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재미동포단체들은 일본대재난 사태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재일동포들을 돕기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윤길상 회장)와 6.15미국위원회(양은식 상임위원장)가 최근 벌이고 있는 모금운동을 통해 1만달러 가량 모금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들 단체들은 앞으로 당분간 계속해서 일본피해자 동포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하면서 어려울때 상부상조의 정신을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MAGE##> 윤길상 회장은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일본이 지진과 쑤나미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마자 그 참상을 바라보면서 3월 14일 부로 재일동포들을 돕기 위한 의연금, 사랑의 성금을 호소 하였습니다. 잘 아시는 대로 재일동포들은 우리 나라가 일제의 강점 하에 있을 때 강제 징용으로 끌려 갔던 선조들의 후예들로서 일본 땅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하여 온갖 차별대우와 억압을 받으며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입니다. 시카고지역에서는 심지어 신문광고를 내면서 5월 31일 까지 6천달러 가량 모금활동을 하였습니다."라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그 사이에 저의 집에 우환이 생겨서 제가 계속하여 모금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많은 뜻 있는 분들이 이 사랑의 성금운동을 아시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라고 그 동안의 속사정을 설명하고 정기열 박사를 비롯하여 여러분의 현지사정을 전해 듣고 이 모금운동을 속개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양은식 상임대표는 임원 중심으로 뉴욕, 시카고, 로스엔젤레스에서 일본재단 동포피해자돕기 모금운동을 벌여 3천여 달라가량 모았다고 밝히면서 지금까지 모금한 성금을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모금운동 단체와 일본동포피해자구원단체에 함께 보내는 문제를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윤길상 회장)측과 6.15미국위원회 양은식 상임위원장 측이 지난 6월4일까지 모금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무순)

▲김윤범 300.00; ▲윤길상 300.00; ▲박무재 100.00; ▲오명자 200.00; ▲김현환 200.00; ▲황규식 100.00;▲이흥노 100.00; ▲최장길 100.00; ▲선우학원 100.00; ▲박케네스 50.00, ▲백태범 200.00; ▲여상필 100.00; ▲최일홍 100.00; ▲민족통신 500.00; ▲김테레사 50.00; ▲박기식 100.00;▲ 김려식 500.00; ▲김로사 100.00; ▲신익길 150.00; ▲최성용 100.00; ▲임춘성 200.00; ▲박문재 1,000.00; ▲최문성 100.00; ▲이칠익 100.00; ▲오로리 100.00; ▲김혜란 100.00; ▲조명지 100.00; ▲이병헌 100.00; ▲강상배 300.00; ▲양은식: $400,현준기: ▲$300,▲전순태: $100, ▲왕용운: $200, ▲이태선: $500,▲오영칠: $400, ▲김원유: $100, ▲정영철: $300, ▲유태영: $200,▲송기뢰: $200,▲강은홍: $200, ▲최기봉: $100.

<##IMAGE##> 한편 6.15미국위원회 양은식 상임대표측은 지금까지 임원 중심으로 모금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주위 사람들을 대상으로 당분간 모금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길상 회장은 재미동포 모금운동과 관련해 "정기열 박사는 최근 그의 저서 <천안함 사건과 미국의 새동북아 전략> 100권을 재미동포전국연합회에 보내 일본재난 동포피해자 돕기에 사용해 달라고 보냈다"고 밝히고 "재일동포학교 재건을 위하여 성금을 기증하시는 분들에게 그 책을 한 권씩 기증하여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만약 앞으로 100가정이 $100.00씩을 기증하여 주신다면 우리들은 만불을 더 모금하여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우편발송을 통해 호소문을 보내려고 준비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정기열 박사(철학박사, 중국 청화대학 신문방송대학원 초빙교수, 제4언론 책임주필)는 재일동포 3.11대재난 피해학교를 돕자는 운동을 호소하며 남녘의 인터네트 언론 통일뉴스에도 지난 6월12일 기고문을 통해 남녘 동포들의 지원을 호소한바 있다.

그는 기고 글을 통해 “재일동포 피해지원에 남, 북, 총련, 민단의 경계가 없었다”는 짧은 일본재해지역(센다이) 방문기에서 “3.11 대재난” 당시 크게 피해를 입은 재일동포들, 특히 “민족학교”들을 지원하기 위한 남녘동포들의 정성 어린 지원사업을 간단히 소개했다. 20여 분 안팎의 개인들 외에도 “3.11 재난 직후 스님 한 분을 파견하여” “민족학교재건”에 정성을 기울인 조계종의 재정지원사업을 소개했다.

<##IMAGE##> 그는 이어 "이 짧은 기사는 첫째, “3.11 동일본 대재난” 당시 “크게 피해 입은 재일동포들”, 특히 “민족학교”들을 지원하기 위한 “남북해외동포들의 기금모금운동” 상황을 간단히 소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둘째, 이미 지구촌 여기저기서 시작된 남북해외 동포들의 “재일동포지원사업(특히, “민족학교재건사업”)에 자신을 포함 가까운 이웃, 주변의 친구들도 “어려울 때 너나 할 것 없이 먼저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뜻, 정신, 취지를 갖고 참여할 것을 호소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재해지역 방문기에서 짧게 소개했듯 조계종을 필두로 비록 소수지만 남녘동포들은 이미 재일동포들, 특히 재난 당한 민족학교 재건사업을 돕기 위한 조직적 혹은 개별적 차원의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필자를 비롯 세상에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굳이 그분들의 정성 어린 마음과 귀한 뜻을 앞의 글에서 소개한 이유다. 이미 지원사업을 시작하신 모든 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표명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측은 성금을 보낼 경우 "수표를 쓸 때 Payable to에는 KANCC로 하여 주시고 Memo난에는 “재일동포성금” 이라고 기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요청하며 다음 주소로 성금해 줄것을 요망했다.(재미동포전국연합이 비영리단체이기게 성금한 사람들이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함)

KANCC

475 Riverside Drive, #1368

New York, NY 10115

*전화문의:(212)870-2162

한편 6.15미국위원회 양은식 상임대표 측은 성금 수신처를 다음과 같애 해 달라고 요청했다.

Jason Lee(이태선),

1860 S. Ford Court
La Habra, CA 90631

*전화문의:(310))962-9763(양은식)
(560)618-1574(제이슨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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