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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1]성추행 문제 휩쓸고 간 한국과 미주동포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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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1-28 08:08 조회26,058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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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금년 1월29일로 한국에서 이른바 <미투문제>가 터져 나온지 1년이 된다. 정치권, 연예계, 체육계 등 각계각층에서 불거진 문제들로 나타났다.이같은 문제가 재미동포사회를 비롯한 해외동포사회에서는 전혀 무관한 것인가.

 


미투문제시위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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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투문제>가 발생한지 1년이 되었다는 것은 그것이 공론화되기 시작한 것이 1년이 되었다는 말이다. 한국의 진보일간신문으로 일컬어져 온 한겨레신문이 이 문제를 <미투용기가 만든 1년>이란 제목의 기획기사가 3차례 다룰것이라고 보도하면서 그 첫번째 기사를 오늘 다뤘다.

 

<민족통신>은 이같은 <미투문제>가 미주내 통일운동진영 내부에서 발생한지 1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쉬쉬해 왔다는 사실을 지난 해 10월4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관련단체와 관련 인물들에 대한 이름을 익명으로 보도한바 있었다.

 

그러나 3개월이 넘도록 가해자와 피해자간에 진정한 사과도 없이 서로 중상하고 모략하는 관계로만 치닫고 있었고 이로인한 재미동포사회 각지역의 통일운동진영은 침체상태로 일관되어 왔었다. 이같은 문제는 이 단체의 현 집행부 책임자측과  이것을 개혁하려는 개혁진영으로 분열되어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으르렁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와서는 총회장소 문제로 또다시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양측의 장소논란과 관련하여 개혁 진영측은 "2018 1 27 로스앤젤레스 임시총회에서 2019 정기총회는 시카고에서 열기로 결정하였다.  총회는 관례상으로도 본회의 3 지역회를 돌아가며 열렸고 2017 년에 뉴저지에서, 2018년에는 로스앤젤레스, 2019년에는 시카고에서 총회를 여는 것이 순서이기에 그렇게 결정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회원들이 올해 정기총회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한 부서에서  지난 1월5일 뉴욕에서 모임을 갖고 총회 장소를 로스앤젤레스로 변경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총회에서 회원들이 함께 결정한 것을 한 부서에서 마음대로 바꾼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일이다.  한 부서는 총회와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을 수행하는 기관이지 총회 결정사항을 뒤엎는 의결 기구는 더더욱 아니다 (참조1.  회칙 3 1 101, 213 1, 3 161)라고 그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단체의 중앙집행부측은 몇일전 총회를 2월22일과 23, 24일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한다고 주장하는가하면, 개혁진영측은 장소가 지난 총회에서 공표한 것(시카고)로 결정한것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서로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장소문제로 맞대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움직에서 나타난 심각성은 개혁측에서는 총회장소가 당초 정해진 곳으로 되지 않을 경우에는 이번 총회를 비민주적인 총회로 규정하고 이 총회를 거부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양측 일부간부들의 소식통에 의하면 <미투문제>로 3명의 여성들과의 성추행문제로 10여년 동안 이 단체 안팎의 여론몰이에 올랐던 이 단체장은 물러나고 집행부측이 지원하는 K모씨와 개혁진영측이 지원하는 L모씨가 경선을 벌일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 문제는 또다시 장소문제로 불협화음을 빚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다음에 계속~)     

 

 

    [알림] 미주통일운동 내부 <미투문제>상보 연장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social&wr_id=9190





 [한겨레신문 2019년 1월28일]

 

사회 각계미투터져나오지만

수사·재판과정 뿌리깊은사회적 통념의 벽

 

 

 

피해자의 말 왜곡되고 의심받고...

 

[미투, 용기가 만든 1] 2018 129, 서지현 검사의 고발로 한국의미투운동이 시작됐다. 여성들은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성폭력 피해 생존자의 고발에 함께하겠다는 연대도 이어졌다. 이들의 말하기는 그동안 한국 사회가 묵인해온 비뚤어진 권력관계에 대한 문제 제기이자 이제는 새로운 시민성이 필요하다는 외침이다. ‘미투에 한국 사회는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가. 3회에 걸쳐 살펴본다.


‘미투’하는 성폭력 피해자들은피해자다움의 굴레가 씌워져 또 다른 고통을 받는다. 그림 김대중

‘미투’하는 성폭력 피해자들은피해자다움의 굴레가 씌워져 또 다른 고통을 받는다. 그림 김대중


“가죽 재킷 같은 옷 말고, 웬만하면 여리여리하게 입고 법정에 가세요.” 증인 출석을 앞두고 국선변호인이 충고했다. 일부러 빨간 바지를 입고 나가, 당당하게 증언했다. “피해자가 피해자답지 않네요.” 피고인 변호사는 에스엔에스(SNS)에서 피해자가 웃고 있는 사진을 증거로 제출하며 말했다. “그럼 우울증에 걸린 피해자는 하루24시간 웃지도 말고 울고만 있으란 건가요?” 음악인 김다은(가명)씨는 성폭력 피해자에게 씌워지는 굴레인피해자다움을 깨고 싶었다.


2018 5, 김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음악인 ㅅ씨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판결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경찰, 검찰, 법원을 거치는 동안 같은 질문이 반복됐다. “사건 당일 짧은 치마에 가죽 재킷을 입고 있었다면서요?” 마치 김씨가 성폭력을 유발했다는 식이었다.


한창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18 129, 서지현 검사가미투’(MeToo)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서야, 김씨는내 탓이라는 자책을 그만둘 수 있었다. “처음엔 내가 얼마나 바보 같았으면 하고 자책했거든요. 서 검사님의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깨달았어요. 이건 내가 어떤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일이구나….”


서 검사의미투이후 1년이 흘렀다. 문화예술계, 국회, 언론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스포츠계에서미투가 잇따른다. 피해자들은 성폭력이수치스러운 일’, ‘씻을 수 없는 상처라는 사회적 통념을 넘어서 적극적으로말하기시작했다. 하지만 그 말들은 끊임없이 왜곡당하고, 의심받는다. 피해자의 나이, 출신, 평소 행동, 성폭력 전후로 보인 태도 등을 기준으로피해자다움을 감별한다. ‘진짜미투와가짜미투를 나눈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피해자다운 피해자란 없다지금까지 상담소의 상담사례 82천여건을 분석해보면 같은 유형의 피해를 당했더라도 가해자와의 관계, 피해 후 여러 상황 등에 따라 피해자의 반응은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왜 거부하지 못했냐”, “왜 즉시 말하지 않았느냐”, “그 후에도 어떻게 계속 일했냐”. 서지현도, 김지은도, 심석희도 모두 같은 질문에 답해야 했다. 저항하면 성폭력을 피할 수 있고, 성폭력 피해자는 수치스러움을 느끼면 즉시 신고할 것이란 사회적 통념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그 잣대로순결한 여성꽃뱀으로 피해자들 사이에 서열을 매긴다.


그러하기에피해자답지 못하다는 말은, 강력한 힘을 가진다. 가해자에게 무고죄로 고소될 수도, 피해자의 말을 의심할 여지도 있다는 뜻으로 쓰인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력을 고발한 수행비서 김지은씨를 향한 불신과 의심,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서울서부지법의 1심 판결이 대표적이다.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성폭력이 있고 나서도) 김지은씨가 수행비서로서의 본분에 충실히 하려고 애쓴 모습이, 심석희 선수가 지난 몇년간 열심히 훈련한 것과 무엇이 다르냐 “1심 판결에서 재판부가정상적인 판단능력을 갖춘 성폭력 피해자라면어떻게 행동했어야 하는지, 성차별적인 통념에 기초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배척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한다. 오는21일 서울고법은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2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피해자답다’는 뿌리 깊은 통념 때문에 피해자는미투에 나서거나 성폭력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2차 피해에 부닥친다. 성폭력 사건 이후에 가족이나 주변의 반응, 경찰·검찰·법원에서의 경험 등을 통해 때로는 사건 그 자체보다 더 큰 상처를 입기도 한다. 서지현 검사는방송에 입고 나왔던 옷이 명품이라느니, 재판을 핑계로 자리를 비웠다는 등의 2차 피해가 더 힘들었다이런 2차 피해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홀로코스트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지은씨도 수많은 악성 댓글과 거짓 정보 등 “2차 피해로 인해 제 삶은 이미 망가져버렸다고 지난 9일 항소심에 제출한 최후진술문에서 밝혔다.


빙판은 계속 그의 자리가 될 것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는 다음달 1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막하는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7일 오전 출국했다. 그가 두른 초록색 목도리는 김정숙 여사가 심 선수에게 편지와 함께 전달한 것이다. 인천공항/연합뉴스


성폭력 피해자의 경험을 다룬 여러 연구에서는, 피해자가 주변이나 사회의 반응에서 2차 피해를 많이 겪을수록 트라우마도 더 커진다고 지적한다. 잘못된 성폭력 통념에 터잡은 사람들의 반응과 태도 때문에, 피해자는 조직 내에서 불이익을 당하거나 자책, 자기혐오, 자기 비하 등의 고통을 겪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성폭력 피해의 크기는 사건 당시보다 점점 커진다.


배우 반민정씨는 영화 촬영 도중에 자신을 성추행한 배우 조덕제씨를 고소했다가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조씨의 혐의는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됐다. 하지만 반씨는사건 이후 4년 넘게 친구도 못 만나고 여행도 못 다니며 그들이 원하는피해자다운 생활을 했는데 아직도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피해자라는 주홍글씨가 어딜 가도 나를 따라다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지금도 반씨를 비난하는 방송을 유튜브 등을 통해 하고 있다. 반씨를 변호하는 이학주 변호사는이런 식의 2차 피해는 명예훼손 혐의로만 처벌할 수 있다 보니 벌금형에 그친다가중처벌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회가 어떤 2차 피해를 주는지 봤기에, 대다수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여전히 침묵을 선택한다. ‘피해자다움이라는 사회적 통념이 주는 학습 효과다. 김보화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울림책임연구원은지난해 상반기에 미투를 언급하면서 상담 요청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유명인의 미투가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일상적인 권력관계 안에서 드러나지 않는 피해들도 컸다고 말했다.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피해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피해 사실을 증명하고 이를 인정받아야지만 겨우 피해자로서의목소리를 획득한다. 피해자들의 자리에 서 있을 때에만 이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권리를 얻기 위해 피해자가 고통받는 악순환은 반복된다. 김현미 연세대 교수(문화인류학과)미투를 이야기했던 사람들을 세상을 바꿔가는 혁명가처럼 긍정하는 미국과 달리, 우리 사회는 여전히 미투를 피해자의 문제로 사소하게 축소하면서 개인의 책임으로 넘긴다고 지적했다. 이제미투가 개인의 말하기에서 사회의 말하기로 한발 더 나아가야 하는 이유다.


이미 성폭력 피해자들은 스스로피해자다움이라는 알을 깨고 나오기 시작했다. 여성주의 연구활동가인 권김현영은미투 운동의 가장 큰 힘은나 혼자 겪은 일이 아니다’, ‘내가 침묵하면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방관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이라며피해자들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에 나서겠다고 한다는 점에서피해자다움의 정의가 바뀌는 상황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기존의피해자다움이 침묵하고 고통받는 존재에 가까웠다면미투 운동이후 새롭게 나타난피해자다움은 적극적으로 말하고 나아가 연대와 공존을 고민하는 존재에 가깝다는 것이다. 음악인 김다은씨는 서지현 검사의 당당함이 고마웠다고, 전직 유도 선수 신유용은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를 보며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피해자들끼리 말을 건네고, 서로에게 귀 기울였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분법을 넘어서지 못했다.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피해자다움을 강요하거나 반대로가해자 처벌만을 강조하는 대책을 쏟아냈다. 하지만 공동체 안에 똬리를 튼, 성폭력을 당연시하는 문화, 잘못된 성폭력 통념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바뀌지 않는 한, 미투는 1년 뒤에도 다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제는 피해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대신에 국가와 사회가, 공동체가 묻고 답할 차례다.

박다해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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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산서님의 댓글

지산서 작성일

아직도 해결이않되었나요?
너무 뻔뻔하군요 그러면서 무슨 단체의 장을하나요?
그 조직을 진보운동단체라할수있나요?
일반 조직에서도 이런일이있으면 책임을지거나묻지요
민족통신에서 제대로 파헤쳐주세요
그래서 미주진보운동이 제대로 설수있게해주세요

윤상길님의 댓글

윤상길 작성일

여성3명 울린 성희롱자는 이젠 까 밝히세요!
그러고 이잔 단체이름도 까 밝히세요 !
프로리다 윤상길

여왕벌님의 댓글

여왕벌 작성일

이미 까밝히기 시작했네요!
요기 게시판에 동포연합사람들이 누드소식 알린다고 하네요.
ㅠㅠㅠ 10년전에 정신차렸어야지 ㅉㅉㅉ

윤길쌍님의 댓글

윤길쌍 작성일

[촌평] 미주내 <미투문제>논쟁 끝내야한다/미주통일운동 분열…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editorial&wr_id=2492

[초점-1]성추행 문제 휩쓸고 간 한국과 미주동포사회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social&wr_id=9842

[초점2]어지러운 국내외 문제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한국서는 여야정치권이 어지럽고 미주통일진영은 분규움직임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11699

윤길쌍님의 댓글

윤길쌍 작성일

동포연합 연재기사 1.
로스앤젤스 총회공지 무효선언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general&wr_id=53979

동포연합 연재 2.
조용히 기다리고 있으면서 개혁이 가능한가?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general&wr_id=53992

동포연합 연재 3.
규율및 감사위원회에서 접수한 성폭행/성추행 사건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general&wr_id=53996

동포연합 연재 4.
임시총회에 올려진 성폭행 성추행 사건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general&wr_id=54038

동포연합 연재 5.
조직을 사악하게 만든 어설픈 기획자 이상일과  사무총국의 불법적 망동들  (1)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general&wr_id=54146

김원유님의 댓글

김원유 작성일

김원유 입니다.
그동안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돌아 가는 꼴이 박정희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과
 유사하게 흘러 가는 군요.
박정희가 군사독재를 하며 정당성과 외부의 적을 만드려고 일으킨 사건이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 입니다.
그런데 작금의 사태가 흡사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과 어쩌면 이렇게 똑 같이 흘러 가는지 가관입니다.
박정희는 자기가 독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 보다도 스스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긴급조치를 발동해가며 지키려고 했던 작태는 김재규가 의연히 일어나서 말끔하게 처리를 했죠.
한방에 "빵"
먹는 빵이 아니라 총소리 한방이 나자 바로 그 순간 세상이 발칵 뒤집히고 천지개벽이 일어 났습니다.
그런데 전두환이 국군보안사령관으로 있으면서 얻어들은 정보로 박정희가 죽은 대한민국이 무주 공산이 되었다는 것을
 이내 알아차리고 자신이 박정희 암살 조사 특별수사본부장을 맡아서 휘저어 댔죠.
어부지리도 아니고 정말 아무생각없이 그냥 김재규가 흘린 식빵을 전두환이 집어 삼킨 것이죠.
윤길상은 박정희고,
 박문재가 전두환 역을 자임하고 나섰는데 김현환이 경쟁자로 나섰습니다.
말이 쉽지 그렇게 떨어진 빵조각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주워 먹기가 쪽팔리니까 로스엔젤레스 총회를 12.12사태급으로 프레임을 짜고 12.12 사태를 연출하게 된 것입니다.
 현실 속에서는 전두환 처럼 정보를 독점하고 있지 못한 박문재가 힘을 쓰지 못하고  허우적 거리게 된 겁니다.


 지역을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열리는 재미동포연합 총회가 시카고 코트야드 호텔에서 열린다.
윤길상 회장이 귀한 손님을 모셔왔다며 캐나다에서 종교비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심슨칼리지에서 재직하고 있는 신은희 교수를 소개한다.
“오늘 여러분들이 깜짝 놀랄 분을 모시고 왔습니다. 우리 재미동포연합회가 설립되고 가장 고귀하고 필요했던 스펙을 가지고 계신분입니다.”
신은희(가명)는 윤회장 왼손에 오른손을 잡히고 옆에 서있다.
“여러분 황장엽 아시죠! 여기 신은희 교수가 황장엽 망명에 대한 심리 분석이라는 논문을 쓰셨는데 오늘 여기서 그 논문을 발제해 주시고 여러분들과 함께 토론을 하시겠다고 합니다. 아마도 재미동포연합회가 창립된 이래 전무후무한 역사적인 학습이 될 것입니다!”
윤회장은 신교수를 극찬하며 모든 회원들이 자신의 마음처럼 공감해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심각한 표정으로 신교수의 이력을 소개를 한다.
그러나 회원들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눈에는 초점이 없이 소 닭쳐다 보듯 한다.
도대체 어디서 무슨 꿍꿍이속으로 박사라며 누구를 데려왔냐는 식이다.
윤길상은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여성회원들에게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민망한 행동을 해서 회원들은 길상의 말에 항상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그렇습니다.
더이상 이야기 하는 것은 누워서 침뱉는 것 같아서 그만두려고 합니다.
저는 시카고에 살고 있는 김원유입니다.
문제가 된 것만 세번이고 문제가 되지 않은 즉 성희롱 당한사람들이 챙피해서 덮어 둔 사건이 제가 아는 것만 7번입니다.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제 이메일 wk773@yahoo.com  또는 773-334-1166 으로 연락주시면 의견을 청취하고 계속해서 후속 이야기를 여기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PVioyS4WjI&fbclid=IwAR07KcamaHnsYucIkz5mMRMwACTHwQ93rQMeiFk_UEHekPH3dtLV7IFDr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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