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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요구에 물러섬 없는 청년조직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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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2-20 21:41 조회4,1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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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연대가 대중적 청년운동 조직을 표방하며 공식 출범했다.

21일 한국청년연대는 서울 성동구민회관에서 창립대의원총회를 열어 윤희숙, 박희진 공동대표를 선출하고 선언문을 통해 “한국청년연대는 전국의 진보적 청년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광범위한 청년대중과 함께 하기 위해 문을 활짝 열어, 더 단단하고 더 넓은 청년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청년연대는 “우리는 과거 독재정치로 회귀하는 정권에 맞서 선배들의 피로 이룩한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청년들의 일할 권리를 비롯한 민중들의 생존권을 지키며,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IMAGE##>한국청년연대는 "명실상부한 전국 청년들의 대표조직으로서 이 시대 청년들이 자신의 삶과 사회의 주인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지 지원할 것이며, 청년다운 도전정신과 창조적인 열정으로 새 시대의 희망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청년연대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활성화하고 민중이 주인되는 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6. 15 공동선언과 10. 4 선언의 이행으로 민족의 자주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다양한 청년단체들을 비롯한 각계각층과 연대하여 새로운 대안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한다 등 6개 강령을 채택했다.

한국청년연대는 청년운동강화발전 3개년 계획안으로 ‘청년권리찾기운동’을 통해 청년운동의 전면화를 실현하고,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고용할당제와 고용촉진장려금을 촉구하는 등 청년고용을 안정시키는데도 역점을 뒀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각 지역별로 청년 일자리 관련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모아내기로 하고, 3월경 청년실업해결 전국네트워크(가)를 구성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청년고용안정을 위한 요구안을 구호로 내걸기로 했다.

한국청년연대는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타격대상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다. 모든 진보세력이 전국방방곳곳에서 반MB연합전선을 형성하고 반MB대중투쟁과 행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2010년 지방선거 특별호소문을 채택했다. 3월 중 대한불교청년회, 원불교청년회, 천도교청년회 등 다른 청년단체와 연대해 2010 청년지방선거 공동대책기구를 구성하고 청년유권자운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윤희숙 공동대표는 “시대의 요구에 물러섬 없는 당당한 청년조직이 되도록 하겠다. 그리하여 우리사회발전의 든든한 원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뜨거운 열정과 깊은 사색으로 새로 시작하는 청년운동의 올바른 방향을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희진 공동대표도 “우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청년운동을 시작했다”며 “나와 우리만이 아니라, 보다 많은 청년들이 청년회를 만나 가치있는 삶을 배우고,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히 서게 하는 것, 그것이 청년운동의 존재이유, 한국청년연대의 건설의 이유”라고 말했다.

<##IMAGE##>한국청년연대는 서울, 경기, 강원, 충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제주, 경남,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 52개 청년단체와 12개 참관단체로 구성됐다.

<이재진 기자 besties@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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