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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녘 10대 인권유린참사 조사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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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12-27 16:38 조회7,33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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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녘의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12월26일자 로동신문을 통해 남녘의 인권사각지대를 10여개 분야에 걸쳐 조사폭로해 국내외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 조사통보는 (1) 미제의 생화학전도발책동에 적극 추종한 특급범죄지난 6년동안 미군이 용산미군기지에 15차례 탄저균표본을 들여와  각종 생화학 실험과 훈련, (2)광란적인 종북 소동벌이며 재미동포 신은미교수 강제추방, 희망정치연구포럼 황선대표 탄압,(3)세계 최악의 언론탄압 만행-자주민보 폐간조치, (4)물대포와 독성최루액까지 동원한 평화적시위진압만행, (5)아비규환의 메르스사태-38명의 사망자수 발생, (6)생리별당한 가족들의 피타는 절규-김련희씨 강금되어 있는 북공민들을 회유와 강압적으로 잡아두고 있고, (7) 근로대중을 죽이는 실업대란-1,400만여명  완전실업자와 반실업자 4백만여 영세자영업자들, 청년자살자 세계 1위에 처해 있고, (8) 아동학대 금년 상반기 5천여명, 유괴납치250여명 실종된 상황이고, (9)식민지 고용군내에서의 인권유린범죄-최근에만도 남조선군내에서 실시되는 각종 살인적인 기합과 폭행에 의해 불구자, 정신병자로 사병수는 45 천여명에 달하며, 지난 5년간 군영창에 수감된 66 000여명가운데서 절반이 구타와 폭행상습범들이였고 여성군인 성범죄 피해자들이 금년상반기64.9%로 집계됐고, (10)극악한 인권범죄자들의 반북《인권》모략망동에 혈안이 되었고, 심지어는 박근혜 자신이 금년 한해동안 공식적인 자리에서 30여차례 북인권 타령으로 반북 망동을 벌였다고 폭로하고 있다. 전문을 원문 그대로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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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탄져균반대 시위.jpg

2015년 남조선인권유린조사통보

남조선인권대책협회

 

올해에도 남조선에서는 세인을 경악케 하는 참혹한 인권유린참사들이 련이어 빚어져 온 민족과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였다.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특등인권범죄자들의 극악무도한 반인권적, 반인륜적범죄를 준렬히 단죄규탄하는 온 겨레와 인류의 저주를 담아 현 보수집권세력이 2015년에 저지른 인권유린죄상을 조사하여 발표한다.

 

1. 미제의 생화학전도발책동에 적극 추종한 특급범죄

 

생화학무기는 반인륜적인 대량살상무기인것으로 하여 국제법적으로 그 사용자들을 엄중한 범죄자로 규정하고 형사적책임을 추궁하게 되여있다.

그러나 쓸개빠진 친미보수당국은 지난 5월 27일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의 탄저균불법반입행위에 대한 기만적인 공개놀음을 벌리였을 때 관련사실을 미군측으로부터 사전통보받지 못하였다고 딴전을 피우면서 책임회피에 급급하였다.

그리고 탄저균표본실험 및 훈련을 올해 오산미공군기지에서 처음 진행하였다, 탄저균외 다른 독성물질은 들여오지 않았다는 상전의 말을 졸졸 외워대는가 하면 《다시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미군측이 관심을 돌려주기 바란다.》는 귀맛좋은 말로 상전의 비위를 맞추는 추태까지 부리였다.

미국방성이 7월 23일 탄저균불법반입사건과 관련하여 《정확한 원인을 알수 없고 책임질 주체도 특정할수 없다.》는 내용의 조사보고서를 발표하였을 때에도 상전에게 아무런 항의도, 추궁도 하지 못하는 비굴한 꼴을 보이였다.

또한 12월 17일 상전과 그 무슨 공동조사결과발표놀음을 벌려놓고는 미군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룡산기지에 15차례 탄저균표본을 반입하여 각종 생화학실험과 훈련을 하였지만 그것은 《죽은 탄저균》이였으며 올해 4월 오산공군기지로 탄저균표본이 송달될 당시 페스트균표본도 함께 반입되였지만 미군이 안전하게 제독 및 페기하였다고 상전을 극구 비호두둔해나섰다.

특히 친미보수당국은 《북이 탄저균과 페스트균 등을 보유》하고 《테로와 전면전에 사용》할수 있다고 떠들어대며 미국의 생화학전쟁책동에 적극 추종해나선 저들의 범죄행위를 정당화해보려고 비렬하고 추악하게 놀아대였다.

제반 사실은 미제와 그 하수인인 친미사대역적무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질수 없고 우리 겨레는 핵전쟁과 생화학전쟁의 참혹한 재난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2. 말세기적인 파쑈광란-《종북》소동

 

남조선에서는 정초부터 온 한해 동족대결에 환장한 보수집권세력이 몰아온 《종북》광풍으로 인권말살의 살풍경이 펼쳐졌다.

지난 1월 10일 남조선공안당국은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는 소감발표모임을 가졌다는 터무니없는 《종북》감투를 씌워 재미동포 신은미를 강제추방시켰으며 온 한해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황선에 대한 탄압소동을 벌리다가 끝내 그에게 파쑈적형벌을 들씌우는 야만적폭거를 감행하였다.

3월 5일 서울에서 미국대사징벌사건이 일어나자 보수당국은 남조선주민 김기종의 의로운 행동을 《테로》로 몰아대다 못해 우리와 억지로 련계시키면서 대대적인 《종북》몰이, 《마녀사냥》에 미쳐날뛰였다.

중동을 행각중이던 남조선집권자는 사건당일 무작정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수하졸개들을 《배후색출》에로 내몰았으며 그에 따라 공안당국과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은 《종북척결》소동에 광분하였다.

이로 하여 남조선에서는 정의와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단체들은 물론 초보적인 인권과 생존권을 요구하는 무고한 인민들까지 《종북》으로 몰려 무차별적인 탄압을 당하는 숨막히는 공포분위기가 조성되였다.

오죽하였으면 남조선에서 《종북몰이에서 벗어난것은 〈종박〉(박근혜추종)뿐》이라는 말까지 나왔겠는가.

남조선당국의 《종북》소동은 최근 보수집권세력의 력사교과서《국정화》책동과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고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에 대한 야수적인 탄압에서 극도에 달하고있다.

보수집권세력은 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북의 지령에 따른것》으로 우리와 억지로 련결시키면서 민주로총과 그 산하 수십개 단체, 핵심성원들에 대한 강제압수수색과 검거선풍을 일으켰는가 하면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였다는 죄 아닌 《죄》를 들씌워 통일운동가 박창숙과 《부산청년한의사회》 성원들을 비롯한 무고한 인사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하고 무더기로 기소하는 망동짓도 서슴지 않았다.

온 한해 스산하게 몰아친 《종북》의 미친 바람은 현 보수집권세력이야말로 극악한 파쑈광신자, 희세의 민주교살자, 반통일분자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3. 세계최악의 언론탄압만행

 

《이건 지옥보다 더 나쁘다. 지옥에선 지옥이 있다고 말할수 있지 않는가. 그런데 지옥에 살면서 천국에 사는것처럼 신문을 만들라고 한다. 비판적언론에 자갈을 물리는 박근혜〈정권〉에 대항하여 신독재시대에 사는 언론인이여, 이제 그만 깨여나라.》

이것은 서울에서 열린 《10. 24 자유언론실천선언 41주년 기념식》에서 울려나온 분노의 웨침소리이다.

지난 2월 남조선대법원은 진보적인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에 대한 페간을 확정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15년전에 창간되여 자주와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 각계층과 민의의 대변지로서 정의와 진실을 말하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온 《자주민보》의 합법적인 활동을 《종북매체》니, 《리적행위》니 하고 걸고들며 이 언론사관계자들을 구속처형하고 갖은 박해를 가하던 끝에 《자주민보》자체를 강제페간시킨것은 《유신》독재를 찜쪄먹을 또 하나의 극악한 파쑈적횡포이다.

10월 26일 보수집권세력은 공영방송기관인 《KBS》의 사장후보로 지난 시기 《정권》편파보도를 하는데 앞장서온 고대영이라는 인물을 선정한데 이어 문화방송인 《MBC》, 교육방송인 《EBS》 등 주요방송사의 요직들에 악질보수분자들을 비롯한 저들의 앞잡이들을 들여앉히였다.

11월 3일에는 인터네트언론을 내오는 경우 편집방향과 책임자를 무조건 밝혀야 한다는것을 기본으로 하는 《신문법시행령개정안》을 《국회》에서 강압통과시켜 《정부》를 비난하는 인터네트글들을 일체 쓰지 못하게 막는가 하면 21일에는 모든 방송사들의 보도내용에 대한 점수제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방송평가규칙개정안》을 조작하여 방송사들이 친《정부》적인 보도비률을 늘일수밖에 없도록 만들어놓았다.

또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보수신문사들에 《정부》광고비지출을 늘이는 등 특혜조치를 취해주어 보수당국의 어용나팔수노릇을 더 잘하도록 부추기였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 《언론에 대한 공권력람용이 무차별적으로 이어지고있다.》, 《지금의 상황은 과거 전두환〈정권〉도 울고갈 언론탄압의 극치를 보여주고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국제인권단체들과 국제언론감시단체들이 남조선에서의 언론자유를 세계최악의 수준으로 평가하고있는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4. 물대포와 독성최루액까지 동원한 평화적시위진압만행

 

파쑈의 란무장, 인권의 암흑지대인 남조선에서는 생존권과 사회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인민들의 평화적집회와 시위들이 보수당국의 살인적인 물대포와 독성최루액사용에 의해 무참히 진압당하는 끔찍한 참사가 빚어지고있다.

지난 4월 18일과 24일, 5월 1일 경찰당국이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에 나선 각계층 주민들에게 쏘아댄 물대포사용량은 7만 9 000여L에 달하였다.

5월 1일 하루밤에만도 2011년 11월 22일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여 투쟁에 궐기한 시위자들을 탄압하기 위해 리명박역적패당이 사용한 2만 4 800L보다 근 2배에 달하는 무려 4만L의 물대포를 쏘아댔다.

또한 4월 11일과 16일, 18일, 24일, 5월 1일에 살포한 독성최루액은 700여L로서 지난해 총사용량의 3. 7배에 달하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최루액을 얼마나 사용하였는지 하얀 색갈의 물이 도로에 고일 정도였다.》고 폭로하였다.

특히 파쑈경찰깡패무리들은 11월 14일 서울에서 당국의 반인민적악정을 규탄하는 대규모민중총궐기투쟁이 전개되였을 때 독성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고령의 한 농민에게 직사로 쏘아대고 그가 쓰러진 뒤에도 계속 쏘아대여 끝내는 치명적인 중태에 빠뜨렸다.

그러고도 성차지 않아 그를 구원하려는 시민들에게도 직접조준으로 물대포를 쏘아대는 살인적인 진압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날 하루동안 파쑈경찰이 평화적시위자들에게 쏘아댄 물대포사용량은 18만 2 000여L, 독성최루액사용량은 440여L였으며 이것은 4월 18일 《세월》호참사 1년 추모집회때보다 물대포사용량은 5. 5배, 독성최루액사용량은 14. 7배나 더 많은것이였다.

기록적인 물대포와 독성최루액사용은 인민들의 생명과 인권은 안중에도 없는 살인《정권》, 랭혈《정권》, 패륜《정권》으로서의 보수집권세력의 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5. 아비규환의 메르스사태

 

국제인권협약들에는 사람이 육체적 및 정신적건강을 보호받을 권리를 가지며 매개 국가들이 그 보장대책을 취할데 대하여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남조선당국은 방역대책조차 제대로 세우지 않아 온 남녘땅을 아비규환의 대수라장으로 만들어놓았다.

지난 5월 20일 중동나라를 다녀온 남조선주민의 감염으로 시작된 호흡기성전염병(메르스)은 6월 8일까지 감염자수 95명, 사망자수 7명, 격리대상자 2 890여명을 발생시켰다.

또한 초기 일부 지역에 제한되였던 전염병발생지가 서울과 부산, 대구 등 10곳으로 늘어났고 전라북도 순창군에서는 한개 마을의 전체 주민이 격리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전염병사태로 2 200개의 유치원과 초, 중학교들이 휴업에 들어가고 백화점과 시장들이 문을 닫아매는가 하면 외국인관광객들이 남조선에 대한 관광예약을 취소하여 관광업, 려행업, 항공업계가 큰 타격을 받는 등 남조선이 일대 공포와 혼란, 침체에 빠져들었다.

세계보건기구도 남조선에 대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되는 메르스발생지역》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여러 나라들에서 남조선에 대한 려행자제경보가 련이어 발령되였다.

사태가 이렇듯 험악한 지경에 이르렀지만 국민안전처는 《신형독감의 경우 300만명정도 감염되였을 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하면서 아직은 그때처럼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는 안이한 태도를 보였으며 질병관리본부는 첫 감염자가 발생한 다음날 《검역의 날》을 기념한다고 하면서 체육대회를 벌려놓는 황당한 놀음을 하였다.

더우기 현 집권자는 전염병이 발생한지 보름이 지나도록 감염환자가 몇명인지조차 모르고있었으며 청와대는 저들부터 살겠다고 재빨리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출입자들의 체온을 잰다 어쩐다 하면서 복닥소동을 피워댔다.

이러한 남조선당국의 무책임하고 안이한 대처로 전염병사태는 200여일동안 지속되면서 감염자수 186명, 사망자수 38명, 격리대상자 1만 6 000여명을 발생시켰으며 지금도 원인모를 호흡기성질병들이 계속 퍼져 사회적불안과 공포는 날로 커가고있다.

《련합뉴스》가 올해 남조선의 《10대 뉴스》의 첫번째로 메르스사태를 꼽으면서 《메르스사태라는 단어는 올해 남조선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공포 그자체였다.》고 평한것은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해서는 꼬물만큼도 여기지 않는 보수당국의 반인민성을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6. 생리별당한 가족들의 피타는 절규

 

우리 공화국은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고통과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적이고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고있다. 특히 표류된 남조선어민들과 선박들을 모두 돌려보내주고 지어 영주를 원하는 사람들까지도 설복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뜨거운 민족애, 동포애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남조선당국은 우리 공화국주민들에 대한 유인랍치, 강제억류, 《귀순》강요행위를 일삼으면서 화목한 가정을 파괴하고 혈육들을 강제로 생리별시키는 반인륜적, 반인권적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고있다.

지난 7월 4일 남조선당국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동해상에서 표류하던 우리 주민 5명을 구조하여 어디론가 끌고가서는 《귀순》을 강요하는 《의향서》라는것을 쓰도록 강박하였다.

그리고는 이틀이 지나서야 우리 어선을 구조한 사실을 알려주면서 우리 주민 5명중 3명이 《귀순》하였다고 생억지를 부리였다.

14일에는 강제억류된 주민들의 가족들이 판문점에까지 나가 직접 면회를 요구하였지만 저들의 모략적진상이 드러날가봐 3명을 끝내 데리고 나오지조차 않았을뿐아니라 남편과 자식들을 애타게 찾는 그들의 피타는 절규와 항의규탄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비인간적행태를 보여주었다.

남조선당국의 반인륜적, 반인권적만행은 인신매매거간군들의 유인랍치에 걸려들어 남조선에 강제로 끌려간 김련희녀성의 송환을 한사코 가로막고있는데서도 나타났다.

남조선당국은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은 물론 세계의 각국 언론들까지도 김련희녀성의 송환을 강력히 요구하고있지만 아직도 당치않은 구실을 붙여 《북송불가능》을 떠들고있으며 지어 그의 송환을 요구하는 남조선종교인들을 《보안법》에 걸어 탄압하는 망동을 부렸다.

남조선당국은 우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반인륜적, 반인권적만행이 초래할 엄중한 후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유인랍치, 강제억류한 우리 주민들을 혈육의 품, 조국의 품으로 지체없이 무조건 돌려보내야 한다.

 

7. 근로대중을 죽이는 실업대란

 

로동의 권리는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이며 실업은 곧 생존권의 박탈을 의미한다.

오늘 남조선에서는 보수당국의 반인민적악정으로 수많은 근로인민대중이 온전한 일자리 하나 얻을수 없어 생존권을 심히 위협당하고있다.

현재 남조선의 경제활동인구가운데 완전실업자와 몇개월씩 고용되여 일하는 반실업자는 1 400여만명, 하루하루 생계를 겨우 유지하는 령세자영업자는 400여만명으로서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이 실업과 빈궁의 고통속에 신음하고있다.

이로 하여 여론조사결과들에서는 남조선주민 10명중 6명은 직장을 잃거나 옮기는데 대한 불안감을 안고사는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0명중 8명이 이제는 자신을 빈곤층이라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나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있다.

더우기 커다란 문제로 되는것은 사회의 진보와 발전의 기본력량으로 되여야 할 청년들이 극심한 실업대란으로 극단적인 절망과 자포자기, 부패타락에 빠지고있는것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만도 청년층의 실업률은 관계당국이 밝힌 공식 실업률의 3배에 가까운 27. 9%에 달하였다.

또한 학교에 못가고 취업이나 직업교육도 받지 못하는 무직자, 학교졸업을 미룬 학생 등 《사회밖청년》은 456만 2 000여명으로서 20대 청년층의 48%에 달하였다.

결과 남조선청년들속에서는 사랑, 결혼, 해산, 집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을 포기하는 《3포세대》, 《5포세대》, 《7포세대》가 계속 늘어나고있으며 남조선을 《망한민국》, 《개한민국》, 《불지옥》이라고 저주하며 고향땅을 떠나는 《탈남》현상이 보편화되고있다.

또한 각종 범죄와 폭력, 사기협잡조직에 망라된 불량자들중 청년들이 80%이상에 달하고있으며 청년자살률은 세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해외에 나가야 직업을 얻을수 있다고 하면서 청장년들을 해외에 《노예로동자》로 마구 내몰다 못해 세계 여러 나라들의 분쟁지역들과 해적들이 득실거리는 대양들에 외세의 총알받이로, 대포밥으로 섬겨바치고있다.

실업대란은 근로대중의 지옥인 남조선과 같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영원히 해결할수 없는 불치의 병이다.

 

8. 경악을 자아낸 아동학대만행

 

어린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보살펴주는가 하는것은 해당 사회의 미래와 인권보장수준을 평가하는 하나의 척도이다.

하지만 반인민적악정이 지배하는 남조선에서는 어린이들이 사회와 부모들의 사랑과 관심속에 떠받들리는 존재가 아니라 폭력과 학대의 대상으로 되는 끔찍한 참사가 련일 빚어지고있다.

지난 1월 인천의 어느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원이 4살 난 아이가 김치를 먹지 않는다고 하여 머리를 강하게 내리쳐 바닥에 쓰러뜨린 인천어린이폭행사건으로부터 시작하여 온 한해 남조선에서는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내는 야만적인 어린이학대행위들이 그칠새 없이 벌어졌다.

남조선당국은 지난 8월 중순 《을지》연습때 대구시청앞 군사연습장에 어린이들까지 끌어내여 고통을 주었는가 하면 11월 26일에는 그 누구의 장례식을 치른다고 하면서 눈발이 날리는 엄동설한에 얇은 홑깝대기옷을 입은 아이들이 2시간동안 밖에서 오돌오돌 떨며 노래를 부르게 하는 비인간적인 아동학대행위를 일삼았다.

12월 12일 인천의 한 가정에서는 친아버지가 동거하는 녀자와 함께 11살 난 자기 딸을 2년이상 감금해놓고 먹을것도 제대로 주지 않으면서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한 제2의 인천어린이폭행사건이 또다시 터져나와 만사람을 아연실색케 하였다.

올해 상반기에만도 아동학대로 피해를 당한 어린이수는 5 000여명에 달하고 그중 수십명이 꽃망울도 터쳐보지 못하고 죽었으며 한해동안에 유괴, 랍치 등으로 종적을 영영 찾을수 없는 어린이들이 250여명이나 된다.

제반 사실들은 사회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온갖 천대와 학대를 받는 남조선은 참다운 미래가 없고 세상에서 가장 험악한 사회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9. 식민지고용군내에서의 인권유린범죄

 

올해 남조선군에서 일어난 인권유린만행들은 미군의 말세기적인 온갖 패륜패덕을 그대로 닮은 식민지고용군, 비인간성과 도덕적저렬성이 극도에 이른 야수무리의 추악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지난 4월 5일 경기도지역 한 전방부대에서 한 사병이 사관들의 가혹행위를 참다 못해 수류탄을 터쳐 자살을 시도한 사건, 5월 한 해병대부대에서 배치되여온지 며칠 되지 않은 신입사병들을 대상으로 한 상급들의 무지막지한 폭행 등 지난해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던 윤일병타살사건과 같은 집단구타와 폭행, 그로 인한 자살행위들이 그칠줄 모르고있다.

최근에만도 남조선군내에서 실시되는 각종 살인적인 기합과 폭행에 의해 불구자, 정신병자로 된 사병수는 4만 5 000여명에 달하며 지난 5년간 군영창에 수감된 6만 6 000여명가운데서 근 절반이 구타와 폭행상습범들이였다.

녀성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군부우두머리들의 성범죄행위가 더욱 성행하고있다.

남조선군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녀성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사건발생률은 64. 9%였고 가해자들은 대부분 군부우두머리들이였으나 처벌은 거의나 이루어지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지금 남조선군부의 우두머리들은 경쟁적으로 무기장사, 기업운영, 대외거래 등의 공간을 리용하여 비법적으로 자기 돈주머니를 불구고 나중에는 《특급비밀》까지 팔아먹으며 제 리속을 차리는데 급급하고있다.

남조선군은 미국의 식민지고용병, 파쑈독재의 총부리인것으로 하여 그 썩은 체질을 언제 가도 바꿀수가 없다.

 

10. 극악한 인권범죄자들의 반공화국《인권》모략망동

 

참다운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전면적으로 구현된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권문제》란 애당초 있을수 없다.

그러나 남조선집권세력은 온 한해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모함하고 해치기 위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려왔다.

남조선집권자부터가 새해벽두부터 한해가 저물어가는 지금까지 30여차례의 공식적인 자리들에서 《북인권문제의 심각성》이니, 《북인권문제의 해결책은 통일》이니, 《삶의 질 개선》이니 뭐니 하며 동족모해책동에 앞장서고있다.

이에 뒤질세라 통일부, 외교부를 비롯한 관계 부, 처의 수하졸개들이 저마끔 나서서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거들며 도발적인 악담질을 해대고있다.

지어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은 《북인권법은 북핵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줴쳐대면서 《북인권법》의 《국회》통과를 실현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으며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반공화국삐라살포와 거짓증언, 모략광대극들을 끈질기게 벌리고있다.

특히 보수집권세력은 지난 6월 23일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강력한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유엔《북인권사무소》라는 간판을 내건 반공화국《인권》모략기구를 서울에 뻐젓이 차려놓는 망동짓도 벌렸다.

보수당국은 3월 유엔인권리사회 제28차회의와 11월 유엔총회 제70차회의 3위원회에서의 반공화국《인권결의안》조작에 적극 가담하였을뿐아니라 미국과 작당하여 인간쓰레기들을 유엔무대에 집단적으로 끌어들여 《북인권토론회》라는 모략광대극을 공공연히 벌려놓았다.

또한 《북인권백서 2015》를 비롯한 각종 모략문서들을 조작하고 대량적으로 출판하여 남조선과 국제사회에 류포시키면서 우리의 인권실상을 심히 외곡, 날조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에 도전하는 《인권》모략소동이 북남관계에 미칠 파국적후과에 대해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2015년에 남조선에서는 보수집권세력에 의한 인권유린행위가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무차별적으로 감행되였다.

국제사회계가 《행성의 가장 참혹한 인권페허지대는 바로 남조선이다.》라고 락인한것은 지극히 응당하다.

주체104(2015)년 12월 26일

평 양

[출처:주체104(2015)년 12월 27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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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남녘동포인 내가 본 재미동포 언론사이트들중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은 민족통신 미우나 고우나 싸랑해용~!!!! *^^****** 그리고 5일만 있으면 2016년 병신년이 되니깐요~!!!! 부디 건강하세용~!!!!! *^^******

김광진님의 댓글

김광진 작성일

국권이 인권인가?

북한의 은어와 유머를 통해 북한사회를 이해하는 ‘김광진의 대동강 이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김광진씨가 전해드립니다.

친애하는 북한의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인권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할 것을 검토하라고 권고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또 채택하였습니다.

결의안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 인권 침해에 가장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결의안은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 침해가 북한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점’을 규탄했습니다.

북한에 국제노동기구(ILO) 가입을 권고한 것도 특징인데요, 이는 북한의 해외파견 근로자들에 대한 노예노동, 착취를 지적한 부분입니다.

최명남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표결에 앞서 ‘(결의안은) 정치적•군사적 대결의 산물이자 미국을 포함해 북한에 적대적인 세력이 만들어낸 음모’라며 ‘탈북자의 새빨간 거짓말을 포함해 모두 왜곡과 날조로 채워져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최근 모란봉악단의 갑작스런 중국공연 취소로 냉랭한 북중관계가 새로 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중국이 유엔에서 대북인권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것과 관련해 ‘(북한은 중국의) 호의를 감사히 여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신문은 중국정부가 반대표를 던지는 과정에서 내부의 압력을 이겨내야 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즉, 중국 내에는 중국 정부가 대북인권문제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지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고, 북한도 이런 부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모란봉악단 공연이 취소되는 풍파가 일어나면서 중국의 아주 많은 사람이 평양에 대해 일부 언짢은 감정을 갖게 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흥미로운 것은 ‘북한도 양측 간 관계를 좋게 만들고, 중국사회의 호감을 얻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하면서 이번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것이 중국이 북한의 인권상황을 ‘보증’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 것이죠.

외교적 언사인 이를 해석하면 중국은 내부 국민들의 불만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대표를 던졌으며, 따라서 북한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코 중국의 반대표가 북한인권을 전적으로 보증하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 사태가 심각해질수록 중국정부의 편들기도 영원할 수 없다는 점을 경고한 것이죠.

북한은 말끝마다 국권이 진정한 인권이다, 인권보다 국권이 앞선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국가권력 유지를 위해서는 인민들의 인권이 아무리 침해돼도 괜찮다는 논리인데 이것은 상식에 전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인권은 국가권력의 형태와는 전혀 무관하게 개개인이 인간으로 가지고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가 아닐까요? 표현의 자유, 이동의 자유, 국가권력 선택의 자유, 신앙의 자유, 이런 것 말이죠. 국권이 인권에 앞서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권이 필요한 것이겠죠.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여기 남녘은 지금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민족통신 편집인들 대부분 거주하시는 그쪽 미국L.A의 날씨는 현재 겨울날씨가 우리 남녘의 가을날씨정도인데 좋겠네요~!!!! ㅡㅡ;;;;;; 암튼 남은 2015년도 우리 남녘의 남녘동포들을 비롯해 해외전역에 거주하시는 진보, 중도, 보수성향의 한인동포들도 건강하게 잘보내시고 제발 이념사상 갖고 싸우지좀마세요~!!!! ㅡㅡ;;;;;;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우리 대한민국 남녘에서 발생한 각종 인권침해에 대해 기사를 공정성있게 올려주신 민족통신 기자분들 고마워용~!!!! *^^******* 2016년에는 대박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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