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준하 선생 유골에 대한 법의학적 고찰에 주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8-20 21:24 조회1,91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故 장준하 선생 유골에 대한 법의학적 고찰에 주목
(서프라이즈 / 편집국 / 2012-08-19)
박정희 정권 시절 반독재 투쟁을 벌이다 의문사한 故 장준하 선생의 유골이 공개되었습니다. 유족들은 고인의 두개골에서 발견된 함몰 흔적을 들어 "타살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다수의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소견 역시 함몰 부위가 둥그런 형태로 생긴 것으로 보아 "추락 아닌 직접 가격 추정" 의견을 내고 있어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그들의 부도덕하고 부실한 정책으로 인하여 전 국민은 환경공학, 물류학, 부동산학, 금융학, 구조역학, 조선공학, 항해학, 해양공학에 이어 최근의 외교분쟁학에 이르기까지 해박한 지식을 갖추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 살아 갈 수 없도록 만들었으며 정권 말기 수구의 본산 박정희 독재정권의 업보로 인하여 전 국민은 다시 "법의학"에 대한 심층학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법의학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이 고조될 것이 예상되어 비록 (법)의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아니어도 일반 국민들이 법의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소식과 함께 법의학 관련 정보와 지식을 편집하여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이윤성 서울대 교수 “뒷머리 둔체에 부딪힌 손상”… 민주통합당, 진상조사위 구성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에 맞서다 1975년 의문사한 장준하 선생의 두개골 부위가 지름 6×7㎝ 크기의 원형으로 함몰돼 있는 사진이 37년 만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상으로 볼 때 뭔가 인공적인 물체(둔체·둔기)로 가격당해 타살됐을 가능성이 무게를 두게 하고 있다.
㈔장준하기념사업회(회장 유광언 전 정무차관)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연 뒤, 지난 1일 장 선생의 유해를 이장할 당시 찍었던 장 선생의 유골 사진과 14일 유골 검사를 한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 교수의 소견서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작성된 이윤성 서울대 의과대 법의학연구소 교수의 소견서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달 25일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씨로부터 이장 예정인 장 선생 유골 검사를 의뢰받아 1일 약식검사한 결과, 장 선생의 머리뼈에는 뒤통수 오른쪽에 후두골(後頭骨·뒤통수뼈)과 오른쪽 두정골(頭頂骨·마루뼈)에 걸쳐 동그란 복잡-함몰 골절이 있고, 이 부위로부터 뻗어나간 기다란 형태의 골절(선상 골절)이 나타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장 선생의 뒤통수 오른쪽 뼈에 생긴 골절의 경우 7×6cm의 원형이며 안쪽으로 함몰된 형태였을 뿐 아니라 여러 조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부위에서 12시 방향으로 오른쪽 두정골을 거쳐 전두골(前頭骨·이마뼈)에 이르는 길이 18 cm의 긴 골절이 있었으며, 3시 방향으로도 오른쪽 두정골에 길이 12cm의 긴 골절이 나타나 있었다. 5시 방향과 6시 방향으로도 각각 길이 2cm와 1.5cm의 골절이 있었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지난 1일 서울대 의대 이윤성 법의학연구소 교수가 검사한 장준하 선생의 두개골. ⓒ장준하선생기념사업회 이밖에도 오른쪽 관골(髖骨·볼기뼈, 골반뼈)은 적어도 4조각 이상으로 분리됐으며, 함께 골반을 이루는 천추(遷推, 엉치뼈)와 왼쪽 관골은 형태를 갖췄으나, 유독 오른쪽 관골만 불규칙한 형태로 분리된 것으로 미뤄볼 때 살아있을 때 생긴 골절(생전 골절)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장준하 선생의 사망원인에 대해 “머리 손상(머리뼈 골절과 그에 수반하였으리라 추정하는 두개내출혈이나 뇌 손상 등)로 본다”며 “머리뼈와 오른쪽 관골의 골절은 둔체(鈍體·둔기·blunt object)에 의한 손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교수는 이 손상에 대해 “가격(加擊)에 의한 것인지 또는 넘어지거나 추락하면서 부딪쳐 생긴 것인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을 보면 오른쪽 머리뼈에 7×6cm 원형의 함몰 자욱이 뚜렷이 나타나있다. 원형으로된 골절의 형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망치 같은 둔기로 쳐서 생긴 현상으로 유족들은 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장 선생 타살 의혹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당 차원의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며 “이제라도 박정희 유신정권의 중앙정보부 등 국가기관의 개입을 밝혀내고 책임자들의 분명한 사과와 국가 책임을 물어야 한다. 고인에 대한 정밀한 유골 감식 등을 통해 타살 등의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고 당시 국가기관의 개입 여부에 대한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서울대 의대 이윤성 법의학연구소 교수가 검사한 장준하 선생의 두개골. ⓒ장준하선생기념사업회
조현호 기자 chh@mediatoday.co.kr
(서프라이즈 / 편집국 / 2012-08-19)
박정희 정권 시절 반독재 투쟁을 벌이다 의문사한 故 장준하 선생의 유골이 공개되었습니다. 유족들은 고인의 두개골에서 발견된 함몰 흔적을 들어 "타살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다수의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소견 역시 함몰 부위가 둥그런 형태로 생긴 것으로 보아 "추락 아닌 직접 가격 추정" 의견을 내고 있어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그들의 부도덕하고 부실한 정책으로 인하여 전 국민은 환경공학, 물류학, 부동산학, 금융학, 구조역학, 조선공학, 항해학, 해양공학에 이어 최근의 외교분쟁학에 이르기까지 해박한 지식을 갖추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 살아 갈 수 없도록 만들었으며 정권 말기 수구의 본산 박정희 독재정권의 업보로 인하여 전 국민은 다시 "법의학"에 대한 심층학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법의학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이 고조될 것이 예상되어 비록 (법)의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아니어도 일반 국민들이 법의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소식과 함께 법의학 관련 정보와 지식을 편집하여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이윤성 서울대 교수 “뒷머리 둔체에 부딪힌 손상”… 민주통합당, 진상조사위 구성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에 맞서다 1975년 의문사한 장준하 선생의 두개골 부위가 지름 6×7㎝ 크기의 원형으로 함몰돼 있는 사진이 37년 만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상으로 볼 때 뭔가 인공적인 물체(둔체·둔기)로 가격당해 타살됐을 가능성이 무게를 두게 하고 있다.
㈔장준하기념사업회(회장 유광언 전 정무차관)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연 뒤, 지난 1일 장 선생의 유해를 이장할 당시 찍었던 장 선생의 유골 사진과 14일 유골 검사를 한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 교수의 소견서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작성된 이윤성 서울대 의과대 법의학연구소 교수의 소견서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달 25일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씨로부터 이장 예정인 장 선생 유골 검사를 의뢰받아 1일 약식검사한 결과, 장 선생의 머리뼈에는 뒤통수 오른쪽에 후두골(後頭骨·뒤통수뼈)과 오른쪽 두정골(頭頂骨·마루뼈)에 걸쳐 동그란 복잡-함몰 골절이 있고, 이 부위로부터 뻗어나간 기다란 형태의 골절(선상 골절)이 나타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장 선생의 뒤통수 오른쪽 뼈에 생긴 골절의 경우 7×6cm의 원형이며 안쪽으로 함몰된 형태였을 뿐 아니라 여러 조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부위에서 12시 방향으로 오른쪽 두정골을 거쳐 전두골(前頭骨·이마뼈)에 이르는 길이 18 cm의 긴 골절이 있었으며, 3시 방향으로도 오른쪽 두정골에 길이 12cm의 긴 골절이 나타나 있었다. 5시 방향과 6시 방향으로도 각각 길이 2cm와 1.5cm의 골절이 있었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지난 1일 서울대 의대 이윤성 법의학연구소 교수가 검사한 장준하 선생의 두개골. ⓒ장준하선생기념사업회 이밖에도 오른쪽 관골(髖骨·볼기뼈, 골반뼈)은 적어도 4조각 이상으로 분리됐으며, 함께 골반을 이루는 천추(遷推, 엉치뼈)와 왼쪽 관골은 형태를 갖췄으나, 유독 오른쪽 관골만 불규칙한 형태로 분리된 것으로 미뤄볼 때 살아있을 때 생긴 골절(생전 골절)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장준하 선생의 사망원인에 대해 “머리 손상(머리뼈 골절과 그에 수반하였으리라 추정하는 두개내출혈이나 뇌 손상 등)로 본다”며 “머리뼈와 오른쪽 관골의 골절은 둔체(鈍體·둔기·blunt object)에 의한 손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교수는 이 손상에 대해 “가격(加擊)에 의한 것인지 또는 넘어지거나 추락하면서 부딪쳐 생긴 것인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을 보면 오른쪽 머리뼈에 7×6cm 원형의 함몰 자욱이 뚜렷이 나타나있다. 원형으로된 골절의 형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망치 같은 둔기로 쳐서 생긴 현상으로 유족들은 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장 선생 타살 의혹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당 차원의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며 “이제라도 박정희 유신정권의 중앙정보부 등 국가기관의 개입을 밝혀내고 책임자들의 분명한 사과와 국가 책임을 물어야 한다. 고인에 대한 정밀한 유골 감식 등을 통해 타살 등의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고 당시 국가기관의 개입 여부에 대한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서울대 의대 이윤성 법의학연구소 교수가 검사한 장준하 선생의 두개골. ⓒ장준하선생기념사업회
조현호 기자 chh@mediatoday.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