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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rown>[시]김양무 동지는 백두산 호랑이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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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2-01-27 00:00 조회2,2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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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 무 동지는 백두산 호랑이 (1)

진관

백두산 상상봉에 올라가 천지를 바라보았다
조국산천에 핀 아름다운 진달래 꽃 샘
단군님이 그렇게 외친 목소리가 들리어 왔다.

도솔천에서 보았던 하이 얀 나비
고구려장수들이 온몸으로 외치었던 천지에
물을 마시던 을지문덕 장군 같은 김 양 무
우리의 강토를 몸으로 지킨 그러한 몸이었다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고 길게 숨을 몰아쉬던 날
감옥 창을 부여잡고 땅을 치며 울던 날
하늘에 별들도 눈시울을 적시던 밤
조국산천을 그리워하며 눈을 감았다

얼마나 백두산이 보고 싶었으면
나를 백두산으로 보내 달라고
그리하여 나는 백두산에 올라가
여기 한 개의 작은 돌멩이일지라도
그 의 혼을 가져 왔다고 말했지

이것은 분명히 백두산을 올라가 본 이들은 알아
자 이제 우리는 백두산 호랑이 이라고 말하자
백두산 상상봉에 올라가 천지를 바라보았다

백두산은 금시 천년의 빛을 우리에게 보이고
천지는 금시 우리들의 몸을 씻어주었다
백두산 천지에 온 몸을 씻고 또 씻고 살자
분명히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 전했지



백두산을 그리워 한 김 양 무 동지 (2)

진관

백두산 구름을 바라보고 있는 호랑이
백두산을 그리워 한 양 무 동지
얼마나 보고 싶으면 죽어서라도
백두산에 간다고 그랬더냐

호랑이가 담배 대를 물고있는 천지
인간세상에서도 그렇게 그리워했던 일
먹구름 굴러가는 요란스런 소리 들린다
백두산 천지에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아

발바닥을 문질러다오 어서 발바닥을
백두산 천지에서 주어온 돌멩이 하나를 들고 바라보니
천년도 더 많은 밤을 발을 뒹굴면서 씻은 천지
천지에서 건 저 온 돌을 바라보고 울었다
바위처럼 --돌 바위처럼 살다가 가려는 양 무 동지
오로지 조국을 사랑하는 그 마음하나가
간절히 외치는 소리 그 울림이었다

백두산 천지 위를 검은 구름이 지나가고 있다.
그러다가 다시금 훤하게 밝은 미소가 보인다
우리의 벗 영원한 벗 그 날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백두산에 살고 있는 호랑이 같이 외치는 소리
우리 조국 앞에 분명히 말하리라
백두산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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