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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이냐? 날강도냐!”-대구시민들 규탄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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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11-21 23:12 조회1,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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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지소미아 종료를 이틀 앞둔 20일 저녁 6시, 대전에서 지소미아 연장을 강요하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진행되었다. 대전민중의힘은 20일 저녁 6시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동맹이냐? 날강도냐?”며 미국을 향해 강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고 통일뉴스 11월21일자가 보도했다. 전문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미국규탄-대전.jpg




“우리가 호구냐? 혈세 강탈 미국을 규탄한다!”
“6조가 웬말이냐? 미군은 집으로 돌아가라!”
“동맹이냐? 날강도다! 미군은 필요없다. 집으로 돌아가라!”


일본과의 지소미아 종료를 이틀 앞둔 20일 저녁 6시, 대전에서 지소미아 연장을 강요하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진행되었다. 대전민중의힘은 20일 저녁 6시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동맹이냐? 날강도냐?”며 미국을 향해 강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촛불집회에서 규탄 발언에 나선 대전민중의힘 이대식 상임대표(민주노총 대전본부장)는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한일관계 문제뿐만 아니라 미국의 본질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주권을 가진 국민들이 아무 소리도 못한다면 정말 억울하고, 노예처럼 굴종의 삶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며 촛불집회 개최이유를 밝혔다.

이대식 대표는 이어 “적어도 정권을 바꿔낸 국민이라고 하면 미국에 쓴소리를 내고, 미국에 당당한 주권국가로서의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정부의 목소리가 당당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규탄하고, 우리가 당당히 자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대전시민들이 외친다는 것은 심지와 같다”며, “이 적폐세력들을 완전히 청산하고, 나라가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 때까지 촛불을 놓지 말자”고 호소했다.

   
▲ ‘지소미아 연장 강요! 방위비 분담금 강탈 미국 규탄! 대전시민촛불행동’이 20일 저녁 6시,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진행됐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규탄 발언에 나선 대전충남겨레하나 이영복 공동대표도 “민족자주 없이 국민주권 실현은 있을 수 없다”며, “지금은 민족자주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족자주시대의 요구에 맞게 낡고 치욕적인 종속적 한미동맹,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청산하고 주권국가로서 상호 간에 대등한 관계로 나가야 한다”며, “미국은 날강도짓을 계속하려거든 주한미군과 모든 전쟁 무기와 장비들을 거두어서 본토로 돌아가야 한다”고 미국을 향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중당대전시당 정현우 부위원장은 “미국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강박하는 내정간섭을 넘어 국민의 혈세를 뜯어가고 있다”며, “미국이 요구하는 방위비 분담금 6조원이면 최저임금 일자리를 1년에 30만 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우 부위원장은 이어 “방위비 분담금 내용에 전략자산 운용, 즉 핵 폭격기 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는 남과 북이 평화로운 통일의 시대로 나아가자고 하고 있는데, 우리 돈으로 자살을 하는 꼴”이라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입장으로 보나,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정을 지키는 입장에서 봐도 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한 푼도 줄 수 없고, 현재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미집행금도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촛불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지소미아 예정대로 종료하라!”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지소미아 연장 강요! 방위비 분담금 강탈 미국 규탄! 대전시민촛불행동’이란 제목으로 개최된 이날 촛불집회는 3명의 규탄 발언을 듣고 바로 거리행진에 나섰다.

거리행진에서는 “미군주둔비 6배 인상! 우리는 분노한다”, “지소미아 예정대로 종료하라!”, “동맹이냐? 날강도냐!”, “쓰지 않고 쌓아둔 돈만 1조! 미군주둔비 삭감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들었고, 비슷한 내용의 구호를 외쳤다. 거리행진은 큰마을네거리를 돌아 다시 방죽네거리까지 갔다가 집회현장으로 돌아오며 약 2km가량 진행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전민중의힘이 주관했다. 촛불집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 이날 촛불집회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피켓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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