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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송년기획②]6.15시대 총적투쟁화......이 용식 논설위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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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1-12-25 00:00 조회1,7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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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식[민족통신 논설위원]

지난 한해의 날들도 크고 작은 일들로 이어져 왔지만 커다란 우리역사의 물줄기는 좌우를 돌아 볼 겨를도 없이 <대하의 강물>되어 도도히 흐르고 있다. 6.15 시대를 맞은 우리 민족민주세력들은 자주의 깃발 들고 보무 당당하게 평화통일의 지점을 향해 행군하고 있다.

한해를 돌아보며 우리 민족민주세력들이 크게 성장한 점들은 (1) 남북 해외동포가 하나라는 <민족 대단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졌고, (2) 민족공조만이 살길이지 외세공조로 가면 망한다는 비판의식이 크게 고양되어 <반 외세 민족자주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충천하였고, (3) 6.15시대를 실천하는데 있어 <걸림돌(미제, 극우보수세력 등)>이 누구인가를 극명하게 통찰할 수 있었고, (4)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려면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및 진보적인 지식인이나 양심적인 <각계각층이 하나의 투쟁대오>로 묶어져야 한다는 교훈을 찾게 되었고, (5) 민중의 뜻을 구체적으로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민족민주세력의 정치세력화>, 혹은 민중의 정치세력화로 진보진영의 정치부대를 반드시 꾸려야 한다는 역사적 체험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들을 열거할 수 있다.

특히 남녘의 민족민주운동세력들은 지난 기간에 전개하였던 구체적인 실천과 투쟁을 통하여 서로를 점검하면서 자연스럽게 단결과 단합의 장으로 모이게 되었던 것은 커다란 성과들 중에 귀중한 재산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남녘의 운동권 단체들이 서로들 격려하며 따뜻하게 맞이해 주는 훈훈한 분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민족민주진영의 지도자들이 그 동안 얼마나 노력하였는가를 반영하기도 한다.

또한 민중의 정치세력화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은 대단한 성과중의 하나라고 지적할 수 있다. 지난 기간 민족민주진영 지도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민중의 정치세력화 문제에 소홀하였다는 점들을 스스로 반성해 왔다. 지난 몇 차례 대통령선거(대선)를 통하여서도 민민세력들은 <비판적 지지론>이니 뭐니 하면서 논쟁하다가 정작 해야 할 과제들을 상실하고 말았다. 돌이켜 보면 <민중의 정치세력화>가 주는 의미가 무엇이며 이것을 어떻게 구축하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한다는 방도를 알지 못한 채 혼돈과 환상 속에서 지나왔던 게 사실이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라 할지라도 보수 진영에 들어가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이 그 물결에 휘말려 버리고 만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제 우리 해 내외 민족민주세력들은 자주민주통일을 향한 운동들을 위하여 민족민주전선의 필요성도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또 이것과 민중의 정치세력이 반드시 결합되어야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역사적 교훈을 극명하게 각인하게 되었다.

이러한 지점에 오기까지 시행착오들도 많았다. 그것들은 어차피 우리들이 거쳐야 할 과정들이었다. 역사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증거일 것이다. 우리는 그래서 정치허무주의나 민족허무주의에 빠질 수 없다.

우리들은 우리들이 바라고 소원하는 목표들이 국민대중들이 원하는 것들과 일치하여 왔기 때문에 민족민주진영의 정치세력화가 실현되는 것이 곧 국민들의 희망이 될 것이다. 이 사실들을 기성정치인들에게 실망하고 식상한 해 내외 동포들에게 알려야 한다. 지금 지구촌에서 우리 민족처럼 반세기 이상을 오뚜기처럼 투쟁해 온 나라들도 드물다. 우리 민족의 자주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그리고 인류의 평화증진을 위하여 하루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투쟁하여 온 남북 그리고 해외 동포들의 지위와 역할에 대하여 세계 양심인들은 부러움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하여 우리가 달성해 야 할 6.15시대는 바로 그것들을 향해 가는 역사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자주, 민주, 통일의 고지를 향해 우리들은 반드시 <하나의 민족민주전선>을 꾸리며 이것의 정치부대로서 민중의 정치세력화, <하나의 진보정당 깃발>을 우뚝 세워야 한다. 이것이 바로 2002년에 민족민주진영이 성취해야 할 총적투쟁의 목표이며 과제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는 1~2년에 달성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미 민족민주전선이 구성될 수 있는 큰 틀이 점차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움직임이 엿보이고 있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빈민, 종교인, 지식인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기층대중들이 그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한 기초 위에서 전개된 총적투쟁을 통해 그 필요성과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검증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국민연대를 비롯하여 민중생존권을 쟁취하고 미국을 반대하는 민중연대를 포함하여 군소 단체들이 혼자의 힘으로서는 벅차다고 절감한 나머지 수많은 단체들이 지난 한해동안 광범위하게 꾸려진 연대연합운동체로 확대되어 총적투쟁화를 모색하여 왔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의 절정을 이뤘던 것이 지난 12월2일 개최된 전국민중대회로 나타났다. 각계각층의 크고 작은 힘들이 합쳐지면 그 힘은 무슨 일이라도 쟁취할 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준 행사였다.

<총적투쟁화>는 남한을 간섭하고 지배해 온 미국침략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이며, 민중생존권을 쟁취하는 힘이며 동시에 신자유주의로 남한을 지배해 온 초극자본들을 짓 부실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남한의 정권과 이를 조종해 온 미지배세력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민중들의 총적투쟁화라고 말할 수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에도 민중들의 총적투쟁화는 매 시기마다 전환기를 불러온 원동력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 누구도 6.15시대를 가로막을 수 없다. 우리 민중들의 총적투쟁화가 지니고 있는 위력은 우리의 지난 역사에서도 여러 차례 증명되어 왔다. 더욱이 남과 북, 그리고 해외동포들이 힘을 모아 이뤄 낸 6.15시대는 그 어떤 세력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자주, 민주, 통일을 이루는데 필수적인 힘은 우리 민족 스스로가 창조해 낸 위대한 힘, 총적투쟁화인 것이다. 이것의 생명은 단결과 단합이며 이러한 불패의 원천도 민중들의 단결과 단합에 있는 것이다. 이 힘으로 우리는 멀지 않은 장래에 남한 땅에 자주정부를 건설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모아 자주적으로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 힘들이 바로 6.15시대를 열어 나가는 원천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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