거 청산을 계속 회피한다면 인류사회에서 침략자의 오명을 벗을 수 없고 우리 겨레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미국은 1945년 이 땅을 강점한 이래 자행한 수많은 민간인 학살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해야 합니다. 미국은 오만하게도 노근리 학살 등에 대한 사죄와 배상 책임이 없다며 발뺌하고 있습니다. 48년 미군정의 제주 4·3학살과 50년 노근리를 비롯한 수많은 민간인 학살, 80년 광주학살 등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겨레의 목소리는 점차 높아가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광주 도청에서 광주학살과 관련한 미국의 책임을 묻는, 5·18시민법정을 여는 등 우리 겨레는 학살자들을 모조리 국제 법정에 끌어내 심판한다는 굳은 결의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미 공동코뮈니케 잊었는가

우리 겨레는 미국의 이런 천인공노할 민간인 학살 등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기어이 받아내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실현할 것입니다. 미국은 2000년 10월 북의 조명록 차수와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 뒤 발표한, 북-미 적대관계 청산을 선언한 북-미 공동코뮈니케에 따라 북-미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윤금이씨 살인사건 등 범죄의 온상인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미국은 부시 방한 때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대북 적대정책 철회"와 전쟁 반대, 주한미군 철수를 외친 한국 민중의 반미시위를 바로보아야 할 것입니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 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남북공동선언에서 명시된 이 연방제안은 남북 체제를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우리 민족 모두에게 무한한 행복과 번영을 보장해주는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남으로의 흡수통일과 북으로의 적화통일 등 남북 어느 일방의 체제통일 흡수통일을 배격하는 1민족 1국가, 2체제 2정부의 연방통일은 남북의 공존 공리 공영을 보장하고 통일비용을 한푼도 들이지 않으면서도 모든 계급 계층에 "분단병"에서 벗어난 인간적인 삶과 천문학적인 이익을 안겨주는 유일한 방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적화·흡수 배제하는 연방제안으로 `분단병"에서 벗어나야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민족의 절박한 지상과업입니다. 조국통일로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은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는 데 있습니다.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돈 있는 사람은 돈으로, 지식 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남북해외 온 겨레가 남북공동선언 실천 주체로서 일어나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이뤄야 합니다. 남북공동선언은 오늘도 내일도 통일의 그날까지 조국통일의 길을 밝히는 확고한 이정표로서 철저히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온 민족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남북공동선언 실천에 매진함으로써 공동선언을 무력화시키려는 안팎의 온갖 시도들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통일대행진에 배제와 구속 용납 안돼

지난 4월 초 김대중 대통령의 특사인 임동원 특보의 방북 뒤 발표된 공동보도문은 올해 남북이 장관급회담을 재개하는 등 남북공동선언 이행 의지를 밝힌 것으로서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 사이의 대화와 여러 형태의 민간 대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조국통일 운동에서 남북공동선언의 직접 이해 당사자인 7천만 겨레 어느 누구도 배제돼서는 안되며, 어떠한 차별과 구속도 용납돼서는 안될 것입니다. 온 겨레는 정부 정당 사회단체 소속과 개인을 가리지 않고 조국통일을 촉진할 남북공동선언 실현 사업에 참여할 권리가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 등의 활동을 보장하는 조처를 취해야 한다는 내외의 요구에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남북공동선언 실천의 길에서 나라의 평화를 위협하고 통일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은 제거돼야 할 것입니다. 삼천리 강산에서 또다시 동족상잔과 핵전쟁이 벌어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겨레는 어떠한 경우에도 미-일 등 외세가 강요하는 전쟁의 희생물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6.15 공동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국가보안법 철폐와 ,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외세의 전쟁도발 책동에 온 겨레가 맞서는 반전평화운동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반전평화운동으로 전쟁도발 막아야

남녘의 통일단체들은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아리랑축전"의 대규모 관람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만명이 출연하는 민족문화대축제 "아리랑"은 "민족의 정서와 넋이 담겨 있는 전통민요 아리랑을 주제 해명의 기본수단으로 하여 민족의 운명사와 세태풍속을 형상한 작품"이며 "민족성이 짙은 명곡, 명무용과 교예, 배경대가 조화롭게 결합됐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아리랑축전은 남북이 하나되어 민족의 "반전 평화" 염원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커다란 의의를 갖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조국통일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성업이며, 인류 자주 운동의 일대 승리라는 세계사적 의의를 갖습니다.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에 따라 21세기 자주 시대의 새로운 출로 가 열릴 것입니다. 이런 뜻에서 남북공동선언은 민족의 안전 보장과 세계 평화 실현의 귀중한 열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통일조국이 우리를 부른다

온 겨레가 남북공동선언 실천에 매진할 때 통일의 문은 열릴 것입니다. 우리 겨레는 통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왔으며, 통일의 그날까지 민족의 투쟁은 멈출 수 없기에 통일조국은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통일의 날은 머지않아 오고야 말 것입니다. 반백년 전 8·15 때 일제를 물리치고 해외에서 고통과 설움을 받던 동포들이 꿈에도 그리던 조국으로 돌아왔듯이, 통일의 그날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해외동포들도 통일조국의 품에 안기게 될 것입니다. 그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2002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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