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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한-중정상회담을 둘러싸고 나오는 남측의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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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7-04 01:35 조회8,30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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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편집실]3일 서울서 열린 한-중정상회담을 둘러싸고 나오는 남측 당국자들과 남측 언론들의 편협된 주장들이 흥미롭게 보인다. 특히 7.4남북공동성명 42주년을 맞는 오늘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중 정상회담에서의 남측 당국자들과 남측 보수언론들의 모습은 한층 더 안타깝고 처량하게 보일 뿐이다.  

 

연합뉴스를 포함하여 한국의 보수언론들은 이번에도 한-중간의 현안문제들에 대하여 관심을 유도하기 보다는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것을 애써 북핵과 연계시키는데 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들이다.

 

그런데 이들 언론들이나 한국의 부처관계자들은 한반도 비핵화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가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인물들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지는 알수 없으나 적어도 한반도 비핵화라고 하면 그 본질이 미국의 핵위협에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 그리고 한-미당국이 코리아반도에서 북을 핵으로 공격하기 위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들을 벌여 온 것이 가장 우려스러운 문제들인데 이에 대해서도 일체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중국측으로서는 한국측이 집요하게 북핵을 공동성명에 집어넣자고 요구해 왔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한반도 비핵화문제로 처리한 것은 이 문제에 미국의 문제가 포함된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중국이 6자회담을 거론한것도 이것을 지속하지 못하게 한 장본인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한-중공동성명에서 중국측은 특히   “남북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해 나가는 것을 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한민족의 염원을 존중하며,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이 실현되기를 지지하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중국측의 소망은 남북관계가 좋아야 중국과의 관계도 유익하다는 것으로 보인다. 남북관계가 악화되어 코리아반도에서 동란이라도 일어나면 중국으로서도 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중국측의 바램은 남측에 대한 일종의 충고에 해당된다.

 

한국측 지도자나 관료들은 다른 나라들 정상들이나 관료들을  만나 조선측에 대해 압력을 가해달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를 스스로 개선하여 주체적인 입장과 자세를 갖고 화해협력 기조에 기초하여 주변국들과 대외관계를 가져야 신뢰도 받고 존경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언론들도 한국의 장래와 민족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북측 국방위원회가 최근에 발표한 특별제안을 받아들여 남과 북이 관계개선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시말하면 한국정치도, 한국언론도 이제는 박근혜정부의 지지도가 최저의 수준으로 내려 앉은 것을 인식하는 한편 국내외 문제, 남북문제 등에서 상식의 자세를 갖고 정상화의 길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한국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다.()

2014.7.4

*한반도 비핵화 문제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editorial&wr_id=866


*-중정상회담 공동성명(전문):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policy&wr_id=6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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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후후님의 댓글

후후 작성일

성명서에서보면 중국은 결과적으로 한국의 겉치장을 위한 쓸데없는 바램에대해 립서비스나 해주고 실질적인 경제적인 문제에 이득을 얻었죠.

재일동포님의 댓글

재일동포 작성일

외세가 씌워준 색안경을 대담하게 벗어버려야 한다

 
외세가 씌워준 색안경으로 동족을 바라보아도 안되며 사대와 굴종으로 굳어진 머리로 북남관계를 대해서도 안된다, 우리의 국방위원회 특별제안은 이렇게 강조하고있다.
정말 정당한 주장이다. 
외세는 어디까지나 저들의 리익의 관점에서 조선반도문제를 보고 대한다. 미국은 조선반도를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의 발판으로 여기고 전조선반도를 저들의 지배하에 둘 흉심만을 가지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적극 부추기면서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북침전쟁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미국이 북과 남사이에 화해와 관계개선의 조짐을 보일 때마다 그것을 악랄하게 방해하면서 북침전쟁을 위한 군사적도발만을 일삼아온것은 그 뚜렷한 증거이다. 외세의 이런 관점에서 동족을 보고 대한다면 언제가도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이룰수 없으며 깊어지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에서 북과 남에 차례질것은 전쟁밖에 없다.
여기에서 어부지리를 얻을것은 외세뿐이다.
미국의 조선반도지배정책에 적극 추종한 반통일세력들의 사대와 굴종으로 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귀중한 싹들이 얼마나 무참히 유린당하여왔으며 북남관계가 어떤 악화일로를 걸어왔는가.
제 정신이 없으면 민족의 리익이 외세에 의해 무참히 롱락당하고 북남관계가 파국에서 헤여나올수 없다는것을 지나온 력사는 명백히 보여주었다.
따라서 외세가 준 색안경을 끼고서는 사물의 본질을 옳바로 가려볼수 없고 남에게 얽매여가지고서는 어떠한 문제도 자기 의사대로 해결할수 없는 법이다.
이제는 지나온 낡은것을 모두 털어버리고 새로운 관점에서 민족문제를 보고 대하여야 한다. 외세가 씌워준 색안경을 대담하게 벗어버려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외세보다 민족을 우선시하고 국제적공조보다 겨레를 중시하는 립장에 설 때 비로소 조국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는 옳바른 정신을 가지고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적극 화답해나서야 할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조 국 철

 
주체103(2014)년 7월 3일 《우리 민족끼리》

미주동포학생님의 댓글

미주동포학생 작성일

ㅁ박그네 하는 거 보면 구역질 않나세요?

하는 꼬락서니 밸틀리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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