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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조선 시대의 2인교예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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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2-01-06 08:50 조회8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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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시대인 5000여년 전의 청동으로 조형된 2인교예장식품이 황해북도 상원군 장리의 고인돌무덤에서 발굴되었다고 한다. 이 장식품을 통하여 고조선 시대에 이런 훌륭한 에술품을 창작할 정도로 우리 조상들이 높은 문화생활을 하였고, 또한 우리의 민족교예 (서커스) 역사가 이렇게 뿌리 깊이 오래전부터 잘 자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의 오늘에서 게재한다. [민족통신 강산 기자]

고조선의 2인교예장식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유적유물들은 우리 선조들이 투쟁과 창조적활동을 통하여 이룩한 귀중한 유산이며 후세에 길이 전해갈 민족의 재부입니다.》




고조선의 청동조형품인 2인교예장식품은 공화국의 황해북도 상원군 장리에 있는 약 5 000년전의 고인돌무덤에서 발굴되였다.

2인교예장식품은 높이 4. 8cm, 너비 5. 1cm, 두께 1. 8 ~ 2. 5cm의 청동주조품으로서 당시 진행된 교예사들의 동작을 직관적으로 잘 보여주고있다.

이 장식품에는 2개의 둥근 륜우에 올라선 두 교예사가 서로 나란히 어깨를 겯고 한쪽 발목을 서로 붙인 상태에서 바깥손에 각기 둥근 륜을 1개씩 쥐고 재주를 부리는 아슬아슬한 교예의 한 장면이 형상되여있다.

교예사들은 번개무늬가 새겨진 저고리와 바지를 입었다. 둥근 륜을 돌리면서 재주를 부리는 교예사들의 동작에는 박력있고 률동적인 조형미가 잘 나타나고있다.

두 교예사의 머리는 몸에 비하여 좀 큰 편이나 눈, 코, 입은 생동하게 묘사되여있다. 두 교예사의 형태상 특징은 서로 대조되는데 왼쪽 인물은 머리와 목, 몸체, 다리가 오른쪽 인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게 처리된 반면에 오른쪽 인물은 머리가 작고 목과 허리, 다리가 가늘다.

이러한 대조적인 차이점은 왼쪽 인물이 남자이고 오른쪽 인물이 녀자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 청동교예장식품은 비록 크지는 않지만 당시로서는 세련된 청동주조기술과 정교한 세공술을 보여주는 동시에 단군조선시기에 벌써 중심재주, 손재주와 같은 교예종목이 사회활동의 한 형태로 분화되여있었으며 이것을 토대로 하여 우리 나라의 민족교예가 일찍부터 높은 수준에서 발전하여왔다는것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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