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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카스라-태프트 밀약' 111년 맞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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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7-30 00:15 조회3,16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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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가쓰라-태프트 밀약', 집단적 자위권 폐기하라"

단통협, '카스라-태프트 밀약' 111년 맞아 성명서 발표 (전문)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는 7월29일 ‘가쓰라-태프트 밀약’ 체결 111년을 맞아  일본의 집단자위권 폐기를 촉구하면서  “111년이 지나도록 침략과 묵인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근본적 성찰과 사죄 없이, 이 땅은 다시 제국주의 강탈에서 강대국에 의한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위협으로 오늘 이 시간에도 전쟁의 위험에 놓여있다”고 지적하고 일제의 강제징용 부인, ‘위안부’ 역사인식 문제, 독도 영유권 강변, 집단적자위권 법안 통과 등을 예시하며 “111년 전과 똑같은 상황이 우리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 전문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성명서 (전문)]



오늘 7월29일은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111년 전 체결 된 날이다.


미국과 일본이 서로 결탁하여 우리나라의 신성한 영토와 민족의 주권을 우리 민족의 의지와 무관하게 유린하여 국권을 빼앗아가 우리민족에게 있어 통한의 비극이 시작되었다.

<가쓰라-태프트 밀약>은 조선의 우방이라던 미국과 일본이,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침탈과 조선에 대한 일본의 강탈을 상호간에 음모적으로 묵인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우방의 영토와 주권을 철저히 유린하고 침탈한 미국과 일본의 범죄적 야합이다.


우리 민족을 노예화 하여 짓밟았던 일본은 111년이 지난 오늘에도, 일제에 의한 노역인 강제징용을 부인하고, 강제 동원된 위안부가 인신매매범의 소행일 뿐이라는 둥 파렴치한 역사인식을 보이면서, 수천 년 동안 우리민족의 고유 영토인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뻔뻔한 강변으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또다시 군국주의화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7월 16일, 일본은 평화헌법을 버리고 일본의 재무장을 위해 집단적 자위권 법안을 중의원에서 통과시켰고, 미국은 즉각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111년 전과 똑같은 상황이 우리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가쓰라-태프트 밀약>은 단군성조 이래 한결같이 반만년을 이어온 이 땅에 분단을 야기한 범죄적 밀약이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은 미국대신 일본이 싸우겠다는 것이고, 실질적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전제로 하는 것이며, 미군이 떠난 용산에 일본군이 들어오겠다는 위험천만하고 파렴치한 현대판 제2의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볼 수밖에 없다.

< 가쓰라-태프트 밀약>의 당사자인 미국과 일본은 들으라.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 쓰는 일본이 미국대신 이 땅에 들어와서 또 백 년 전처럼 안 나가고 다시 주인노릇을 해댈 현대판 제2의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될 집단자위권을 우리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우리 민족은 우방이라는 이름으로 또다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 땅에서 전쟁을 획책하는 미국과 일본 앞에 넋놓고 있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분단의 원죄를 진 미국과 일본에게 분명히 요구한다.
우리는 이 땅에서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한다! 정녕코 이 땅에서 다시는 어떠한 전쟁도 할 수 없다!
일본은 제2의<가쓰라-태프트 밀약>이 될 수 있는 집단적 자위권을 즉각 폐기하라!
미국은 한민족의 안전을 극도로 위협하고, 동북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고 갈 집단자위권에 대한 환영 지지를 즉각 철회하라!
미국 내 양심세력은 대결과 대립이 아닌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일어서라!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한반도 분단의 원죄를 진 미국과 일본은 우리 민족 앞에 사죄하고 한반도를 분단 이전의 원래 상태로 원상회복시킬 책임과 책무가 있다!
한반도 분단의 원죄를 진 미국과 일본은 한반도 통일비용을 분담하라!

7월29일 오늘을 우리민족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600만이 끌려가 일본 땅에서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100만 강제징용희생자 영령들에겐 오늘도 치 떨리는 일제국주의 침략이 끝나지 않았다.


그런데 제2의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될 수 있는 집단자위권으로 일본이 재무장하면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어린 학생들에게 거짓을 가르치고 있다. 꽃 같은 일본 젊은이들을 속여 피의 군국주의로 내달리고 있다.


우리는, 전쟁수행 위험에 빠진 일본국민을 포함하여, 전쟁 위험에 있는 동북아 국가와 전 세계인들에게 8천만 단군민족과 함께 ‘제2의 가쓰라- 태프트 밀약‘이 될 수 있는 집단자위권 폐기에 함께 일어설 것을 호소한다!


살인을 뉘우치지 않는 살인자에게 또다시 총칼을 주어서는 안 된다.
아베를 위시한 몇몇 전쟁광분자 때문에 죽은 아들을 부여잡고 우는 선량한 일본의 어머니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한반도와 동북아..그 어디도 아들 잃은 어머니가 있어서는 안 된다. 국가가 어떤 이름의 전쟁으로도 아들을 죽여서 어머니에게 보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선열들의 항일독립과 반제국주의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여, “너희는 조심하라, 조심하라, 내 땀방울이 적시우고 내피가 물들인 강토에 혹여나 더러운 때 묻힐세라”고 하신 단군성조의 강토보위와 호국정신에 따라, 한반도에서 어떠한 형태의 전쟁도 단호히 반대하며, 한반도에 조성되고 있는 전쟁 재발의 위험을 철저히 제거할 것이다.


단군성조께서 펴신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거룩한 뜻을 구현하고, 일본의 역사왜곡과 재침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킬 것이며,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해 평화통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우리는, 정부와 여야 정치권과 국회에 요구한다!
111년 전 미일 간에 맺은 비밀협정인 가쓰라-태프트 밀약은 원천무효임을 결의하고 선언하라!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한반도 분단의 원죄를 진 미국과 일본은 우리민족 앞에 과거 잘못을 철저히 사죄하고, 배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일본 아베정권은 ‘제2의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될 집단자위권을 즉각 폐기하라!
아직도 고국 땅으로 돌아오지 못한 100만 고혼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있다!
일본정부는 강제로 끌로 간 동포들과 후손들을 탄압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일본정부는 강제로 끌고 가 강제징용과 노역, 전쟁에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을, 일본 전역에 방치되어 있는 주검들을, 고국인 한반도로 정중히 봉환할 것을 엄숙히 요구한다!


일본정부는 침략야욕을 반성하고 한국에서 자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를 영구히 포기하라!



                                단기4349년(2016) 7월 29일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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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리조상님의 댓글

우리조상 작성일

역시 우리 조상 이름을 딴 단체가 제대로 지적했습니다.

일본과 미국 정치꾼들은 우리민족에게 불행을 안겨준 제국주의 세력이었습니다

이런대도 박근혜정권은 이들에 기생하여 우리민족의 한부분인 북한을 괴롭히는데 앞장서 왔잖아요.

박근혜 타도!
미군철수!
일본 재무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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