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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남녘 대북 언론보도 자세 문제 많다 <br><br>“김정일 위원장 방중기간 5일동안 140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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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8-30 18:12 조회4,8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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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남녘 보수언론들의 대북보도 자세가 전례없이
상식을 벗어나고 있다. 요즘 김정일 북측 최고지도인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비공식 방문한 것과 관련해
관변언론인 <연합뉴스>는 6일동안 무려 140개의 추측기사들을 쏟아 냈고 보수 언론들은 확인도 없이 신문과
방송을 통해 3류소설 같은 이야기들을 뉴스처럼 보도했다.

[초점]남녘 대북 언론보도 자세 문제 많다

“김정일 위원장 방중기간 5일동안 140편 보도”



"보수 언론들은 확인도 없이
신문과 방송을 통해
3류소설 같은 이야기들을 뉴스처럼 보도했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남녘 보수언론들의 대북보도 자세가 전례없이 상식을 벗어나고 있다. 요즘 김정일 북측 최고지도인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비공식 방문한 것과 관련해 관변언론인 <연합뉴스>는 6일동안 무려 140개의 추측기사들을 쏟아 냈고 보수 언론들은 확인도 없이 신문과 방송을 통해 3류소설 같은 이야기들을 뉴스처럼 보도했다.

<##IMAGE##> 특히 <연합뉴스>는 지난 8월26일부터 31일사이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하여 추정, 추측 등을 총 동원하여 기사라고 볼 수 없는 내용들을 마구 쏟아냈다. 8월26일에는 무려 42개나 보도했고, 27일에는 24개, 28일에는 16개, 29일에는 18개, 30일에는 37개, 그리고 31일에는 3개 등 총 140개나 되는 소설같은 기사들을 마구 뿜어 냈다.

이들이 퍼 부은 기사들은 대부분 유비통신(유언비어에 의한 보도)의 수준을 탈피하지 못한 내용들이다. 이러한 보도들은 거의가 확인없이 추정하고 추측해서 쓴 소설에 불과했다. 별별 이야기들이 난무했다. “후계자 문제 때문에…”, “카터를 만나지 않으려고…”, “건강 문제때문에…”, “후계자 허락 때문에…”, “내부 문제 때문에…” 등 등 사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추측과 추정 등을 사실처럼 보도하면서 동행하지도 않은 인물을 “후계자 동행했다”느니, “외출하지 않는다”, “교통을 불편하게 했다”, “중국 네티즌 설왕설래”, “귤색 입은 여성이 부인”, “양측 발표 차이난다…” 등의 글들이 발견되어 유치하기 짝이 없었다. 이번에는 어쩐일인지 "치솔질도 못한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이러한 추측 보도들을 보고서 소위 북한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논평이나 발언 등도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모두가 소설같은 보도를 보고 나오는 논평이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남녘 언론들과 이른바 북한 전문가들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쏟아 내는 글이나 발언 또한 상식에서 너무나 벗어난 내용들이었다.

정작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중국언론들과 북조선 언론들은 이번의 김정일 위원장의 비공식적 방중 일정이 끝날때까지 아무런 보도를 하지 않았다. 30일 김정일 위원장이 이북으로 돌아간 이후 양측 언론들은 이번 방문에 관한 내용들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비교적 상세하게 보도하면서 27일 저녁 장춘시 남 호빈관에서 열린 연회소식과 함께 후진타오(호금도) 중국 주석의 환영사와 김정일 위원장의 답사 전문을 보도하는 한편 일정을 마치고 돌아 온 후 중국당국에서 베풀어 준 환대에 대해 감사한다는 내용의 보도문까지 밝혔다.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내용과 남녘 언론들이 5일 동안 쏟아 낸 추측보도들이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는 것들도 구체적으로 증명되었다. 남녘 언론들이 이렇게 보도해 놓고도 그 어느 언론도 미안한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표정들이다. <연합뉴스>를 비롯하여 남녘의 보수언론들은 조선중앙통신이 발표한 상세한 보도들에 대해서는 성의를 갖고 전달하는 자세를 포기한 태도로 비쳐지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 중국방문시 참관한 주요지역


8월26일 중국을 비공식 방문한 김정일 위원장은 일행과 함께 27일 저녁 장춘시 남호빈관에서 후진타오(호금도) 중국 주석 일행과 함께 환영연회에 참석하여 양국의 정상만남과 함께 공연감상, 대화 등을 통하여 양국의 관계를 한층 더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김정일 위원장과 그 일행은 길림성과 흑룡성 여러 도시들을 방문했다. 북산공원의 약왕묘를 비롯하여 김일성 주석이 1927년부터 1929년까지 재학했던 길림시의 육문중학교에 참관하여 이곳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만났다. 특히 이 학교 학생 합창단원들은 김정일 위원장의 방문을 맞아 <김일성 장군>노래와 이 학교 교가를 불러주며 환영해 주었다. 또한 길림 화학섬유구룹, 길림시에 있는 카톨릭교회당 등도 참관했다.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과 그 취지와 목적


김정일 위원장의 이번 중국방문은 후진타오(호금도) 중국 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두 정상의 만남을 통하여 그 취지와 목적이 확인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초청한 중국측의 후진타오 주석은 연회연설을 통해 이번 두 정상의 만남에 대해 그 취지와 목적을 밝혔다. 요약하면 (1)전통적인 중조친선은 역사적으로 공동투쟁을 하여 온 정신에 기초하여 중국 당국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재천명 했고, (2)중국의 동북지역은 김일성 주석의 혁명발자취가 어려있는 곳으로 중국혁명의 승리에도 크게 기여한 곳이라고 지적하며 중조관계가 일반적인 관계의 수준을 뛰어 넘어 제국주의를 향해 공동투쟁을 벌여 온 특수한 관계라는 것을 시사했고, (3)중조 두나라는 사회주의를 건설해 나가는 나라들로서 사회주의를 더 잘 건설하도록 상호 추진하여 쌍방의 공동이익을 갖자고 강조했고, (4)종래의 중조관계를 보다 더 깊이 있게 발전시켜 양국의 인민들이 보다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동북아 평화와 안정, 더 나아가서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도 함께 노력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한 취지와 목적에 대해 김정일 위원장은 연회연설을 통해 북조선의 조중관계에 대한 입장과 취지, 목적 등을 밝혔다. 요약하면 (1)조중친선의 협력자세는 확고부동하며 이것을 위해 쌍방의 공동역사적 책임이 있다고 천명하고, (2)조중관계는 김일성 주석이 20여년 간고한 혁명투쟁을 통하여 중국인민들과 함께 해 온 역사적 발자취를 돌이키며 조중관계는 특수관계라는 점을 강조했고, (3)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로서 양측이 자기 형편에 맞게 증진시키고 개발해 나가자는 취지를 강조하면서 중국의 발전상을 높이 평가하고, (4)조선은 주체사회주의 건설과 함께 조국통일 위한 노력에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한 연대성을 강조했다.

양측 정상들이 밝힌 이번 만남의 목적과 취지는 거의 대동소이했다. 이 밖에 쌍방의 공동관심사라고 말할 수 있는 안건으로서는 국제문제와 지역문제, 특히 동북아 정세와 관련하여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고, 쌍방이 완전한 견해일치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자세한 문제들이 양측의 문건에서 나온 것은 없다. 양측 정상들과 관련하어 나온 공식발표에는 큰 그림만이 반영되었다.

이것은 최소한 <천안함>사건에 대한 의견교환, 6자회담과 관련한 의견교환, 한미합동군사훈련들을 통해 긴장감을 불러 일으켜 온 한-미 양국과 일본의 태도에 대한 문제, 그리고 양국간의 경제협력 등이 당연히 내부적으로 거론 되었을 것으로 진단된다.

양측 정상들이 내부적으로 나눈 이야기들은 자세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양측의 이러저러한 논의들이 오고 간 다음에 상호 완전한 견해일치가 이뤄졌다는 표현들은 양측 언론들 보도에 나타나 있어 이번의 정상회담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남녘 언론들의 보도자세는 변화되어야 한다.


미국과 일본의 언론들이 남북관계가 진전되는 것을 그렇게 유쾌하지 않게 보도하는 것은 일면 이해가 된다. 또한 미,일 언론들이 북과 중국간의 관계가 밀착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연관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중국에 파견된 국제언론인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게 많았던 언론인들은 일본언론이들이라고 알려졌다. 이들은 직접 당사자도 아니면서 그 누구보다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관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는 것이다. 이들이 왜 그렇게 열심히 뛰었을까? 이들은 물론 남북관계나 조중관계가 잘 되는 것을 배 아파하는 입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일본 언론들은 일관되게 그런 자세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남북관계를 이간시키며 북의 영상을 가장 더럽혀 온 언론들이 일본의 보수계 언론들이었다.

그러나 남녘 언론들이 조중관계에 훼방을 놓고 폄하하는 자세로 나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이것은 마치도 이명박 정부가 남북화해와 협력의 내용을 담은 6.15선언이나 10.4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하여 온 자세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와 보수언론들이 이번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문제를 놓고 얼마나 야비한 자세로 호들갑을 떨었는지 돌이켜 보아야 한다. 이들 언론들은 김정일 위원장의 4박5일 비공식 중국방문을 둘러싸고 얼마나 많은 추측기사들을 쏟아내면서 그의 방중 관계를 폄하하여 왔는가를 가슴에 손을 얹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러한 자세들은 상식을 벗어 났을 뿐만아니라 그 보도 태도들이 야비하기 그지 없었다. 일제시대에 활동했던 친일언론인들도 그렇게 야비하진 않았다. 지구촌 2백여 나라들에서 언론활동을 하는 지식인들이 많지만 남녘의 언론인들이 이번처럼 추측기사들을 퍼부우면서 3류소설처럼 기사를 쓰는 사람들은 별로 발견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남녘 보수언론인들은 양심도 이성도 없는 잔인한 인간들로만 여겨진다.

우리 해 내외 동포 언론인들이 아무리 이명박 정권이 언론인들을 탄압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번처럼 대북적대적 자세로 소설같은 기사들을 쏟아 내는 모습은 나로서는 처음 느껴 본다.


[동영상]
정세균 대표의 언론관계 문제 투쟁연설(2009.7.22)---언론악법 폐지호소(눈물흘리며…)





[동영상]
실황록화 은하수관현악단의 《2010신년경축음악회》중에서








***관련보도 자료-김정일 위원장 중국 비공식 방문 공식보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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