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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2]카나다 동포들의 삶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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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8-05 23:49 조회13,24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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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카나다 동포들의 삶의 현주소'를 두번째로 보충했다. 그는 "카나다 동포들이 운영하는 사업들은 2014 동포 업소록’(322)에 의한면, 동포들의 사업종류는 306 업종으로 다양하게 분류된다 가운데 언론기관들도 15택시회사가 7우리말을 가르키는 학교가 42(주로 교회에서 운영), 학교와 학원업이 82개나 된다그리고 비영리 단체들로 분류되는 일반단체들도 164각급동포 동창회들도 90개가 되고 기독교 교회가 188개이고 기독교 관련 학교  기관들이 17개를 포함하여 이분야 단체들이 205개로 집계된다이에 비해 불교사찰과 기관은 5개로 나타나 있다"고 전한다. 두번째 취재기사를 여기게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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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나다 토론토의 제2 코리아타운 모습-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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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나다 토론토의 제2 코리아타운 모습-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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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나다 토론토의 제2 코리아타운 모습-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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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나다 토론토의 제2 코리아타운 모습-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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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나다 토론토의 제2 코리아타운 모습-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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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나다 토론토의 제2 코리아타운 모습-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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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나다 토론토의 제2 코리아타운 모습-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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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나다 토론토의 제2 코리아타운 모습-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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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나다 토론토의 제2 코리아타운 모습-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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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나다 토론토의 제2 코리아타운 모습-민족통신 자료


[연재-2]카나다 동포들의 삶의 현주소

 

[토론토=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카나다 동포들은 물가는 비교적 높은 편이고 생활비가 높은 편이지만 이곳에 오래 산 동포들은 대체로 일반 생활에 만족하는 실정이다. 비교적 범죄율이 적고 밤거리를 다녀도 미국처럼 살벌한 분위기가 아닌 같다. 그리고 카나다 주류사회의 인종차별도 미국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타운에서 자영업들을 하는 동포들을 만나보아도 카나다로 이민 이유들이 대동소이하다. 요약하면 (1)인간을 중시하며 인종차별이 별로 없는 나라이며, (2)범죄사건이 적어 안전한 나라이며, (3)교육수준도 높은 편이며, (4)노후보장제도가 비교적 잘된 나라라는 것이다.

또한 이곳 동포들은 세금은 다른 나라들에 비교하여 높은 편이지만 병원비를 포함하여 의료제도가 일반 시민들에게 폭넓게 혜택을 준다는 점과 가난한 사람들도 의료혜택 노후보장도 있다는 것이 거주기간이 오래된 카나다 동포들이 느끼는 일반적 소감들이다.

카나다 동포들의 삶의 분야도 다양하다. 언어에 장애가 없는 1세 동포들을 포함하여 아주 어릴때 온 1.5세들이나 이곳에서 태어나 카나다 학교를 졸업한 2세동포들은 각종 전문직업분야에 들어가 의사, 변호사, 계리사, 컴퓨터, 음악예술, 교육계 등에 종사하는 동포들도 있지만 각종 자영업을 경영하면서 중소사업들을 경영하는 동포들도 적지 않았다.

이곳 동포일간신문에서 발행한 2014 동포 업소록’(322) 살펴보면 동포들의 사업종류는306 업종으로 분류된다. 가운데 언론기관들도15, 택시회사가 7, 우리말을 가르키는 학교가42(주로 교회에서 운영), 학교와 학원업이 82개나 된다.

그리고 비영리 단체들로 분류되는 일반단체들도164, 각급동포 동창회들도 90개가 되고 기독교 교회가 188개이고 기독교 관련 학교 기관들이17개를 포함하여 이분야 단체들이 205개로 집계된다. 이에 비해 불교사찰과 기관은 5개에 불과하다.

기자가 토론토 1코리아타운으로 알려진 ‘Bloor’거리와 ‘Bathurst’에는 1970년대 초기부터 이뤄진 우리민족 거리를 탐방하면서 이곳에 밀집되어 있는 동포상가들을 관찰해 보았다.

상가를 방문하며 눈에 들어오는 상점들은 식품점들, 정육점, 제과상, 청과상, 선물센터, 서점, 편의점, 종합화장품점, 구두방, 각종식당들, 맥주집, 노래방, 약방, 미용실, 옷가게, 신용조합 은행, 미술학원과 유학원, 여행사, 다방, 한의원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1코리아타운은 주로 초창기에 비교적 가난한 신분의 동포들이 이곳에 이민 와서 이룩해 놓은 거리로 진단된다. 그리고 이곳Bathurst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동쪽으로 서너 정거장을 거친다음 북쪽Finch 가는 지하철을 갈아타면 종점이 있는 곳이 이른바 2 코리아타운으로 알려진 ‘Younge ST’ ‘Finch’ 있다. 2코리아타운은 1코리아타운에서 지하철로 30 가량 걸린다. ‘Younge St’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거리이고, ‘Finch’ 동서를 가로지르는 거리인데 동포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은 주로Finch거리에서 남쪽으로 향한 ‘Younge St’ 위치해 있다.   

2코리아타운에 자리를 잡은 동포상인들은 주로 1980년대에 이곳에 이민 동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한국에서 올때 이미 많은 돈을 가지고 동포들로 알려져 있다. 1코리아타운은 오밀조밀하게 밀집되어 있어 걸어다니며 구경하기가 좋으나 2코리아타운은 외곽도시의 중산층 이상의 시민들이 거주하는 곳이어서 고급화된 상가들 인상을 주고 있으나 이곳에는 동포상가들, 중국상가들, 태국과 일본 상가 등이 혼재하여 있어 고유한 코리아타운으로 자리매김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곳에서 목격된 동포상가들은 병원, 안경점, 회계사, 식당, 한방원, 발맛사지, 칫과의사 사무실, 고급식당, 당구장, 노래방, 학원, 은행, 유학원 등이다.

동포상인들을 만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느낀것은 이들이 이곳에 와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 것은 초창기 동포이민자들은 한국사회의 정치불안, 경제문제, 미래불안 등으로 나타났지만 1980년대 이후에 이민 동포들은 자녀들 교육문제, 사회부조리 문제, 남북간의 긴장문제 등으로 분석된다.(다음에 계속)

2014.8.4


*축구전문가들: ‘우승후보팀들은 미국,독일,조선’ 꼽아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4935


*북 선수들,카나다 도착해 5일 첫경기 준비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4933


[연재-1]카나다 동포들의 삶의 현주소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social&wr_id=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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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코님의 댓글

룩코 작성일

[한인뉴스] “이제 가면 늦을까요? 그래도 갑니다”… 역이민 ‘꾸준’

기사입력 2014-02-27

지난 2000년도 초반에 캐나다로 이주한 서영준(가명)씨는 최근 한국으로의 역이주를 선택했다. 한국에서 대기업에 다니던 서씨는 캐나다에서의 자녀교육과 새로운 직장생활을 꿈꾸며 캐나다행을 택했으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몇 년간 취업을 알아봤으나 적지 않은 나이와 언어장벽으로 현지 취업을 포기하게 됐고, 개인사업을 시작했으나 그마저도 어려워지는 경제상황과 맞물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민생활에 회의를 느끼면서 한국으로의 역이민을 고려하게 됐고, 자녀가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교에 진학하자 서씨는 아내와 함께 영주귀국길에 올랐다.

서씨와 같이 국내에 거주하던 한인들의 모국으로의 역이민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모국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캐나다에서의 거주를 포기하고 영주귀국을 신고한 캐나다 거주하던 한인들의 역이민수치는 지난 10여 년간 5천 568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통상부에서 발간하는 ‘외교백서’에 따르면 한인들의 역이민 수치는 2004년과 2005년에 각각 354명과 377명을 보인 후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2008 – 09년의 819명, 820명을 정점을 기록했다. 역이민 추세는 이후 다소 진정세를 보이며 2012년도와 2013년도에 각각 514명과 336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꾸준한 역이민 현상은 캐나다에 국한된 모습은 아니다. 지난 10여년간 (2004 – 2013년) 전세계의 한인들의 영구귀국수치는 평균 3천639명으로, 2004년도에 2천973명을 기록한 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009년 4301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면서 지난해에는 3천618명이 영주귀국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이 역이민을 선택하는 이유는 노령화와 경제난, 그리고 언어장벽으로 압축된다. 26일 총영사관 관계자는 “노령화와 더불어 한국경제가 눈부신 발전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힘겨운 경제상황과 언어적응 등 현지에서의 어려움을 경험한 동포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국으로의 귀국 행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향후 역이민추세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본보가 한인들의 이민생활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의하면 역이민을 고려했거나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한 동포들의 경우 주된 역이민 사유로 노령화에 따른 귀소본능과 모국에서의 사업 ∙ 취업기회 모색, 현지생활 부적응 등을 꼽았다. (본보 2월 7일자 1면)

노스욕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박서희(가명/50대)씨는 “현재 이민 온 지 약 20여 년 정도 됐다. 사업체는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은퇴시점에는 한국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비롯, 친구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노년을 보내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고, 음식점을 운영하는 강성진(가명/토론토)씨는 “캐나다에서 희망찬 이민생활을 시작했으나, 이민생활이 생각한 것 보다 만만치 않다”며 “한인경제상황과 비교 시 훨씬 역동적인 한국에서 그나마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돼 역이민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어장벽을 비롯한 문화차이와 젊은층의 취업난 역시 모국으로의 회귀를 부추기는 요소다. 박성원(가명/40대)씨는 “이민생활을 하고는 있으나 언어장벽과 문화차이, 주변인으로서의 생활에 지쳐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고, 2년째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는 서원종(가명/20대)씨는 “원어민의 영어능력을 갖춘 한인 캐나다대학졸업자들의 취업률이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야기를 들어 친구들과 한국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역이민 추세는 캐나다로 오는 해외이주자의 감소세와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외교통상부의 ‘해외이주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캐나다이민자는 전년도 대비 32% 감소한 총 457명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2년 6천 937명을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이민자가 하락하면서 2012년에는 1천375명으로 큰 폭의 하락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신고된 캐나다 이민자 중 95%에 해당하는 434명의 경우 유학이나 주재원파견, 취업으로 현지이주를 신고한 사람들이었으며 가족이민자는 23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우 기자 james@cktimes.com)

http://www.cktimes.net/board_read.asp?boardCode=section_korean_community&boardNumber=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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