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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최경자여사 향년87세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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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1-02 09:38 조회2,88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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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환박사의 사모 최경자여사가 향년87세로 지난 1226일 밤1215분에 산타모니카 세인트 죤슨 병원에서 타계했다.고인의 유가족은 21(최창원(James) 의사최정우(John)박사최은주씨)이다장례식은 오는 18(오전10시 글렌데인 포리스트론(1712 S.Glendale Ave. Glendale 91205) Little Church of Flower에서 거행된다시신을 만나는 Viewing 시간은 15(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유가족들이 이날 조객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최경자여사.jpg

 

https://www.youtube.com/watch?v=zf2AF1YG_k0&feature=youtu.be

 

 





[부음]최경자여사 향년87세로 타계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 () 최진환박사의 사모 최경자여사가 향년87세로 지난 1226일 밤1215분에 산타모니카 세인트 죤슨 병원에서 타계했다.

 

고인의 유가족은 21(최창원(James) 의사, 최정우(John)박사, 최은주씨)이다.

 

장례식은 오는 18() 오전10시 글렌데인 포리스트론(1712 S.Glendale Ave. Glendale 91205) Little Church of Flower에서 거행된다. 시신을 만나는 Viewing 시간은 15()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유가족들이 이날 조객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한다.

 

최경자여사는 1931618일 경상북도 창해에서 태어나 1959년 장로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남편 최진환박사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와 자녀들을 교육시키면서 남편 최진환박사와 함께 한국민주화운동과 조국통일운동을 함께 해왔다. 고인은 또 재미동포 등산가로 이름을 떨친 인물로 민족학교 이사장을 지낸 최진환박사와 함께 이 단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유가족 연락처: 626-524-0751(딸 최은주씨)




 

 

최경자여사(손경자 여사), 그는 누구인가?

 

 

최경자여사02.jpg

 

 

 

"최진환 박사의 그림자 손경자 여사"


 

이 보도 자료는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이 지난 2011년 1월22일 시골로 이사간 최진환박사, 그의 부인 손경자여사가 이사간 집을 방문하여 취재한 기사가운데 최경자(손경자)여사의 이야기가 있어 그 기사에서 추려내여 여기에 소개합니다.[민족통신 편집실]


 최진환 박사는 미주생활에서 언제나 부인 손경자 여사와 함께 했다. 최 박사가 있는 곳에는 항상 부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최진환 박사 부부와 대화를 주고 받는 동안 최진환 박사가 "나 보다 저 사람이 취재할 것이 더 많아"라고 귀띔해 준다. 그러고 보니 부인께서 1931년 음력 5월1일(양력으로는 6월18일) 강원도 울진 태생이니까 결국 최박사보다 다섯살 연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인연이 되었느냐고 묻자 최진환 박사는 "누나 누나 하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대답하면서 쑥스럽게 웃는다. 손경자 여사가 신학대학 출신으로 독실한 신자이며 신학에 대한 경지가 깊다는 말은 많이 들어 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손 여사의 경력가운데 놀랄 만한 것은 유명한 등산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손경자 여사는 "자연과 나 자신을 일체화한다"고 말하면서 이런 철학 때문에 혼자 산악을 가도 무섭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 

손경자 여사는 캘리포니아 최남단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시작하여 최북단 카나다 국경지역까지의 등산코스가 총 2,600 마일인데 이것을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하고, 자신은 지금까지 2,150 마일 가량 등산하였기 때문에 남은 거리가 대략 4백여 마일되는데 그 나머지는 내년 여름에 완주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손 여사 자신도 그것을 완주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며 오는 여름 그 계획을 실현할 생각에 가슴 벅차 있는 표정을 짓는다. 손 여사는 또 나에게 "앞으로 은퇴하면 "죤무어 트레일(John Moor Trail)"이 210 마일로 위트니 산정과 요세미티로 연결하는 세계적인 등산코스인데 그것을 한번 해 보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죤 무어는 국립 공원을 발견하고 현재의 모습으로 가꾸어 놓는 데 많은 공헌을 한 사람으로, 요세미티 역사에서 지울 수 없는 존재로 이름이 나있다. 초기에 그가 이 곳을 발견하면서 닦아 놓은 길이 존 무어 트레일이다. 이 트레일은 요세미티 밸리의 동쪽에서 투올러미 고원 지대의 비지터 센터로 연결된다. 이 등산 코스는 여름에만 개방하는 곳으로, 세계 여러나라 등산가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 왔다고 손경자 여사는 말한다. 

최진환 박사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그의 부인이 있었지만 여름에 등산이 시작되면 둘은 각각 자신들의 세계에서 활동한다고 이들 부부는 말한다. 이렇게 등산시기가 아닌 경우에는 이들 부부는 언제나 변함없는 끈끈한 동지이다. 이들 부부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항상 뜨거운 동지부부라는 평가도 받아 왔다. 

 

 


[기획-3]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김구,함석헌선생 흠모한 최진환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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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순호님의 댓글

홍순호 작성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고 최진환박사와 고 손경자 여사의
유가족 여러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홍순호, 홍문재 삼가 올림

이세방님의 댓글

이세방 작성일

노길남 선생
최경자 여사, 최진환박사의 따님이
생물학자 노준희 박사의 아드님과 결혼 했지요.

내가 그 커플들 사진을 찍어주었고요.
아폴로가 채취한 달 암석을
노준희 박사님이 JPL에서 분석했으며
그 기사가 National Geography에 실렸었지요.
그분과 대담끝에 나의 질문
 "노박사남께서 다시 세상을 시작하시는 젊은이라면 여전히 같은 일을 하실것 같습니까 아니면.."
그때 노준희 박사님은 웃으시면서 정치인이 되고싶다 말씀 하시더라구요.
이선주선생이 발행하던 "뿌리"지가 있으시면 찾어보세요.

불행하게도 나에겐 없네요.

노길남선생,
새해엔 더 건강하셔서 급변하는 우리나라의 반가운 소식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생각해 보면 참 너무나 어려운 "민족통신"을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노선생 존경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이새방 드림
그리고 유가족들 만나면
특히 따님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샌후란시스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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