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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미국위, 신년사통해 통일국면 열자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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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2-30 15:30 조회3,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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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미국위원회는 1일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민족통일의 전화적 국면을 반드시 열어놓자"고 호소하면서 "2014년 새해에는 우리민족 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갈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 모두는 조국통일투쟁으로 민족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데 한마음 한 뜻으로 힘차게 앞으로 전진하는 한해가 될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라고 기원했다.전문을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신년사)
2014년 민족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반드시 열어놓자.
 
존경하는 국내외 우리 동포여러분!
 
2014년 희망찬 새해 아침을 맞이합니다. 금년은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조국통일이 현실로 꽃 피게 될 것 같은 희망의 빛이 온 누리에 가득합니다. 우리 모두 가슴을 활짝 펴고 갑오년 첫 아침에 솟아오르는 태양을 맞이합시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남북관계가 밝은 길이 아니라 어두운 길이 였으며 대화가 아니라 대결로 얼룩진 어둡고 침울한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 합니다.
 
, 북간의 웃음 띤 미소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우리민족끼리의 정신과 협력은 이명박 정부에게서 물려받았는지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후에도 온대간대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난해 조국통일의 길은 잘 보인 길이 아니라 막혀버렸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민족과 온 겨레 모두를 실망시킨 한 해가 아니었나 되돌아보면서 반성합니다. 남북관계를 개선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 강성국가를 이룩하려는 것은 우리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입니다.
 
그러나 통일은 지향과 의지만 갖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통일은 기도나 염원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투쟁 없이는 진보도 없고, 투쟁 없이는 통일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투쟁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투쟁 없이 저절로 통일이 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쟁기질을 하지 않고 가을을 수확하려는 사람과 같습니다.
 
존경하는 국내외 우리 동포 여러분!
남과 북, 해외의 전체 동포들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해 나감으로써2014년을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반드시 열어놓아야 할 것입니다. 금년이야말로 남과 북이 지난날처럼 계속 대결하느냐 아니면 화해와 협력 속에 단합하고 6.15통일시대를 다시금 활력 있게 열어나가느냐 하는 매우 중대한 시기라고 생각 합니다.
 
통일은 주인인 우리가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인 투쟁으로 이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민족끼리란 한 핏줄을 나눈 동족사이의 관계이며, 우리민족끼리의 관계이며, 우리민족끼리 이념과 정신에 기초하여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진정한 신뢰와 화해를 이룩할 수 있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적극 추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6.15공동선언과 남북정상이 합의한 10.4선언을 이행 할 것을 박근혜정부에 촉구해야 합니다. 남북관계는 대결이 아니라 대화, 전쟁위험이 아니라 평화 속에 민족의 운명과 통일의 전도가 달려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민족이 남과 북으로 갈라진 것은 우리가 원한 것이 아니며 미국이 남한 식민지지배정책으로 인해서 갈라진 것입니다.
 
작년 12 25일 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박근혜대통령에게 보내는 7개 항목에 달하는공개 질문장을 내 놓았습니다. 북은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1년을 총화하고 대통령 선거 때와 취임 후에 한 말이 다르고 박근혜대통령은 이명박 정권과 달리 대북정책을 차별화하겠다고 선언하였지만 집권 첫해가 끝나가고 있는 오늘, 남북관계가 처한 현실은 이명박 정권 때 보다 더 엄혹한 파국상태로 몰아넣고 말았습니다.
 
북은 박근혜대통령의 집권 1년의 반민족적 죄악을 단죄하면서공개질문장” 7개 항목을 아래와 같이 공개하였습니다.
 
1. 정권대북정책이 이명박정권의 대결정책과 무엇이 다른가
2.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3. 신뢰인가 대결인가. 
4. 외세가 우선인가 민족이 우선인가.
5. 누가 도발자인가.
6. 비방 중상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으며 중지는 누가 해야 하는가. 
7. 누가 선택을 바로 해야 하는가.
북이 제기한공개질문장”7개항의 요구는 통일을 바라는 민족전체가 요구하는 바를 그대로 내 놓았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해 박근혜대통령은 응당한 대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북은 박근혜대통령이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최후의 선택을 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최후의 선택이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박근혜대통령은 대화를 하겠는가 아니면 대결을 하겠는가, 전쟁을 하겠는가 아니면 평화를 원하는가, 이에 대해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을 요구한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박근혜대통령은 동족대결정책을 버리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로 나가야 하며 모든 남북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하는 것은 남북관계를 전진시키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근본전제가 됩니다.
전체 우리민족은 미국의 지배와 간섭, 침략을 전제로 한 한, 미 합동침략훈련을 단호히 반대해야 하며 통일을 방해하는 그 어떤 행위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 하여도 우리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반드시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삼천리강토 우에 통일되고 번영하는 강성국가를 건설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내외 우리 동포들이여!
우리 모두 통일투쟁을 행동으로 시작하는 한해로 결의를 다짐합시다. 행동이 없는 소원이나 염원은 실체가 없습니다. 통일을 쟁취하겠다는 강한 결심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 결심합시다.
2014년 새해에는 우리민족 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갈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 모두는 조국통일투쟁으로 민족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데 한마음 한 뜻으로 힘차게 앞으로 전진하는 한해가 될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 합니다.
 
                2014 1 1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상 임 위 원 장    양    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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