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김명철소장, ‘김정은 통일전략’책 출판준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5-06 15:52 조회14,32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도꾜=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북조선 전문가이며 국제정치군사 평론가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김명철박사(조미평화연구소 소장)가 ‘김정일 통일전략’출판이후 15년만에 또다시 ‘김정은 통일전략’에 관한 도서를 준비하기 위해 막바지에 들어갔다고 밝혀 그 도서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김명철소장, ‘김정은 통일전략’책 출판준비
[도꾜=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북조선 전문가이며 국제정치군사 평론가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김명철 박사(조미평화연구소 소장)가 ‘김정일 통일전략’출판이후 15년만에 또다시 ‘김정은 통일전략’에 관한 도서를 준비하기 위해 막바지에 들어갔다고 밝혀 그 도서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체류중 도꾜 교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김명철 박사를 만나 전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북-미관계에 대해 그리고 그의 최근 근황에 대해 그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가 리한수 선생(재일 평통협 고문)의 안내로 함께 하비아센 열차를 타고 신고시가야 역전에 내렸다. 역전 앞에는 김명철 소장과 그의 부인 구순덕 여사(조대 문학부 졸업생)가 때를 맞춰 기다리고 있다.
지난7~8년 동안 몸 왼쪽부분이 풍을 맞아 불편하였는데 부인의 간호로 호전된 모습이다. 3년전 이곳을 방분했을 때보다는 건강이 좋아진것 같다. 그러나 과거 활동적으로 일하다가 건강때문에 마음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것이 몹시 불만족 스러운 심정도 토로한다.
그러나 국제정세나 조국반도 정세를 바라보는 입장과 자세는 오히려 예리해 졌고, 낙관적이다. 작년 3,4월에 진행된 조미대결은 조선이 승리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2년 안팎에 큰 이변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미국이 감히 조선에 덤벼들지 못한다고 하면서 만약에 전쟁이 터진다면 미국은 1백년안에 일어설 수 없는 엄청난 재난을 당할 정도로 심각하게 재난을 받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조미대결전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양측의 전략전술과 무기체계로 볼 때 그리고 전쟁준비 상태와 공격방어 기술로 볼 때 미군은 100명 중 90명이 몰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을 정도로 북의 대응책은 단호할 것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이에 관한 근거들이 무엇인가에 대해 그가 조만간에 출판할 도서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고 한다
양측이 막상싸운다면 미국은 자기를 지킬 방도가 없는 상황이라고 그는 진단한다. 김명철 박사는 또 조-일관계에 대해서는 참을성 있게 무시정책으로 나가면 해결된다고 충언하기도 했다. .
그는오랜 기간동안 조선의 ‘비공식 대변인’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조선에 대한 군사력과 전략전술에 관해 그리고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파악하는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미국의 국방성이나 국무성 관리들은 아직도 그의 집을 방문하고 연락하여 조언을 구할 정도로 국제적 평론가로 평가받아 왔다.
김명철 박사는 기자와의 대화중에 “나는 비겁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나는 언제나 이기는측의 편에 서지 지는자측의 편에 서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조-미대결전에서 조선이 승리하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조선편에 서왔고, 그리고 지금은 한층 더 조선편에 바짝 서있다고 스스로 자신에 대한 입장을 솔직하게 밝힌다.
그는 점식식사 직후 사키타마 공원 고분에서 발굴한 고구려 유적 박물관에 안내해 주면서 사키타마 공원의 이름에서 '사키타마'라는 지명의 어휘는 '신라'라는 뜻이라고 해설해 주고, 일본의 관동지방은 고구려의 영향을 받았고, 관서지방은 백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한다. 김명철 박사는 군사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역사학자 수준의 지식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김명철 박사는 또 15년 전인 1998년 발행한 '김정일 통일전략'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의해 조선혁명박물관에 진열된 책이라고 소개하면서 이 책은 지난 시기 베스트 셀러로 날개 돋히게 잘 팔린 도서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원수’에 대한 도서출판6월말께 발행계획
김명철박사는 특히젊은 지도자 김정은 원수에 대해 “그는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한 내용들을 책으로 출판하기위해 원고를 집필중인데 탈고단계에 들어갔다고 귀띔해 주면서 오는 6월말께 일본어로 출판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그는기자와의 대화에서 자세한 내용들은 유보하면서 단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철저한 ‘김일성주의자’일 뿐만 아니라 ‘단군다물 민족주의자’라고 큰 대목만 밝혀준다.
김박사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일본출판계와 미국의 주요언론매체들이 이미 그 낌새를 알고 그에게 접근해 오는 양상도 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1944년 3월21일 일본에서 태어나 살아온 재일동포 2세이다. 시바대학 영문과를 졸업했고, 도꾜 대학원에서 국제외교관계를 공부했다. 1966년부터 1985년까지에는 조선신보 자매지인 영문신문 "People Korea"에서 기자로 나중에는 편집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었다. 그리고 2000년에 <조미관계 문제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북조선의 국가학위학직수여위원회로부터 사회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명철 박사는 특히 1998년 ‘김정일 조선통일의 날’의 속편으로 일본어로 된 책을 재미동포 윤영무 선생이 번역하여 펴낸 <김정일 통일전략>이라는 제목의 도서를 통하여 일본 보수계 인물들을 위시하여 국제사회에서 이름난 인물들에게 지대한 호기심과 감탄을 불러 일으켰던 국제적 인물이다. 그래서 그는 비록 조선공민의 여권을 소지한 재일동포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국무성, 국방성 및 유럽 등 서방 정치계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아 온 한편 일본과 서방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도 했다.
이제 그는 '김정일 통일전략'이라는 책을 펴낸 이후 15년만에 또다시 그의 또다른 책, ‘김정은 통일전략’을 발행하여 이 세상을 놀라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끝)
*김명철 소장 관련 민족통신 보도자료: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othernews&wr_id=4616
‘김정일 통일전략’은 통일문제와 관련하여 조선의 전략을 소개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일관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것이 바로 이 서평에서 소개할 김명철 박사(재미동포 윤영무 옮김)의 『김정일의 통일전략』이다. 이 책은 김명철 박사가 지난 1998년 출간한 『김정일 조선통일의 날』의 속편으로서1998년의 책이 그러했던 것처럼 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한편으로는 조선의 현실과 미국, 일본 등과의 관계,논란이 되어 온 조선의 핵, 미사일, 서해교전 등의 소재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쟁관과 미국에 대한 조선의 입장과 자세 등을 논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간 남녘 사회에서 출간된 책과는 사뭇 그 분위기가 다르다. 이 책이 비록 16년전에 일본에서 출판되어 일대 화제가 되었고, 이어서 남녘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도서였다. 그 당시에 어떤 내용을 담은 책인가를 다시한번 돌아본다. 남녘의 시사지 ‘시사저널’ 2000년 6월29일자가 머리기사로 다룬 요약된 내용임을 밝힌다. [민족통신 편집실]
한반도 정세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두 개의 눈이 필요하다. 우리 내부를 직시하는 눈과 우리의 상대인 북한의 입장에서 보는 눈이다.
그동안 우리는 북한을 제대로 이해하는 눈은 갖지 못했다. 그 결과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나타난 ‘김정일 쇼크’이다. 지금이라도 북한 그리고 김정일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일본의 친북
군사 평론가 김명철씨의 글을 싣는다. 필자가 펼친 논지 중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김정일의 통일 전략을 알기 위해서는 참고할 필요가 있다. 연방 정부가 그 판도를 지킬 임무를 띠기 때문에 국방권과 외교권을
장악한다. 나머지 권한은 남북 양 지방 정부에 위임하는 것이다.
국토 통일후 10~50년 정도는 남북의 정치·경제·사회 제도를 현상 유지하고,
그 뒤에는 젊은 세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그것은 김정일 위원장이나 김대중 대통령이
제어할 수 없는 일이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