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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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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1-12-22 08:43 조회8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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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남녘의 4.27시대연구원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현대사> 1권에 이어서 2권을 발간하였다. 그동안 공화국에 대한 넘쳐나는 거짓정보로 인하여 대다수 민중은 북을 바로 알지 못하고 반공으로 세뇌된 상태에서 지내온 것을 생각하면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북을 바르게 그리고 깊숙이 알 수 있기에 <조선민주주이인민공화국 현대사> 출판의 의미는 너무도 크다. 아래 책소개와 저자, 추천사를 통하여 이 책에 관하여 자세하게 살펴본다.

미주양심수후원회에서는 현재 이 책을 확보하여 구입을 원하는 미국의 동포들에게 직접 배송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글 하단의 연락처로 소통하여 1권 2권 모두를 구입할 수 있다. [민족통신 강산 기자]



책소개

4.27시대연구원이 이번에 새로 발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현대사〉 이 책의 의미는 북의 현대사를 우리 민족의 현대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 입장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북을 적 혹은 혐오의 대상으로 보거나 심지어 아예 외국으로 바라보는 입장도 상당하다. 그러다 보니 북의 역사는 아예 모르거나, 알려고 하지도 않고 심지어 왜곡되게 이해한다. 가짜뉴스, 왜곡보도를 일삼아도 누구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 모두 분단체제와 국가보안법이 만들어낸 분단의식, 피해의식의 반영이다. 북을 제대로 알려고만 하면 고문하고, 잡아가고, 낙인을 찍었던 역사가 만들어낸 괴물이다. 이 책은 이 괴물 같은 분단의식을 걷어내고 북 역시 우리 민족의 일원으로 그들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볼 것을 제안한다. 적이 아닌 형제로, 외국이 아닌 통일을 실현할 우리 민족의 일원으로 바라보고 그들이 만들어낸 역사의 여정을 제대로 알 것을 주문한다. 사실 그래야 4.27판문점선언대로 남북이 힘을 합쳐 평화를 지키고, 번영을 도모하고, 통일의 길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싸웠지만 후대는 모두 우리 민족의 역사로 기록했듯이, 현대의 남북대결로 북 역사를 왜곡하거나 모르게 한다 해도 후대는 남북의 역사를 우리 민족의 역사로 제대로 기록할 것이라고 하였다. 예로부터 역사를 가벼이 대하면 망하고, 무겁게 대하면 흥한다 하였다. 4.27판문점선언이 아직 이행되고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합의한 역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제 곧 실현될 남북의 평화번영과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먼저 북을 제대로 아는 노력이 절실한 때다.

이 책의 큰 특징은 북의 역사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해방 이후 현재까지 70년 이상의 긴 기간을 51가지 주제별로 묶어 독자들이 주요 역사적 사건이나 사안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저자 : 4.27시대연구원

역사적인 4.27판문점선언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자 2018년 7월21일 설립된 진보적 민간연구소이다.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국내 진보단체들의 대표적인 논객들과 연구자, 해외연구자 40여명이 모여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 정책을 연구하고 대중화하고 있다. 2019년 7월 김정은 시대 북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북 바로알기 100문 100답(1)〉에 이어 2020년 11월 북의 문화예술 분야를 소개하는 〈다르고도 같은 북의 예술 이야기〉를 출간했다.




추천사

조헌정(예수살기 상임대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더는 속으면서 살고 싶지 않다면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다. 그가 보는 하늘은 매우 작은 동그라미에 불과하다. 플라톤의 유명한 동굴 우화가 있다. 평생을 쇠사슬에 묶여 동굴 깊숙한 곳에 사는 죄수는 햇빛을 통해 반사되는 벽면의 그림자를 통해서만 밖의 세상을 이해한다.

북조선에 대한 우리의 앎이 마치 이와 같다. 지금 사람들은 믿기 어려운 얘기일지 모르지만, 전쟁 직후에 태어난 나는 철저하게 이승만과 박정희 독재정권이 만들어낸 반공교육만을 받고 자라났다. 대학 1학년 때 국가가 안보교육 차원에서 보여준 북조선의 로동당 전당대회 16밀리 영상을 보고서

야 비로소 난 북측 사람들이 나와 똑같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전까지는 뭐가 달라도 달라 소통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때 난 절망하고 분노했다. 나의 순진한 어리석음에 절망했고 국가가 나를 속인 일에 대해 분노했다. 그리고 군에 입대하여 38선 철책에서 밤마다 북측을 향해 총을 겨누면서 ‘국방의 의무’라는 말이 한 인간을 얼마나 비인간적인 관념의 노예로 만드는가를 깨달았다. 역사는 분명히 말하고 있다. 국가 권력이 얼마나 쉽게 국민을 속이고 우민화시키고 있는가를. 남과 북은 무려 오천 년의 장구한 역사를 같은 땅 위에서 같은 문화를 공유하며 살아왔지만, 일본과 미국의 세계 패권주의 폭력에 의해 갈라진 지 7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아니 그냥 갈라진 채 살아온 게 아니라, 무찔러야 할 적이요 망해야 할 원수로 여기면서 살아오고 있다. 이로 인해 생명경시 사상이 우리 안에 독버섯처럼 자라나, 남한은 경제군사대국으로 성장했으면서도 부동의 세계 제1위 자살국가라는 치욕을 안고 있다.

나는 목사로서 다섯 번 평양을 다녀왔지만, 내가 본 것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북조선의 역사에 대해서는 더더욱 알지를 못한다. 왜냐하면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언론에서 듣는 것이라곤 적대에 가득 찬 부정적인 얘기밖에 없다. 관변학자들과 탈북자들의 일방적인 주장뿐이다. 21세기 세계화의 시대에서 나는 계속 동굴 속에 갇혀 저들이 전해주는 ‘그림자’를 실상으로 여기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아니, 이제는 더 이상 속으면서 살고 싶지가 않다. 이를 벗어나는 가장 좋은 길은 북조선에서 발간한 책을 직접 읽는 일이다. 그러나 남한의 국가보안법은 이를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최근 법원에서조차 배포를 허락한 〈세기와 더불어〉 출판자의 집과 회사를 수색하고 모든 책을 압수했다.

4.27시대연구원은 그간 북조선에 관한 책 출판을 통해 〈북 바로 알기〉를 넘어 〈북 깊이 알기〉를 시도하여 오고 있다. 이 책 또한 북조선을 깊이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국민 필독서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하나 안타까운 일은 이 책의 책임 집필자인 이정훈 연구위원이 그가 이전에 펴낸 책에 대해 공안당국이 불온 딱지를 붙여 현재 구속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하루속히 무죄 석방되어 출판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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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45.00 (1권 2권 배송료 포함)

구입문의: 미주양심수후원회 송영애 선생

lublub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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