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민족학교 창립30돌기념 만찬 성황리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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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5-17 12:50 조회3,3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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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민족학교 창립30돌기념 만찬 성황리에 진행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미국에 망명온 윤한봉 선생이 조직한 ‘민족학교’가 벌써 창립한지 30돌이 되었다. 16일 밤 시내 Cathedral Plaza Center 2층 강당에서 열린 민족학교 설립 30주년 기념만찬 모임은 캘리포니아주 죤 페레즈 하원의장과 고 윤한봉선생 부인 신소아 선생을 위시하여 동포사회 내외 인사들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손 그린씨와 이석재씨 공동사회로 우리말과 영어로 진행된 이날 기념만찬 모임은 민족학교와 재미동포사회가 걸어온 발자취와 관련한 영상감상, 어린이 사물놀이패 ‘바람소리’의 풍물공연, 김주환 민족학교 이사장과 이혜영 만찬초청위원의 인사말, 죤 페레즈 캘리포니아 주하원 의장의 축사, 윤대중 미교협 사무국장과 윤희주 민족학교 사무국장의 민족학교 30년 회고, 김히복 할머니-신해라씨-이현규씨의 ‘민족학교’ 전망과 제언에 대한 말, 그리고 1990년대의 유명가수 신윤미 선생의 문화공연과 마지막으로 사물놀이패의 풍물과 함께 참석자들의 기차놀이로 이날 기념만찬 모임은 절정을 이뤘다.
민족학교 임원진은 이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회원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 330명의 회원들이 등록되어 있고, 금년내 550명 목표로 회원들을 모집중이라고 발표했다. 회원 등록비는 1년에 50달러, 학생들과 연로자는 25달러라고 한다.
*연락문의: Korean Resource Center: 900 S. Crenshaw Blvd., Los Angeles, CA90019
전화: 323-937-3718
민족학교 임원진은 이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회원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 330명의 회원들이 등록되어 있고, 금년내 550명 목표로 회원들을 모집중이라고 발표했다. 회원 등록비는 1년에 50달러, 학생들과 연로자는 25달러라고 한다.
*연락문의: Korean Resource Center: 900 S. Crenshaw Blvd., Los Angeles, CA90019
전화: 323-937-3718

이날 민족학교 김주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민족학교가 설립 30주년을 맞았다"고 밝히면서 “민족학교는 지난 30년동안 ‘뿌리를 알자, 바르게 살자, 더불어 살자, 굳게세 살자’라는 교훈아래 동포사회와 함께 해 왔다고 회고하는 한편 앞으로 30년도 꿈을 갖고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임원진들은 민족학교 설립 30년 동안 총48만명의 동포들이 이민생활에 필요한 각종정보들과 세금보고 및 각종 서류신청서 지원과 관련하여 도움을 받았다고 소개하고 주요활동 가운데 연장자 대상봉사활동 24,234명, 일반봉사활동 22,265명, 주택차압 교육 및 상담에 2,121명, 선거참여 교육 및 이민자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운동에 헌신하여 유권자등록을 위해 21,862명, 선거참여독려활동 93,587 유권자, 선거책자 번역하여 우편발송에 227,100 유권자, 인구조사 홍보에 47,507명(2000년과 2010년), 시민권 안내 및 지원사업을 위해 12,521명, 이민청소년 추방유예상담과 신청에 7,219명, 대학진학 및 AB540 상담 및 신청지원에 2,044명, 그리고 이민자 권익운동(사회경제정의 활동) 부문에서도 8만여명의 재미동포들의 어려운 문제들을 돕는데 앞장서 왔고, 이밖에도 ‘바람소리’, ‘한누리’ 사물놀이패, 장구학당 등 문화사업 분야에도 지대한 공을 남겨 마이클 혼다, 카렌 바스 등 연방의회 의원들, 죤 페레즈 주하원 의장, 마크 리드리 토마스 카운티 수퍼바이즈 등이 축하문을 보내주었고, 한국에서는 문규현 신부 등이 축사를 보내주었다고 설명하면서 지난 30년을 돌아보았다.
이 자리에는 원로 이길주 선생을 포함하여 민족학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고, 주류사회 인사들도 많이 참석해 창립30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민족학교는 당초 전두환군사독재를 반대하는 운동에 치중하면서 통일운동에도 참여해 왔으나 뜻한바 있어 재미동포들이 이 땅에 뿌리를 내래는 사업을 돕는 운동으로 전화하여 명실공히 모범적인 비영리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사진]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민족학교 설립 30주년 기념만찬 모임에 주류사회 인사들과 동포사회인사들이 함께 모여 축하해 주는 모습-민족통신 사진자료-

[사진]캘리포니아 주하원 죤 페레즈 의장이 이날 민족학교 설립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하는 모습-민족통신
자료-

[사진]김히복 할머니를 비롯하여 민족학교 임원진들이 민족학교 발전방향에 대해 제언하는 모습-민족통신 자료-


[사진]사물놀이패들이 관중석을 돌며 마지막 흥을 돋구었다. 참석자들은 한분 두분 일어나 기차놀이를 하며 풍물패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민족통신 사진자료-

[사진]김준 선생의 인도로 신나는 노래가락을 울리며 관중석을 돌고 있는 사물놀이패-민족통신 사진자료-

[사진]기차놀이가 굴로 바뀌어 한사람씩 기차굴을 빠져 나오는 놀이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민족통신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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