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36주년 기념식 광주서 또 국론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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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5-19 10:08 조회5,707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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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제36주년 기념식에서 정부가 제창을 불허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참석자들의 목소리를 타고 울려 퍼졌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유가족·추모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와 같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이 아닌 합창 공연으로 대신했지만 참석자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를 흔들며 목소리를 높여 노래를 불렀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불허했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5·18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로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쫓겨나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박 처장은 유가족들의 항의로 쫓겨나면서도 “이 기념식은 그 당사자 분들의 기념식이 아니고 정부 기념식”이라며 자신의 결정에 대한 정당성을 강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취임 첫해인 지난 2013년에 5.18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3년째 불참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민주화를 위해 하나가 됐던 5.18정신을 대화합의 에너지로 승화시키자”며 “국민 역량을 결집하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공허한 말이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공연 순서가 되자 참석자들 대부분은 자리에 일어나서 노래를 따라 불렀지만 황 총리는 자리에서 일어났을 뿐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현기완 청와대 정무수석도 노래를 따라부르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정의화 국회의장,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여야 3당의 지도부와 20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순서에 참석자들과 함께 일어나 노래를 불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관철시키지 못한 정치권에 대한 불만도 터져나왔다. 한 유가족은 정 원내대표를 보고 “여기가 어디라고 앉아있느냐”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다른 참석자는 야당 인사들을 향해 “이게 무슨 기념식이냐”고 성토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는 기념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곡으로 지정하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앉아 있었다.
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민족통신 다음에도 Comming soon~!!!! ㅡㅡ;;;;;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본인의 재산은 29만원7천원~!!!! ㅡㅡ;;;; 나한테 당해보지않고서....!!!!! ㅡㅡ;;;;;;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울 남녘의 대머리새끼 전두환이요 항상이래요~!!!! ㅡㅡ;;;;; 사람들 수십만여명을 죽이고도 입뻥긋도 안하는 전두환놈과 그 일가족족속들~!!!! ㅡㅡ;;;;
비안나님의 댓글
비안나 작성일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지만원, 김동길, 조갑제, 김지하, 김기춘, 변희제 및 새누리당, 국방부, 법무부, 통일부, 국정원, 조중동 kbs Mbc 기자년놈들 모두 다 목을 매달아 처단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