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5.18행사에서도 박근혜 퇴진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5-18 13:51 조회8,73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17일 밤 시내 원불교 강당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34주년 기념행사도 ‘망월동에서 세월호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주최측에서도 이번 행사의 초점은 ‘세월호 참사’와관련하여 참석자들은 미주 7개지역(뉴욕, 워싱턴 디씨,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보스턴, 달라스, 시애틀) 공동성명을 통해 “박근혜 퇴진하라!”, “언론은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6시30분 시작된 행사는 박상준선생(한미인권연구소 대표) 사회로 1부가 진행되었고, 김기대 목사(평화교회) 사회로 2부문화제가 이어졌다.
5.18민주화운동기념행사위원회가 주관하고 ‘진보의 벗’과중원포럼 등 8개단체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민주영령 및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김용현 선생의 기념사, 오득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회장의 축사, 정찬열 시인의 오월의 한풍경 낭독(수필가 최정미선생), 평화의 교회 남성중창단의 노래 ‘상록수’공연, 합창으로 ‘님을 위한 행진곡’이울려퍼졌다.
제2부는 동영상 상영(광주항쟁 기록과 세월호 침몰과 희생자유족들의 울부짖음 기록물), 해외동포 시국선언문 낭독(이용식 진보의 벗 대표), 남장우 선생의 비나리 공연 고수희 선생의 ‘살풀이’ 공연, 가수주성의 김남주 시인의 작사 ‘자유’를 비롯하여 김광석 작곡의 ‘일어나라’, 그리고 앵콜 곡으로 안치환의 노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주성가수의 정열적인 연주로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가 일어나 노래“함께가자 우리 이길을”을합창했다.
이 집회가 끝나고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참석자들은 촛불을 들고 4가에서 윌셔가에 있는 한국총영사관까지 행진하고 돌아와 해산했다.
사회자는 광고시간을 통해 이 주말과 다음 주말에 미국50개주 38개 도시에서 박근혜퇴진촉구 촛불집회가 연이어 지속된다고 밝히는 한편 내일 5월18일 일요일 오후6시로스엔젤레스 지역에서는 버몬과 윌셔가 북동코너에 위치한 역전 광장에서 미씨USA가주관하는 촛불집회가 있다고 안내하면서 많은 분들의 참석을 권유하기도 했다.
[사진]버몬을 따라 윌셔가의 한국총영사관까지 촛불행진을 시작하는 모습
[사진]4가에서 윌셔의 한국총영사관 앞까지 촛불행진을 시작하는 참석자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