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2001민족통일대축전> 평양행사에 참가한 필자는 시내 8방을 돌아봤다. 평양 시가지는 아름답고 중심지나 주변의 환경도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공기가 맑아 좋다고 말하는 해외동포들이 많았다. 필자는 양각도 호텔을 중심으로 평양시내 8방의 모습들을 디지탈 카메라에 담아 본다. 방북의 기회를 갖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평양시가지 사진들을 3차례 나눠 소개해 본다.


양각도국제호텔에서 북서쪽에 소재한 고려호텔(가운데 쌍둥이 지붕)이 보인다. 그 왼편에 역전백화점과 평양역이 위치하고 있다.


북서 쪽 멀리에 피라밋 처럼 생긴 105층의 유경호텔이 보인다. 그 오른쪽에 교예극장과 개선문이 있고 만수대극장, 인민문화궁전, 평양체육관 및 빙상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대동강이 흐르는 오른쪽 끝 부분에 15만명을 수용하는 5.1경기장(둥근 지붕으로 보임)이 위치하고 있다. 그 왼쪽 멀리에 해방탑이 보이고 그 뒷쪽에 김일성경기장, 그리고 유명한 김일성대학이 소재하고 있다.


대동강변 오른쪽에 주체사상탑이 우뚝서 있고 강 왼쪽 맞은편에는 인민대학습당이 위치하고 있다. 대동강 가까이 보이는 다리가 대동교, 그뒤에 옥누교, 능라교, 그리고 멀리 5.1경기장 근처에 종누교 다리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