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통일애국투사 김은환(90)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았다 > 사회, 문화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사회, 문화

[북] 통일애국투사 김은환(90)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0-07-12 11:03 조회941회 댓글0건

본문

김은환(90세) 선생은 12일아흔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12일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았다. 조선중앙통신에 게재된 기사 원문을 소개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2014년 김은환 선생 방문, 강산 통일운동가)


(평양 7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아흔번째 생일을 맞이한 통일애국투사 김은환에게 12일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

어려서부터 망국노의 설음을 뼈아프게 체험한 김은환은 해방후 서울에서 품팔이를 하면서 새 생활이 꽃펴나는 공화국북반부를 끝없이 동경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의용군에 입대하여 용감히 싸웠고 전후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적들에게 체포되여 수십년간 옥중에서 전향을 강요하는 원쑤들의 온갖 고문과 회유공갈을 박차고 혁명적신념과 의리를 지켜 싸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통일애국투사들을 공화국의 품으로 데려오도록 하시고 그들이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도록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0돐 경축행사와 제4차 전국로병대회,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등 중요행사들에 김은환을 비롯한 통일애국투사들을 대표로 불러주시였으며 생활에서 불편이 있을세라 보살펴주시였다.(끝)


https://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4977



김은환 (1930년)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현재: 성남시 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가난한 묘지기 집안에서 태어났다. 1950년에 한국전쟁이 발발할 때까지 신발을 사서 신어 본 기억이 단 한 번 뿐일 정도로 살림이 가난하여 집안이 쓸쓸한 환경에서 힘겹게 자랐다. 학교는 학비를 스스로 벌어서 고생하면서 겨우 다닐 수 있었다.

한국전쟁 발발로 조선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하였을 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지지하였다. 처음에는 군당의 선전부원으로 일하다가 조선인민군이 후퇴하자 조선인민군에 입대하여 월북하였다.

1956년에는 조선인민군에서 제대하고 평양의 김책공업종합대학에 입학하였다. 김책공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에 소속된 영화촬영소에 기술부장으로 배치받아 영화 부문에서 활동하였다.

1960년대에 공작원으로 선발되어 남파되었다가 체포되었고 전향하지 않아 비전향 장기수가 되었다. 김은환은 재판 과정에서 간첩 혐의를 부인하고서 통일을 이루려고 힘쓰고자 남하하였다고 밝혔다. 총 수감 기간은 1969년에서 1999년까지 약 30년이다.

1999년 2월에 대전교도소에서 석방되었다. 김은환의 가족은 1950년에 좌익 가족이라 하여 모두 살해되어 출소 후에도 돌봐줄 사람은 없었다. 경기도 과천시에서 다른 출소 장기수들과 헌책방을 함께 운영하였다.

2000년 6·15 남북 공동선언에의거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송환되고 조국통일상을받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조선미술가동맹에소속된서예가로서활동하였다. (출처: 위키백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