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 정신적 스승 고 리영희 선생 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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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12-08 15:10 조회3,1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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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민주화 운동 진영의 정신적인 스승 고 리영희 선생의 영결식이 엄수된 연세세브란스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유족과 장례위원 및 시민사회·종교계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장례위원장을 맡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조사에서 “고인은 험난한 시대에 한
치의 타협 없이 곧은 선비의 길을 고집했다” 평했다.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유족과 장례위원 및 시민사회·종교계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장례위원장을 맡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조사에서 “고인은 험난한 시대에 한
치의 타협 없이 곧은 선비의 길을 고집했다” 평했다.
<##IMAGE##> "민주화 운동" 정신적 스승 고 리영희 선생 영결식 엄수 70~80년대 민주화 운동 진영의 정신적인 스승 고 리영희 선생의 영결식이 엄수된 연세세브란스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유족과 장례위원 및 시민사회·종교계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조사에서 “고인은 험난한 시대에 한 치의 타협 없이 곧은 선비의 길을 고집했다” 평했다. 이어 언론계를 대표해 신홍범 두레출판사 대표의 조사가 이어졌다. 신홍범 대표는 고 리영희 선생과 같은 조선일보 해직기자 출신이다. 신 대표는 “이성을 잃고 무책임한 보도를 일삼는 오늘의 언론을 보면서 고인이 남긴 진실과 이성이란 말의 중요성을 생각한다”고 추도했다. 신 대표는 또 리영희 선생이야 말로 이 시대의 책임감있는 언론인이자 지식인이라고 추모했다. 고광헌 한겨레 대표도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고 대표는 “고인이 남긴 유산을 언론이 물려 받아 승화시킬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영결식에 참석한 유족과 장례 위원들은 준비된 흰 국화꽃을 고인의 영정 앞에 바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의 장례행렬은 그가 땀과 눈물을 바쳐 창립한 한겨레신문사를 들른 다음 오전 10시 수원연화장을 거쳐 오후 4시 광주 북구 망월동 묘역으로 향한다. <##IMAGE##> <김만중 기자 kmj@vo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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