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9신]북녘 기독신자들은 진짜배기 신앙생활 > 정치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정치

[평양9신]북녘 기독신자들은 진짜배기 신앙생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2-21 15:00 조회6,128회 댓글4건

본문

민족통신 노길남특파원은 이번 이북에 체류중 바쁜 일정에도 일요일 봉수교회에 가서 예배를 보고 그의 소감을 밝히는 글을 평양=9신으로 올렸다.  그는 이 글의 결론부문에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바라지 않는 신자들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도 특징중 하나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교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자기가 일하는 농장에서, 공장에서, 근무처 등 각자의  일터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이곳 기독교 신자들이나 불교, 천주교 신자들이 모두 애국적인 종교인들로 평판이 높다. 어떻게 보면 이곳 신자들은 살아 생전에 천국을 창조해 나가는 종교인들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빌리 그래햄 목사나 세계 양심적인 목회자들과 이곳을 방문한 외국의 신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들이다.”라고 말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평양9신]북녘 기독신자들은 진짜배기 신앙생활

[평양10신=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이번에도 취재기간 교회에 출석해 예배를 보았다. 한국에서 미국에서 교회생활을 오래해 왔지만 내가 경험한 교회들을 참석해 보면 그리스도교에서 강조하는 ‘이웃사랑’의 맛을 보기 힘들고 오히려 혐오감을 경험할 때가 많아 언젠가 교회에 나가는 것을 그만둔적이 있었다. 그러나 사회주의를 하는 조선을 방문할 때에는 거의 일요일이 겹칠때에는 칠곬교회, 장춘성당, 혹은 봉수교회에 참석하여 예배를 본다. 왜냐하면 북녘 기독신자들은 ‘진짜배기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이들과 만나면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진실이 오고간다. 그래서 이번에도 바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오전시간 교회에 나갔다.

미국의 유명한 그리스도교 부흥사인 빌리 그래햄 목사는 지난 시기 조선을 방문하고 돌아와 하는 말 중에 “서방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조선에 가서 할일이 없다”고 말한적이 있다. 이것은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겠으나 그래햄 목사가 조선의 기독신자들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이 내세우는 ‘이웃사랑’의 정신이 이미 북조선 사회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관찰한데서 나온 발언이 아닌가 생각한다.

광명성절-교회.jpg

광명성절-교회01.jpg

광명성절-교회04.jpg

광명성절-교회05.jpg

광명성절-교회06.jpg

광명성절-교회07.jpg


기자는 이번 66번째 방북취재기간에도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봉수교회(송철민 담임목사)가 진행하는 예배시간에 참석했다. 광명성절 행사가 끝나서인지 외국인들과 해외동포들이 이날(2016년 2월21일) 예배시간에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북녘신자들은 아래층 강당자리들을 거의 메우고 있었다.

송철민 담임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묵도 시간을 비롯하여 찬송(365장 기도하는 한시간 합창), 김영숙 전도사의 예배기도를 통해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도가 있었고, 찬송가 249장 ‘날로 더욱 귀함’ 합창, 한 집사님의 성경봉독(예레미아 17장5절~8절), 송철민 담임목사의 설교 ‘물가에 심은 나무’라는 제목의 설교시간, 찬송가 279장 합창, 이어서 헌금시간과 특송으로 독창과 5중창 성가순서가 있었고, 폐회시간과 해외동포들의 소개시간과 한 해외동포 전도사의 간증시간도 있었다.

특히 송철민목사는 인간생활에서 물은 생명수나 같은 것이라고 해설하는 한편 그리스도교인들에게 있어 물이라고 할 수 있는 생명수는 복음이라고 설교하면서 “목마른자는 내게로 오라(요한복음 7장31절)”는 귀절을 소개하며 “물가에 심은 나무”를 비교하여 나무도 물이 있어야 자라기 때문에 사람도 물, 즉 복음이 있어야 나무처럼 잘 자라날 수 있다는 뜻으로 설교의 주제를 물과 사람에 비유하여 말씀해 주었다.

이날도 예배시간이 진행되는 동안 목산임이나 제직들이 나와 은혜로운 이야기를 할때면 “아멘, 아멘”하며 합창하는 모습을 보았다. 교인들은 대부분 부모들이나 조상들이 교회에 다니던 사람들이었다. 나라에서는 정책적으로 교회에 나가라, 나가지 말라 등 간섭은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교회 다니는 것을 장려하지도 않는다. 과거에 믿던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는 것을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도 이제는 북녘을 방문하는 남녘사람들이나 해외동포들, 그리고 외국인들은 거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조선도 중국처럼 외부인들이 조선을 방문하여 종교를 선전한다든가 아니며 포교하기 위하여 홍보하는 것은 금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공민들 자신들이 불교나, 기독교, 천주교 등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다.

이날 예배시간에도 30명가량 되는 남녀성가대는 지휘자, 피아노 연주가에 의해 아름다운 성가들을 들려주었다. 신자들의 의자 앞 작은 탁상위에는 조선에서 1990년  4월10일 출판하여 만든 찬송가와 590쪽에 달하는 성경전서가 놓여 있었고, 그 오른쪽에는 남녘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발간한 한영성경과 한영찬송가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교회측에서는 강단 뒤 백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해 주어 찬송가가 나올때에는 가사들을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래서 신자들은  찬송가가 비치되어 있지만  책을 보지 않더라도 화면을 보고 찬송가를 부를 수 있어 편리하다.

이곳을 올때마다 해외동포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북녘 기독교 신자들은 진짜배기 신앙생활을 한다”라고. 북녘의 기독교 신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다 보면 모두가 애국자들이다.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바라지 않는 신자들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도 특징중 하나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교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자기가 일하는 농장에서, 공장에서, 근무처 등 각자의  일터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이곳 기독교 신자들이나 불교, 천주교 신자들이 모두 애국적인 종교인들로 평판이 높다. 어떻게 보면 이곳 신자들은 살아 생전에 천국을 창조해 나가는 종교인들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빌리 그래햄 목사나 세계 양심적인 목회자들과 이곳을 방문한 외국의 신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들이다.(끝) 

[평양2]광명성4호와 수소탄 개발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policy&wr_id=8762&page=1

 

[평양3]전자도서관-‘과학기술전당’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policy&wr_id=8763&page=1

 

[평양4]북녘의 《눈물 사회학》과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policy&wr_id=8767&page=1

 

[평양5]재일동포 가수 리영수북녘동포들에 인기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policy&wr_id=8774&page=1

 

[평양6]개성공단 폐쇄 등을 바라보는 북녘동포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policy&wr_id=8778&page=1

 

[평양7]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그리워하는 북녘동포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policy&wr_id=8787&page=1

 

[평양8]외국인들도 조선의발전에 놀란다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policy&wr_id=8795&page=1

 

[평양9]북녘 기독신자들은 진짜배기 신앙생활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policy&wr_id=8799&page=1

 

[평양10]’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policy&wr_id=8808&page=1

 

[평양11]북녘동포들은 모두역사전문가들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policy&wr_id=8811&page=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편집실님의 댓글

편집실 작성일

편집실
조선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감상해야 할 영화 '조선의 별'입니다.
자주, 민주, 통일을 갈망하시는 분은 필히 감상하시기를 권유
합니다.

조선의 별(1)
http://youtu.be/NMyifcDZTWo
조선의 별(2)
http://youtu.be/KS1ToN-rWZw
조선의 별(3)
http://youtu.be/w7wh_vqzGr8
조선의 별(4)
http://youtu.be/YTGJUNI-CiY
조선의 별(5)
http://youtu.be/XA_MTXo8sjY
조선의 별(6)
http://youtu.be/y-rGmV9vObM
조선의 별(7)
http://youtu.be/A7TgPcZwIWU
조선의 별(8)
http://youtu.be/AN_4dXCwPzg
조선의 별(9)
http://youtu.be/nToh-JkXNjE
조선의 별(10-전편)
http://youtu.be/4HE_UYwSvlk
조선의 별(10-후편)

멋진인생 
어쩔수가 없어~!!!! ㅡㅡ;;;;; 북녘이 얼마나 센뎅~!!!!
토니 16-01-11 02:05  217.170.205.22  답변  수정  삭제 
북한 수소 폭탄 실험 데이터

http://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nuclear-confusion-the-data-suggest-north-korea-s-h-bomb-isn-t/
 
전 사실 첨에 이 사이트 들어와 삐닥하게 봤어요 근데 자꾸 보다보니 내가 이상해졌다봐요. 동창들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나도 그렇지만 친구들은 몰라도 넘 몰라요. 여기 첨 들어올때 빨갱이라 두렴까지 있었지만 지금엔 솔직히 감사드려요. 어찌보면 과거 난 죄인였어요. 모르고 북쪽을 씹었으니깐요. 오늘 노길남 편집인 읽고서도 많은 걸 배웠고 동영사 김진향교수님 강연도 깨우침줬어요. 고마운 마음 지면에서나마 전합니다./달라스 JS Choi

유학생
노길남 박사님께서 트위터와 페이스 북에 올려준 <<조선의 별>> 10편과  이어서 <<민족의 태양>> 8편 동영상을
감상하고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지금은 또 <<세기와 더불어>>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몰랐던 역사를 지금에 알게되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박사님께서 소개한 <<민족의 태양>>을 보시지 않은 선생님들이나 제 친구들을 위해
소개해준 URL을 댓글로 올립니다. 새해 건강하세요./유학생 KJH   

꼭 봐야 할 영화감상
민족의 태양-1: 제1부 준엄한 시련 전편
https://youtu.be/Dtz7C7lgHRo
민족의 태양-1: 제1부 준엄한 시련 후편
https://youtu.be/-BPc9w_ECfE
민족의 태양 제2부 대하와 거품 전편
https://youtu.be/uXQSjr0bGbs
민족의 태양 제3부 광복의 봄 전편
https://youtu.be/C_jlx6DmFhA
민족의 태양 제3부 광복의 봄 후편
https://youtu.be/S63zOzdEYkw
민족의 태양 제4부 백두밀영 전편
https://youtu.be/9llDzUg0qjY
민족의 태양 제4부 백두밀영 후편
https://youtu.be/UNdDouJyXt8
민족의 태양 제5부 붉은기 아래
https://youtu.be/fYYYb5RzewQ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이러다가 여호와새일교단 신도들이 안다면 맞아죽어요~!!!! ㅡㅡ;;;; 혹시 여호와새일교단 아시지요? 광화문광장에서 트럭몰고 확성기틀어대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마귀새끼를 몰아내고 공산당들을 모조리 멸공시키자하는 교단이라 이 말씀입니다~!!!!
저도 새일교단 많이들어봤거든요? 그러니 주의하세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하기야 여기 민족통신 들리시는분들 모두 해외에 거주하시니까 여호와새일교단에 대해 잘모르실겁니다~!!! 여호와새일교단 보기에는 작아도 왠만한 울 남녘의 반공개신교집단보다 더 극단적인 멸공주의를 고집하는 신흥개신교거든요? 그걸 아셔야되요~!!!

여호와님의 댓글

여호와 작성일

북한에서 하면 모두 보여주기/ 선전용이라고 비하하는데
하나님의 권능은 너희들 입으로 무소부재 전지전능이라고 하지않았나?

[남한의 골빈 광신도들은 명심할지어다.
나의 권능에 도전하지 말라!]
이것은 주 여호와의 말씀 이시니라...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