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이종린(범민련 명예의장)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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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4-08 12:11 조회8,9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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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민보]는 8일 "통일 애국열사 이종린 선생의 추도식이 7일 오후 7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유가족과 통일운동에 함께 했던 동지들은 물론 사회 각계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되었다." 고 보도했다. 전문을 싣는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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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애국열사 이종린 선생 통일세상에 영면하소서. | ||||||||||||||||||
“선생의 뜻 따라 통일조국 이루자” 추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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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애국열사 이종린 선생의 추도식이 7일 오후 7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유가족과 통일운동에 함께 했던 동지들은 물론 사회 각계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되었다. 추도식은 명예도 출세도 다 버리고 조국과 민족사랑으로 제국주의세력과 분단세력, 독재정권과 투쟁으로 한평생을 바치셨던 이종린 선생을 추모하며 선생이 기렸던 자주통일과 민족의 하나됨을 반드시이루겠다는 결의로 넘쳤다. 추도식은 님을위한 행진곡이 추도식장에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고인과 통일애국 열사들에 대한 묵상으로 시작됐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은“이종린 의장님께서는 망국의 설움과 분단의 고통 독재의 기만으로 점철 된 우리민족의 고통을 온몸으로 새긴 우리시대의 산증인이자 그 고통을 이겨낸 철인이셨다.”고 회고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은 “87년 6월항쟁의 토대위에서 조국통일운동이 급격히 성장하고 범민련을 결성한 이래 선생께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과 범민족대회사수를 위해 헌신하셨던 모습을 범민련 성원들은 기억하고 있다.”며 “”범민련 남측본부 모든 성원들은 자주통일의 길에서 한생을 바쳐 오신 이종린 명예의장님의 투쟁정신, 실천정신을 따라 언제나 의연히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진보연대 오종렬 총회의장은 “불평등과 부자유, 분단 우리시대 모순에 맞서 싸우는 우리 민중에게 언제나 힘이 되신 선생님 앞으로도 우리를 지켜주소서”라고 추모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는 “우리는 범민련 남측본부와 남녘의 각계인사들이 오늘의 슬픔을 이겨내고 리종린 선생이 그처럼 바라던 민족의 단합과 자주통일을 위하여 더욱 헌신하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는 추도사를 보내왔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는 “이종린 명예의장님은 비록 우리를 떠나셨으나 범민련의 다정한 할아버지, 견결한 통일원로로서의 명예의장님의 고귀한 정신과 자주통일 위업에 남기신 업적은 길이 남아있을 것이며 명예의장님이 그토록 바라고 바라신 조국통일성업은 반드시 이룩되고야 말 것”이라고 이종린 선생을 기렸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공동사무국도 “선생님의 고귀한 넋과 투쟁정신을 받들어 범민련 성원들은 통일조국을 앞당겨 오기위해 더욱더 분발하여 투쟁하겠다.”는 추도사를 보내 선생을 추모했다.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단체 연대회의, 한국노총, 전국민주노점상전국연합전국여성연대, 한국청년연대 등 사회 각계층을 대표하는 단체들도 추도사를 보내 이종린 선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쉬움과 눈물로 추모하며 조국통일 위업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유족 대표로 나온 맏상주인 이원구씨는 이종린 선생의 지난날의 족적을 더듬으며 통일운동가로서 순탄치 않았던 길을 걸어 온 아버지와 가족의 삶을 이야기하며 오열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평소 선생과 함께 통일운동의 길을 걸어 온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민족춤패의 추모춤에 이어 노래패 희망새가 ‘심장속에 남는 사람’과 ‘동지애의 노래’를 불러 추도식장을 숙연하게 했다. 이종린 선생의 유해는 8일 선영인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에 안치 된다.
이정섭 기자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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