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뉴욕호텔 앞 기습시위및 유엔행진 동영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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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9-24 03:13 조회7,2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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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동포들의 박근혜가 머무는 호텔앞에서 22일 기습시위를 벌였다. 20일부터 시작된 박근혜규탄 해외동포 시위는 24일까지 계속된다. 뉴욕의 김동균 목사가 정리하여 보내준 근황소식을 원문 그대로 아래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뉴욕시위 동영상 보기:아래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1. 호텔 앞 기습시위 (월, 9/22 오후 6시 전 후) 보고
2. 세월호 유엔 대 행진시위 (일, 9/21 오후4시) 보고
3. 화(23일), 수(24일) 시위 일정
4. 일(21일), 월(22일) 시위 사진 모음 및 동영상
5. 일(21일), 월(22일) 시위 보도기사 모음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재미동포 유엔대행진 시위' 및 '유엔 기습시위' 참가자, 김동균 드림
1. 호텔 앞 기습시위 (월, 9/22 오후 6시 전 후)
어제(일, 9/22) 오후4시 맨하탄 뉴욕총영사관 앞에서부터 유엔본부 앞 함마슐드공원까지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재미동포 유엔 대 행진시위'에 관한 보고와 오늘(월,9/23) 오후 뉴욕에 도착한 박근혜가 머물 숙소( 맨하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오후 6시를 전후 해 한 시간 가량 가졌던 기습시위에 관한 보고를 드립니다.
먼저 오늘의 기습시위 보고부터 드리면, 계속 박근혜가 머물 곳을 여러 방식으로 알아보는 중 오후에 우연히 내일 오전 맨하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한미외교장관 회담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분명히 박근혜가 머물 호텔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오늘 기습 시위를 나오기로 한 분들에게 긴급 연락들을 하여 오후 5시 경에 호텔부근에 집결하였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이명박이 머물렀던 호텔과는 비교도 안 되는 삼엄한 경비(경찰은 물론 국무부, 백악관 경호요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호텔 앞 인도를 거의 메우다시피 하고 호텔 앞 도로에 콘크리트 바리케이들이 호텔을 둘러싸고 놓여 있음을 볼 때)를 펼치고 있어 알아보니 이 호텔에 오바마, 시진핑, 아베, 박근혜 외에도 5개 국가의 정상들이 동시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우리는 박근혜가 들어 올 거라 예상되는 오후 6시 가까이부터 호텔 정문 바로 앞 길과 건너 편 길, 양 건널목을 중심으로 걸음걸이 시간을 조절해 가며 박근혜 일행이 들어 올 시간에 맞춰 매우 천천히 걸으며 시위를 하였습니다. 맨 앞에 여성분들이 단원고 학생들 영정사진을 들고 그 뒤에 분들이 독하게 생긴 박근혜 사진 위에
'퇴진' 'Oust'가 크게 인쇄 되어 있는 배너를 들고 "Shame on You Park Geun-Hye " "Sewol was a tragedy" "Take responsibility" 라는 구호를 외치며 길을 지나는 행인들에게 세월호 공동성명서를 나눠주며 호텔 앞을 순환 하며 시위를 하였습니다.
30 분 가량이 지나자 갑자기 경호차량과 정장 입은 한국인들의 갑자기 많아지고 청와대 경호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우리 행진 열 가까이 다가왔지만 우리는 전혀 개의치 않고 함성소리를 더 높여 계속 행진을 하였습니다. 잠깐 우리 앞 길을 막으려는 제스쳐를 쓰다 역시 우리의 강력한 태도에 뒤로 물러서 쳐다 만 볼 뿐 이었습니다. 특히 몇 차례 한국의 관료로 보이는 사람들이 미국 경비팀들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자 미국 경비 담당자들이 우리에게 몇 차례의 행진 자제 요청을 하였는데 우리측 2세 청년 경찰담당자의 차분하면서도 매우 단호한 대응에 의해 별다른 제제를 못하고 우리를 지켜 볼 뿐이어서 아마도 한국 경호팀들이 속으로 상당히 당혹스러웠을 겁니다.
그리고 경호원들이 분주히 움직여 박근혜가 곧 호텔 앞에서 내리려나 하고 경계를 하며 함성을 더 질렀는데 끝내 안 나타나고 허탈해 하고 있는데 곧 알게 되길 정문으로 들어오는 것을 포기하고 호텔 측면 주차장으로 곧바로 들어 갔다 합니다. 박근혜가 캐나다에서도 우리와 연대투쟁을 하고 있는 오타와 원정시위대를 피해 출입문을 달리 해 들어갔다더니 우리 앞에서도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동포들의 비판이 두렵고 창피하여 방미일정까지 급변침(?) 하더니 호텔 출입도 이렇게 불편하고, 떳떳하지 못하게 하는 신세가 되었는데 언제까지 그렇게 비굴하고 정권을 유지하려 하는 지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에피소드로 우리가 시위 끝내고 건널목을 건너는데 외교부장관 윤병세란 자가 우리를 보더니 교포(?)인줄 알고 웃길래 우리가 갑자기 몇 발자국도 안 되는 곳에서 "쉐임온유박근혜"를 기습적으로 반복해서 외치자 대기 중이던 미니버스에 황급히 올라타더군요. 그런데 매우 염려되는 것은, 윤병세가 지난 12일(금)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를 개선하자는 양국의 의지가 강해지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양국 사이에 많은 움직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가까운 시일이 지금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한미일중 4국 정상들이 한 호텔에 머무는 것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 호텔에서 각 국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어떤 밀약과 야합을 할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2. 세월호 유엔 대 행진시위 (일, 9/21 오후4시)
3. 화(23일), 수(24일)요일 시위 일정
* 23일(화) 뉴욕 – 오전 11시 @ 유엔 차량 출입 길목 기습시위 (확인된 참가자에게 개별 고지)
뉴욕 – 오후 6시경 @ 박근혜 숙소(호텔) 앞 기습시위 (확인된 참가자에게 개별 고지)
* 24일(수) 뉴욕 – 유엔 차량 출입 길목 기습시위 (시간 장소 개별 고지)
뉴욕 – 숙소(호텔) 앞 기습시위 (시간 개별 고지)
4. 양 일간 (일, 월) 시위 사진모음 및 동영상
1) <세월호 유엔 대 행진시위(일, 9/21 오후4시) 사진모음 – Dropbox URL>
2) <세월호 유엔 대 행진시위(일, 9/21 오후4시) 짦은 동영상 (대니킴 제작) – Dropbox URL>
3) <박근혜 숙소호텔 앞 기습시위(월, 9/22 오후6시) 사진모음 – Dropbox URL>
https://www.dropbox.com/sh/0wcc34vfoe65f5d/AABhUY_jHLd3jehxBEHAAQtSa?d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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