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재일동포 삶다룬 영화《하늘색 심포니》상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2-16 05:56 조회4,77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재일동포 삶을 다룬 영화 《하늘색 심포니》상영과 이 영화를 제작한 감동 박영이 선생과 간담하는 행사들이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포함하여 샌후란시스코, 뉴욕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측에서 알려 온 내용은 다름과 같다.
§ 제목 :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재일교포 학생들의 삶을 다룬 영화 ‘하늘색 심포니’ 상영 및 박영이 감독 초정 간담회
§ 영화 <하늘색 심포니>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교포 3세 학생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조선학교’ 졸업생들의 2주간 북한으로의 졸업여행을 가볍게 보여주지만, 이 영화는 70년이 훨씬 넘는 재일한국인의 삶을 무겁게 다룬다. 이 영화는 2016년 일본에서 상영되었고, 한국에서는 DMZ 영화제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 자신도 조선학교를 졸업한 영화감독 박영이 씨(41)는 이바라키 조선초중고급학교에 재학 중인 고교 3학년 남녀 학생 11명의 수학 여행을 밀착 동행했다. 박감독은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 속에서도 어째서 그들은 희망에 넘쳐 내 꿈을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하여 이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 이제는 60여 개밖에 남지 않은 조선학교. 일본에서 조선학교는 증오발언의 주요 대상이기도 하고, 고교무상화로부터도 배제되었으며,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선학교에 지급해 온 보조금을 정부가 나서서 중지시키는 등 차별을받고 있다.
§ LA의 여러 단체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2월 21일부터 남가주에서 네 차례, 북가주에서 한 차례, 그리고 뉴욕에서 한 차례의 상영과 박영이 감독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영화에는 영문 자막이 있어서 한국어가 서툰 관객도 함께 할 수 있다.
상영일시 및 장소
- 2월 21일 (화) 오후 3시. UC Irvine, HG1010
- 2월 22일 (수) 오후 2시. USC, WPHB27
- 2월 23일 (목) 오후 3시. UCLA, Humanities A51
- 2월 25일 (토) 오후 4시. LA 생명찬 교회 (3020 Wilshire Blvd. #100, Los Angeles, CA 90010)
- 2월 26일 (일) 오후 2시. 샌프란시스코 SFSU 도서관
- 2월 28일 (화) 오후 7시. 뉴욕 NYU Dept. of East Asian Studie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