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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정부발표와 다른 증거들 속출(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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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3-18 06:16 조회6,512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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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의혹들이 사건발생 5년이 가깝도록 밝혀지지 않고 있는 때에

한국의 언론 '미디어 오늘' 3월11일자가 한국정부가 발표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새로

운 사실들을 제기해 이 사건은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민족통신 편집실]


- [천안함은 묻는다①]


합리적 의심과 법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진실…


과학 아닌 정치로 뒤덮은 46명의 죽음


오는 26일이면 천안함이 침몰한지 5주기를 맞는다. 두 동강 난 선체, 46명의 희생자를 만든 이 사건을 정부는 북한의 어뢰의 공격이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사고 직후부터 제기된 의문은 만 5년을 맞는데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의혹을 제기했다가 형사고소를 당해 검찰에 기소됐거나(신상철) 징계를 받은(KBS 추적60분) 이들이 여전히 법정에서 진실을 다투고 있다. 최근엔 4년 여 전 방송된 KBS <추적60분> 천안함 편에 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중징계(경고)가 부당하다는 법원(서울고법) 판단까지 나왔다. 법원은 정부의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에 제기한 여러 의문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라고 판단했다. 두 번이나 패소한 방송통신위원회는 대법원에 상고해 다시 최종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앞서 천안함 정부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가 고소를 당했던 도올 김용옥 박사, 박선원 전 브루킹스연구소 특임연구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등 역시 검찰이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정부와 국방부 외에 사법부와 일부 수사기관 역시 북한의 이른바 ‘1번 어뢰’에 천안함이 격침됐다는 정부 발표를 못 믿겠다는 의문이 잘못이라고 볼 수 없다는 반증이다.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천안함 사건은 왜 여전히 ‘믿지 못하는’ 사건이 돼 있는가.

천안함이 정말 어뢰폭발로 침몰했나

정부(민군 합동조사단)는 5년 전 발표한 천안함 침몰원인은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에서 발사한 감응어뢰(음향추적어뢰) ‘CHT-02D’의 수중폭발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합조단이 어뢰피격의 근거로 내세운 것은 이른바 ‘1번 어뢰’로 알려진 어뢰 추진체였다. 이 어뢰는 지난 2010년 5월 20일 합조단의 중간조사결과 발표 닷새 전에 민간어선이 사고해역에서 수거한 것으로 발표됐다. 

   
천안함을 폭침시켰다는 어뢰추진체 디스크후면에 쓰인 '1번' 글씨. 사진=인터넷공동취재단
 

이 어뢰에 대한 의문은 유성매직으로 씌어진 ‘1번’ 글씨(어뢰추진체 디스크후면)에서부터 나타났다. 군은 ‘1번’을 북한이 어뢰 제조시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해당 유성매직의 성분은 ‘솔벤트블루-5’로 국내에도 사용되고 있는 시료였다. 북한에서도 이런 매직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거를 내놓지 못해 결국 군은 1번 글씨는 증거에서 배제했다.

또한 이 글씨가 폭발로 발생하는 고온에 타지 않고 남아있을 수 있는지도 의문으로 남았다. 과학적 논쟁으로까지 이어졌다. 어뢰폭발시 팽창한 가스버블이 순간적으로 ‘1번’ 글씨가 적힌 어뢰 뒷부분까지 전달될 때 온도가 약 1000도까지 올라가는데 어떻게 타지 않고 남을 수 있느냐는 문제제기였다(이승헌 미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교수). 이에 대해 국방부는 추진체 모터와 프로펠러 부위가 빠른 속도로 뒤로 밀려날 뿐 아니라 바닷물이라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반박했으며, 송태호 카이스트 교수는 어뢰 폭발 직후 단열팽창하면서 온도가 낮아져 폭발 0.05초 후엔 열손상을 일으킬 수 없는 130도 정도로 내려갔다가 1초가 되면 28도까지 내려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밖에 어뢰를 발사했다는 북한 연어급 잠수정은커녕 모선인 잠수함조차 우리 군이 전혀 탐지하지 못한 채 짐작만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합조단이 주장하는 CHT-02D 어뢰 설계도와 실제 발견됐단는 어뢰추진체 비교. 사진=합조단 보고서
 

어뢰에 붙은 하얀 분말가루인 ‘흡착물질’이 천안함 선체에 붙은 ‘흡착물질’과 동일한 성분이며 폭발로 인해 생성된 것이라는 합조단의 과학적 분석도 여전히 도마에 올라 있다. 비결정질 알루미늄 산화물(폭발재)이라는 합조단 분석과 달리 정기영 안동대 지구과학과 교수 등은 ‘비결정질 알루미늄 황산염 수산화 수화물’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해수(바닷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폭발로 이런 물질이 생성된다는 연구는 없다. 무엇보다 당시 합조단의 이근득 박사는 합조단이 흡착물질이 폭발재라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고 서울고법 재판부는 밝혔다. 

폭발의 흔적은 어디에 있는가

1번 어뢰의 진위여부와 관련해 가장 큰 논쟁을 불러온 천안함 사고원인은 폭발에 의해 사고가 난 것이냐 여부였다. 합조단은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 제조, 사용 중인 고성능 폭약 250kg 규모의 CHT-02D 어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분석결과는 수심 6~9m, 가스터빈실 중앙으로부터 좌현 3m 위치에서 폭약량 TNT 200~300kg 규모로, 한국의 분석결과는 폭약량 TNT 250~360kg 규모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최소 TNT 200kg 이상의 폭약이 천안함 선저 아래 3~6m 위치에서 폭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어뢰가 이렇게 폭발했는데도 어뢰파편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런 규모의 폭발로 인한 엄청난 충격파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는 의문을 낳았다. 서재정 전 미 존스홈킨스대 교수(국제관계학)·이승헌 버지니아대 교수(물리학)는 “폭발량 250kg 규모의 외부폭발이 있었다면 그 충격파는 천안함과 접촉하는 지점에서 최소한 5000psi(1psi=1평방인치의 사각형 위에 1파운드의 무게로 누르는 힘)의 압력이 가해져 선박을 만신창이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더구나 폭발량이 ‘북한제 고성능폭약 250kg 규모’와 ‘TNT 250~360kg’이라고 작성한 합조단 보고서 내용에 대해 당시 책임자였던 황을하 국방과학연구소(ADD) 연구원은 법정에서 “(두 규모가 일치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알 길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고성능 폭약량의 규모조차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채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의문을 남긴 것이다.

또한 이 같은 폭발이 있었는데도 시신의 사인이나 생존자 부상상태에 전혀 그 흔적이 나타나지 않은 점도 의문이다. 합조단은 희생자 40명(6명은 실종) 시신의 사인에 대해 검안결과 ‘정황상 익사 추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시신 검안을 했던 성기룡 전 2함대 의무대장(현직 의사)는 지난해 11월 24일 천안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부분 사인은 미상이었다”며 최초로 발견된 남기훈 상사의 사인에 대해 “2~3군데 긁힌 상처가 있었으며 작은 상처 외엔 특별한 것이 없었다… 저 정도로는 사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천안함 승조원 위치. 사진=합조단 최종보고서
 

생존자들의 부상상태에도 폭발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고막파열이나 화상, 관통상, 파편상 등 심각한 외상은 없었다. 

합조단은 시신과 생존자의 이런 상태를 “버블효과에 의한 현상과 일치했다”고 판단했다. 일각에서는 폭발력이 직접 전달된 특정지점에만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상태가 멀쩡할 수 있다(합조단의 민간위원 김아무개씨)는 주장도 있다.

사고순간 목격자, 사고지점, 물기둥과 '분무기 분사'

사고순간 폭발이 발생했다면 목격자 또는 청취자가 있게 마련이다. 천안함 사고로 추정되는 순간의 유일한 목격자는 백령도 초병 박일석, 김승창씨로, 이들은 모두 사고 당일 밤 9시23분경 초소근무중 두무진 돌출부쪽에서 백색섬광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이 장소는 백령도 서북방 지역으로, 합조단이 발표한 ‘폭발원점’인 백령도 서방 2.5km와는 큰 차이가 있다. 합조단은 보고서에서 이들의 진술을 들어 “수중 폭발로 발생한 물기둥 현상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초병은 물기둥은 보지 못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또한 이들 백령도 초병 외에 인접해있는 남쪽 초소의 초병들의 경우 어떠한 진동이나 불빛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재판부(서울고법 행정1부)가 밝히기도 했다.

천안함 침몰 당시 좌현 견시병이었던 황보상준씨는 지난 2012년 8월 27일 신상철씨 재판에 출석해 “사고 당시 몸이 떴다가 떨어지면서 얼굴에 분무기로 물을 뿌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천안함 일러스트. 일러스트=권범철 만평작가

 

 

사고시각도 여전히 의문

천안함이 언제 사고가 났는지도 여전히 분명하지 않다. 합조단은 지질자원연구원 및 기상청의 지진파와 공중음파 분석결과 2010년 3월 26일 밤 9시21분57초로 확정했다. 미디어오늘이 확보한 사고당일 TOD 동영상에 천안함이 쓰러져있는 상태로 희미하게 잡힌 시각(TOD상 시각)은 21시20분47초부터 약 10초간이었다. 육안으로는 TOD 상에서 천안함이 쓰러져 두동강이 난 상태인지 분리되기 직전인지는 판별하기 어렵다. 다만 군은 TOD상의 시계가 실제시각보다 1분40초가량 늦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면 이 순간의 영상은 대략 사고시각(21시21분57초)보다 약 30초 정도 이후의 천안함 상태인 것이 된다. 당시 TOD 초병은 재판에 출석해 손목시계를 보고 시간을 맞췄다고 말해 의문을 낳았다. 그러나 천안함이 그 직전에 어디서 어떤 상태로 항해했는지는 나타나있지 않다. 

무엇보다 해경에 접수된 사고시각이 당일 밤 9시15분이었다는 점도 합조단 발표 사고시각인 9시21분57초가 정확한 것인지 의문을 낳는다. 해군작전사령부는 합참에 최초상황 발생시각을 9시15분이라고 보고했다고 심승섭 당시 해작사 작전처장(해군준장)이 법정에 출석해 증언했다.

고 차준석 하사의 여자친구와 나누던 문자메시지가 사고 6분전인 9시16분에 끊긴 점이나 같은 시각 ‘비상이니 나중에 통화하자’며 전화가 끊어진 고 김선명 병장 관련 의문도 정확한 사고시각을 의심케 한다. 이정국 전 실종자가족협의회 대표는 법정에서 이 같은 언론보도에 대해 “통화했다는 사실과 문자메시지를 나누다 끊겼다는 사실만 확인했다”고 말했다.

   
천안함 함미
 

조현호 기자 chh@mediatoday.co.kr


[출처:미디어오늘 2016.3.11]


https://youtu.be/YtCxLVWgOIU



https://youtu.be/olY2roYpI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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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형제님의 댓글

형제 작성일

북의 형제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남쪽 형제들의 목숨을 앗지 않는다.

악의 세력들이 물 밑에서 잠수함으로 돌아치다가 북에게 얻어 맞고도
차마 그 사실을 말 못하고 엉뚱한 사건을 만들어 낸 것이다.

무등산님의 댓글

무등산 작성일

이제와서 국방부는 꼬리 내릴 때가 된거아닌가?
천안함 침몰 조작사건인 북소행 주장이 이젠 거짓으로 드러나는가 보다.
안수명 박사님이 말하는 천안함 침몰시켰다는 북소행 가능성 0.00000001%도 이젠 0%라고 정정해야.

한국 정부 참 나쁜 정부.
이명박, 박근혜 이제 고만해라.
참 나쁜 년놈.

천안함으로 사기칠려다 들통난 기분이 어떤지 듣고 싶다.

학생님의 댓글

학생 작성일

페북에서도 천안함 사건이 합동조사단 발표와는 큰 차이가 있다는 자료들을 많이 받지만 이번에 종합적인 근거들이 제시되어 왔지만 한국정부에서는 모르쇠로 시침 딱 떼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것은 이명박정부 시기에 발생한 사건이지만 이것에 대해 박근혜정부도 이명박정부와 무슨 약속이 있었는지 합조단 발표만 밀고 나가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현정부는 이 사건말고도 세월호 사건, 대선부정 사건, 이명박의 4자방 비리 등 등 할 것없이 모조리 진실규명하여야 국민 신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란꽃님의 댓글

목란꽃 작성일

안수명 박사님의 말씀하시는 스타일을 보면.

함축적이면서, 말의 속도보다, 생각의 속도가 더 빠른 천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안수명 박사님 처럼 한분야에서 아주 오래동안 수많은 연구를 해오신 분이, 의구심을 제시하시는거만 봐도..

정부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조사발표가 얼마나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것인지는 그냥 알 수 있고요.

의문에 대한 반박자료도 정부측에서 제대로 제시 못하는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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