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조평통, 남측 군부 서해5개섬 일대 긴장조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3-26 03:39 조회8,30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방어》의 외피를 쓴 북침합동군사연습 -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부장 강명림과 《우리 민족끼리》 기자가 나눈 대담 -
기자; 지금 미국은 남조선에서 대규모적인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는 그것이 《방어》훈련이라고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방어》훈련이 아니라는것이 너무도 명백한것이 아닌가. 부장; 그렇다. 이미 폭로된 사실이지만 미국은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앞두고서도 늘 써오던 상투적수법 그대로 《년례적》이라느니, 《방어적》이라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이번 연습은 핵타격집단을 들이밀지 않고 규모도 종전보다 작게 하며 비공개로 하겠다고 공언했었다. 그러나 실지로 미국은 합동군사연습의 규모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있다. 기자; 미국은 지금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위해 엄청난 공격무력을 남조선에 끌어들이고있지 않는가. 부장; 지난 3월 8일 이지스유도미싸일구축함과 이지스구축함, 미싸일순양함 등 미해군함선 4척이 남조선의 동, 서, 남해의 항들에 동시에 기여드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에 앞서서는 이미 미핵추진잠수함 《콜럼부스》호와 미제7함대 기함 《블루릿지》호가 부산항에 기여들었다. 이것도 성차지 않아 미국은 인차 신속기동군이라고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부대와 미제7공군의 비행대까지 투입하여 남조선 전지역을 화약내풍기는 전쟁터로 만들려 하고있다. 기자: 그 많은 침략무력을 끌어들여 벌리는 훈련의 내용도 들여다보면 완전히 공격훈련인것 같은데 어떤가. 부장; 옳은 말이다. 지난 14일 남조선의 모든 해상에서는 미국과 남조선군이 북침해상타격연습을 강행하였다. 여기에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위해 쓸어든 미제침략군 함선들과 남조선해군의 구축함, 이지스함, 호위함, 초계함을 비롯한 각종 함선들이 투입되였다. 기자; 보도에 의하면 오는 27일에는 《쌍룡》훈련이라는것도 벌어지게 되여있지 않는가? 부장; 《쌍룡》훈련이라는것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벌어지는 훈련이다. 얼마전 미국방성은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의 기간에 남조선에서 1만 4 000여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합동상륙훈련을 벌린다고 공식발표하였다. 이번 합동상륙훈련에는 미해병대 7 500명과 해군 2 000명을 비롯하여 수많은 병력과 군사장비들이 참가한다고 한다. 더우기 이번에 벌리려고 하는 합동상륙훈련은 1989년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후 최대규모의 상륙훈련으로서 그 목적도 그 누구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북의 핵시설장악과 평양점령》에 있다고 미국은 내놓고 떠들어댔다. 기자; 만약 미국이 말하는대로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정말로 《방어훈련》이라면 구태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핵공갈을 위한 전략적수단으로 삼고있는 핵추진잠수함을 비롯한 함선들을 조선반도에 끌어들여 해상종합기동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을수도 없으며 선제공격을 위한 해병대의 대규모상륙훈련을 감행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데… 부장; 바로 그것이다. 군사상식적인 견지에서 놓고보아도 상륙훈련이 《적》에 대한 공격을 노린것이라는것은 초보적인것이다. 전형적인 공격작전인 상륙훈련을 벌리면서도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방어적성격의 훈련》이라고 우기는것은 그야말로 눈감고 아웅하는 격의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기자; 그것만으로도 미국이 《방어》의 외피를 씌워놓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철두철미 침략적이며 공격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이라는것은 여지없이 드러났다고 본다. 그럼 미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대대적으로 벌리고 그것을 언론에까지 마구 공개하는 속심은 과연 어디에 있다고 볼수 있는가. 부장; 알려진것처럼 우리 공화국은 년초부터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하고있다. 우리의 주동적이고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북남관계에서는 일련의 긍정적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이러한 사태발전이 미국을 불안케 하였던것이다. 전조선을 가로타고앉아 그를 발판으로 아시아를 거머쥐고 나아가서는 세계를 지배하려는것이 바로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미국이 이 야망을 실현하려면 남조선을 언제까지나 강점하고있어야 할 명분이 필요한것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에 대해서는 달가와하지 않으며 오직 불신과 대결, 긴장격화만을 꾀하고있는것이다. 결국 미국의 속심은 무력증강과 북침전쟁연습으로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켜 미군의 남조선강점구실을 마련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유지하며 나아가서 세계제패의 침략적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는데 있다. 기자; 정말 악랄하기 그지없는 흉심이다. 미국이야말로 침략자, 도발자이며 미제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의 힘의 정책이 결코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침략적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으며 만약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단매에 쳐부실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미국은 불을 즐기는자는 제가 지른 불에 타죽기마련이라는것을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출처: 《우리 민족끼리》2014년 3월 26일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