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진재〉 김영남위원장, 총련중앙 서만술의장에게 위문전문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도호꾸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넓은 지역에서 대지진과 해일로 총련조직과 동포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것과 관련하여 21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서만술의장에게 다음과 같은 위문전문을 보내였다.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서만술동지 앞

나는 일본 도호꾸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넓은 지역에서 대지진과 해일로 그곳 총련조직과 동포들속에서 많은 인적 및 물적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접하여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피해지역 총련일군들과 동포들,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동포애적위문을 보냅니다.

뜻밖에 들이닥친 대지진과 관련하여 총련중앙상임위원회에서 긴급대책을 세워 피해지역 동포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벌리고있는것은 총련조직의 단합된 위력을 보여주는것으로 됩니다.

나는 총련의 모든 조직들과 동포들이 불굴의 의지와 뜨거운 동포애, 단합된 힘으로 지진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이룩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조선신보 sinbo@korea-np.co.jp)

201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