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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챠펠씨, <평화는 가능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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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09-12 01:20 조회2,2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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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어머니는 코리안, 아버지는 흑인과 백인사이에 태어난 혼혈인의 자식으로
태어나 2002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군 장교생활을 하면서 전쟁과 평화에 대한 갈등과 회의를
가지고 고민하면서 지내다가 7년만인 2009년 제대하고 평화운동에 뛰어 든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바로 폴 케이 챠펠(Paul K. Chappell)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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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케이 챠펠씨,

코리아타운에서 <평화는 가능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어머니는 코리안, 아버지는 흑인과 백인사이에 태어난 혼혈인의 자식으로 태어나 2002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군 장교생활을 하면서 전쟁과 평화에 대한 갈등과 회의를 가지고 고민하면서 지내다가 7년만인 2009년 제대하고 평화운동에 뛰어 든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IMAGE##>그 주인공은 바로 폴 케이 챠펠(Paul K. Chappell)씨이다. 그는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7년동안 군복무를 하며 이라크 전쟁에도 참가한 경력을 갖고 대위로 전역한 사람으로 9.11사태 10주년을 맞는 11일 밤 시내 한인노동연대(KIWA) 1층 강당에서 평화강연을 통해 미국 정부의 문제점을 비롯하여 미군이 해외 각지에서 자행한 반평화적인 행적들에 대해 적절하지 않은 행위들이었다고 지적해 참석한 동포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한민족교회, 코리아정책연구소(KPI), 클레어몬트 대학 과정사상연구소 코리안프로젝트 공동주최로 열렸는데 사회는 김원석 교수, 강사소개는 윤길상 목사(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강사인 폴 챠펠씨는 1980년생으로 31세의 평화운동가로 소개되었다. 그는 2009년 대위로 제대하였지만 2006년과 2007년 2년 동안은 이라크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2009년 “Will War Ever End?”를 출판했고, 그 다음해인 2010년에 “The End of WAR”를 Easton Studio Press에서 발행했다.

그는 1980년 알라바마에서 성장했고 아버지가 군 생활을 하면서 전쟁 후유증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서도 자신이 자진해서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중동지역과 다른 지역에서 군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전쟁이 중동이나 다른 지역에서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라고 의구심을 가졌다. 사회적으로 전쟁에 대한 이유들이 알려진 것과 실제는 너무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챠펠 대위를 고민에 빠지게 했고, 끝내 평화운동가로 나서게 만든 동기로 나타났다.

<##IMAGE##> 챠펠씨는 현재 ‘The Nuclear Age Peace Foundation(핵시대 평화재단)에서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미 전국을 다디며 평화를 위한 강연 및 조직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코리아 전쟁,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 아프카니스탄 전쟁 등에서 무고한 양민들이 많이 죽었다고 상기시키면서 “나는 선, 너는 악마”라는 2분법으로 죄없는 사람들이 전쟁으로 살해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전쟁들의 역사적 배경과 원인들을 분석할 때 상대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전혀 부족하였다고 지적하면서 충돌이나 전쟁이 일아나면 상대편의 입장에서도 그 소리들을 역지사지의 조건에서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민주주의를 말하고 거론하면서도 다른 나라에서는 독재정부들을 지원한 것이 부지기수였다고 상기시키며 이것은 모순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또 강연 도중에 미국 언론에서 미군징집을 위해 선전하는 홍보 영상들을 보여주면서 이들 홍보물은 미군들이 마치도 인류사회의 자유를 위해 헌신하고, 도움을 주고, 지원해 준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꼬집는다. 그리고 테레비죤 프로그램 중에 M.A.S.H 또는 STARTREK 등도 미군의 이메지를 좋은 쪽으로 왜곡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제작 방영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챠펠씨는 전쟁이 안위를 가져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관학교에 들어가 교육을 받으면서 전쟁은 위험한 것으로 깨닫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좀더 외교적인 방법에 의존해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갈등이나 마찰을 빠른 방법으로 다시 말하면 전쟁의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1차대전과 2차대전의 경우들도 마찬가지 였다고 회고했다. "전쟁은 자연재해와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그것을 억제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선전으로는 전쟁이 안보를 위해 한다고 홍보되어 왔지만 사실은 평화가 안보를 창조한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 챠펠씨의 평화철학의 핵심이었다. 사실상 21세기 들어와 전쟁은 우리에게 안보를 보장하지 못했다고 그는 지적하면서 미국은 평화적인 방법을 택하지 못하고 전쟁을 선택해 온 것이 문제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구촌 150개 나라에 미군기지들을 두고 있으면서 전쟁에 간여해 왔으나 그 상대편 나라들의 국민들은 오히려 미국을 증오해 오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IMAGE##>챠펠씨는 지난 역사들을 돼시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는 가능하다”라고 전재하며 이것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도로서는 교육과 의식화라고 설명하면서 인류사회에 제국주의 나라들이 지속적으로 존재하여 왔지만 그런 제국주의 나라들이 시대마다 붕괴되어 왔다고 예를 들면서 미국의 처지도 로마제국의 처지와 다르지 않다고 진단하며 미국의 미래에 적신호를 예상하기도 했다.

특히 오사마 빈 라덴을 그저 테러리스트라고만 매도하지 말고 왜 그들이 미국을 공격하였나를 물어서 그 원인들을 동시에 결합하여 분석하여야 하는데 그 이유를 단지 한쪽 입장에서만 놓고 다른쪽을 테러리스트라고 매도해 버리면 옳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미국에 도전해 공격해 온 세력은 미국이 그들을 적으로 몰아 살해하고 침략하고 간섭하였기 때문에 그 앙갚음으로 미국을 공격했다는 것을 균형있게 밝혀주어야 객관적인 사실을 규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라크 침략도 따지고 보면 오일문제에 욕심이 나서 있지도 않은 대랑살상무기(WMD)가 있다는 것을 구실로 침략하면서 무고한 양민들을 말할 수 없이 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베트남 전쟁도, 코리아 전쟁도 모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정당화 시켰다고 보는 것이다. 윤길상 목사께서 북한에 대해 개인적으로 설명해 주었지만 미 정부나 언론들이 말하는 것들과 사실은 다른 것으로 이해한다고 예를 들어 지적하기도 했다.

챠펠씨 강연이 끝나고 참석자들의 질문들도 많았다. 평화가 가능하고 했는데 그 방법은 무엇인가, 미육군사관학교까지 나오고 대위로 전역했는데 그런 계통에서 일하면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평화운동쪽으로 인생전환을 했는가. 미국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가 등의 질문들에 대해 그는 성의있는 답변으로 하나 하나 해설해 주었다. 어머니가 코리안이어서 그런지 코리아 문제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챠펠씨는 현재 산타바바라에 거주하고 있지만 미 전국을 다니며 평화관계 계몽사업을 전개중에 있다. 오늘도 낮에는 레드랜드에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평화강연을 했고, 내일 월요일에도 낮에는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에서 강연하고, 그리고 저녁에는 평화운동 단체 모임에 참가해 평화부흥회를 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운에 챠펠씨를 초청하게 된 것은 윤길상 목사가 챠펠씨의 활동에 관한 보도를 읽고 수소문하여 그를 코리아타운과 클레어몬트 대학에서 평화를 주제로 강연하도록 교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챠펠씨에 대한 서면문의는 이메일: paulkchappell@gmail.com 그리고 전화는 (915)525-0183 으로 연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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