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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rown>[보도]"제2, 제3의 김양무로 살아가자"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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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2-01-26 00:00 조회1,9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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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상임부의장이였던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선생의 2주기 추모식이 26일 낮 2시30분부터 광주 망월동 묘역에서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들과 범민련, 한총련, 전노련, 청년회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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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진행된 추모식에는 신창균 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 강희남 범민련 남측본부 전 의장, 윤한탁 김양무 정신계승사업회 회장, 독립운동가 최순덕 선생, 이금주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 대표, 장두석 한민족생활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도묵념과 범민련 전사 제창, 내빈소개 및 열사약력, 추도사와 각 단체 인사, 유족인사와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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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족 및 추모객들의 헌화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래패 우리나라와 한반도의 공연 그리고 장석정 범민련 대전충남본부 고문의 추모시 낭송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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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균 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은 추도사에서 "김양무 동지는 김영삼 정권시절 혹독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범민련을 굳건히 지켜왔다"면서 "김양무 동지의 투쟁정신은 우리민족과 역사가 있는 한 천만년 억만년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 말하고 고인의 투쟁정신을 이어갈 것을 호소했다.

유족으로 나온 양은찬 여사는 "김양무 선생은 한총련 학생들이 있어 언제나 마음 든든해 하셨습니다. 여기에 오신 우리 청년학생들의 투쟁으로 김양무 선생은 되살아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선생님의 투쟁정신으로 살아 제2, 3의 김양무가 됩시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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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무 선생은 평생을 조국통일에 헌신해 온 분으로 네 번의 옥고를 치르는 동안 직장암에 결렸으나 투병 중에도 99년 통일대축전 10차 범민족대회 본부장으로 행사를 치러냈다.

그는 2000년 1월26일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 병원에서 "광주에 가기 전에 평양에 가야한다, 죽어서라도 평양에 가겠다."는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영면했다.

이명승 기자(leems@min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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