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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기획] 낡은 것 버리고 가자 ⑦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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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hkilnam 작성일00-12-30 00:00 조회1,8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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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① 개량주의와 민족허무주의(기회주의 등)
② 과격모험주의와 소심 편협주의 등
③ 조직이기주의, 계급계층이기주의 등
④ 봉건주의, 명망주의, 행세주의 등
⑤ 주관주의와 비 타협주의 등
⑥ 좌익사대주의와 사대주의 등
⑦ 비 도덕성과 적당주의 등


⑦ 비 도덕성과 적당주의를 버리고 가자!


*글: 민족통신 논설위원 공동집필


21세기 문턱에 임박하고 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해 내외 애국세력들은 한 일들도 많았지만 아쉬운 점들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중에 민민 운동의 단결 단합과 운동의 통일성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를 사무치게 느끼는 한해였을 것이다. 애국세력들의 단결 단합 없이는 그 어떤 목적들도 달성하기 힘들다는 교훈을 뼈아프게 간직하게 된 것은 비단 특정인들에 국한된 얘기가 아닌 성싶다. 민민 운동권의 단결단합을 저해하는 요소들 중에는 운동권 지도자들의 도덕성이나 품성도 포함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 내외 운동권 지도자들 중에는 도덕성이 문제가 되어 사회로부터 비난받고 운동권 내부 성원들로부터 신뢰를 잃는 것 때문에 그런 현상들이 운동권의 단결단합과 통일성을 저해하는 경우들도 적지 않게 거론되어 왔다.

금전관계가 불투명한 운동권 일부인사들이 사회의 지탄을 받은 적도 있었다. 운동을 빙자하여 사리사욕을 차리는 것도 문제였지만 그것을 위장하고 포장하기 위하여 멀쩡한 동지들을 중상하고 모략하며 운동의 통일단결을 해쳐 온 인물들도 발견되었다. 이런 인물들은 사회의 보통사람들의 도덕성보다도 못한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운동의 지도자들로 자처하면서 사회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것조차 의식하지 못한 채 도덕불감증에 걸려 버린 경우들도 있었다.

어떤 인물들은 개인의 영달이나 그가 속한 조직에만 매몰되어 자주민주통일 운동선상에서 함께 투쟁하여야 할 다른 동지들이나 조직들과의 연대연합에는 관심이 없고 기회만 있으면 험담하고 긁어내리고 비방하는 것에 습관화되어 있는 현상들도 있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투쟁의 과정에서도 이러쿵 저러쿵하는 불평과 불만만을 토로해 운동의 진행에서 진을 빼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말끝마다 되는 것이 없고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것뿐이다. 이 같은 습관성의 문제도 운동의 통일단결을 해치는 요소가 되었다.

그런가하면 그저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적당주의로 행동하는 일부 인사들의 문제도 지적되어 왔다. 이들은 구체적인 실천을 게을리하는 한편 운동역량의 성장에 관한 부분들을 소홀시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같은 문제들도 민민운동의 단결단합에 해가 되었던 것으로 평가되었다. 해 내외 민민운동세력의 지도자들 가운데는 운동권 간부들이나 참여 성원들의 의식화 작업이나 운동의 투쟁성 또는 대중성에 관한 문제들을 세심하고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분석하지 못하고 적당히 조직의 직위만을 유지하기 위한 자세로 타성이 붙은 운동가들의 문제도 민민운동의 조직역량확대와 단결단합에 해가 되어 왔다는 점이다.

운동가들의 품성문제에는 또 관료주의 문제나 감투의욕등이 포함되었다. 민민운동 단체들의 간부직을 마치 무슨 감투인양 착각하면서 관료화된 공무원들의 행세를 하여 온 인물들의 문제들도 민민운동의 단결단합과 조직역량확대에 심대한 해독이 되었다는 지적이다. 기층대중들의 의사가 일고의 고려도 없이 상층부에서 무시되는것도 문제였지만 기층대중들이 상층부의 결정이나 결의를 존중하지 않고 개인주의에 의하여 조직성을 망각하고 행동하는 점들도 동시에 문제들로 거론된 경우들도 있다. 이 같은 문제들이 심화되어 조직이 흔들리는 위기로 고민한 지도자들도 적지 않았다.

해 내외 운동권 간부들의 도덕성과 품성도 민민운동의 단결단합과 역량의 확대생산에 중요한 요소들이 된다고 진단된다. 운동은 결국 사람과의 사업을 통하여 풀어 나가야 하는데 도덕성과 품성에 하자가 있다면 그것을 풀어나가는데 커다란 장애가 조성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우리는 지난 기간에 해 내외에 일어났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종합하여 돌이켜 보았다. 민민운동권 주변에 잠식하고 있는 개량주의와 민족허무주의를 비롯하여 과격모험주의와 소심 편협주의, 조직이기주의와 계급계층이기주의, 봉건주의와 행세주의, 주관주의와 비 타협주의, 좌익사대주의와 사대주의, 그리고 비도덕성 등이 민민운동진영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단결단합에 해독적 요소들이 되어왔다는 점들을 고찰해 고찰해 보았다.

이러한 많은 문제들을 진단해 보면서 그 해소방안이 무엇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한마디로 말하면 실천하며 단결하고 단결하여 실천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철저한 총화과정을 통해 솔직담백한 자기반성과 상호반성의 기회들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나타난 부족점들은 철저한 학습과 교양의 방법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학습과 교양도 투쟁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우리들은 모두가 동감하게 되었다.

그동안 민족통신 편집위원들이 공동으로 토론하여 종합한 내용들을 7차례 연재기획물로 다뤘다. 민민운동의 단결단합에 저해요소들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 이 기획물이 미력하나마 조금이라도 민민진영의 단결단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간절히 바라며 여기에서 맺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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