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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첩자 북에 체포:기자회견서 반북적대행위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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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2-28 16:18 조회12,29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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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측 국정원 건물 모습
 
남측 정보원 첩자가 북에 밀입국하다가 체포됐다가 기자회견 통해 반북적대행위를 자백해 내외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내용을 조선신보 2014 228일자가 원문 그대로 인용보도했다. 내용을 원문 그대로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에 불법침입하였다가 체포된 남조선정보원 첩자 김정욱과의 국내외기자회견이 2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통신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공화국에 불법침입하였다가 적발체포된 남조선정보원 첩자 김정욱과의 국내외기자회견이 2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기자회견에는 국내출판보도부문과 총련의 기자들, 외신기자들, 주조 외교대표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먼저 김정욱이 발언하였다.

그는 지난해 10월 7일 밤 중국 단동에서 밀선을 타고 공화국경내에 불법침입하여 평양에 들어왔다가 보안원들에게 단속되여 해당 기관에서 조사를 받고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반공화국범죄행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먼저 《국정원》의 지시를 받으며 반공화국정탐행위를 한데 대해 말하겠다.

나는 북에 《기독교》나라를 세우려면 현 정권과 정치체제를 붕괴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국정원》의 돈을 받고 북의 사람들을 협조자로 소개, 중개하였다.

뿐만아니라 중국 단동에 지하교회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끌어들인 북의 사람들에게 글을 쓰게 하거나 담화의 방법으로 북의 내부실태자료를 수집하여 《국정원》에 제공하였다.

다음으로 반공화국종교행위에 대하여 말하겠다.

나는 북의 정치체제를 붕괴시키려면 무엇보다도 북의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지도부와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씻어버리고 《기독교》사상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북의 사람들앞에서 정치체제를 모독하는 설교를 하고 또 그들스스로가 북을 헐뜯는 기도를 하거나 글을 쓰게 하였으며 그들이 단동으로 오는 남쪽과 미국사람들앞에서 반체제행동을 하게 하였다.

또한 그들에게 돈을 주면서 앞으로 만수대언덕을 비롯한 곳들에 《교회》를 세우고 북의 전지역에 500개의 《지하교회》를 세우면 북의 정치체제는 망하게 되고 하나님나라가 서게 된다고 하면서 《지하교회》를 세울데 대한 임무를 주었다.

다음으로 《탈북자》들을 남쪽으로 빼돌리는 행위를 한데 대하여 말하겠다.

나는 2008년 10월 남쪽인권단체에서 일하는 한 목사로부터 소개받은 4명의 《탈북자》들을 3국으로 빼돌리다가 단속되여 벌금을 내고 나온적이 있다.

그리고 북에서 넘어온 화교 6명을 3국을 거쳐 남쪽으로 빼돌리였고 내가 운영하는 지하교회에서 생활하던 북의 려행자 전영철도 남쪽으로 보냈었다.

다음으로 지하교회에 끌어들인 북쪽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타락시킨데 대하여 말하겠다.

나는 지하교회로 사용하던 세집에 남쪽위성TV를 설치하고 수백권의 반공화국책들도 가져다놓고 북의 사람들을 세뇌시키는데 리용하였으며 서로간의 경쟁심을 부추겨 북의 정치체제와 정책을 헐뜯게 하였다.

《기독교방송》통로를 비롯하여 위성TV통로들이 나오게 하였으며 《탈북자》들의 수기, 북의 지도부와 체제를 헐뜯는 내용들이 들어있는 종교잡지들을 가져다놓고 수시로 보게 하였다.

나의 상기의 모든 행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법과 북의 사람들의 인권을 엄중히 침해한 범죄행위라는것을 인정한다.

나는 해당 법기관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 범죄가 어렸을 때부터 반공교육을 받으면서 머리속에 새긴 적대의식에 기초한것으로서 이 모든 행동은 우리 민족의 분렬을 바라는 외부세력과 보수세력에게만 좋은것이며 우리 민족의 리익에는 절대적으로 백해무익한것이고 부질없는짓이라는것을 깨달았다.

지금도 조선북부국경과 린접한 중국변방지역들에서는 많은 《대북》선교활동가들과 《탈북》유도인들이 《국정원》의 지시를 받고 내가 한것과 같은 행동들을 하고있다.

이 자리를 빌어 나는 자기 민족에 대한 적대감에 빠져 종교인들까지 리용하는 《국정원》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리용당하여 민족앞에 죄를 짓고있는 《대북》선교활동가들에게 나의 교훈을 깊이 새기고 뒤늦게라도 잘못을 고쳐나가기를 부탁한다.

그리고 나로 인하여 본의아니게 죄를 지은 수십명의 북의 사람들에게 지난 기간 중국에서 내가 한 모든 말과 행동들이 거짓이며 범죄라는것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그들앞에 사죄한다.

이어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우리 천만군민이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며 지켜가는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감히 어째보려는 극악한 원쑤들의 특대형범죄행위에 정말 치솟는 격분을 금할수 없다.

당신이 우리 공화국국경을 불법침입하게 된 경위와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대답:나는 2007년 8월 중국 단동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평양밀입국》에 대한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하교회를 운영하면서 북에서 나온 화교나 친척방문자들에게 《평양밀입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험하다,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였다.

2010년 9월경 평양의 사사려행자 김모녀성을 만나 이야기하는 과정에 평양에 힘있는 사람이 있으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지하교회》활동을 할수 있는 사람, 집안배경이 있는 독신녀성 한명을 신앙인으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서 그가 귀국할 때 돈을 따로 주었다.

그후 중국에 다시 나온 김모녀성을 만났는데 믿을만한 독신녀성을 골랐다고 하면서 그 녀성이 기도하는 장면도 기억기에 담아놓았다는것, 그 녀성의 오빠가 힘있고 본인도 예쁘다는것, 그에게 남쪽목사라는 말은 못하고 중국 조선족사업가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하는것이였다.

나는 그 사실들을 확인하기 위해 김모녀성에게 우선 그 기억기부터 단동으로 가져오게 하여 확인하였다.

그후 신의주에 온 그 녀성과 몇번 전화통화하였는데 그 녀성은 자기가 인차 단동에 나온다고 하였다.

어느날 단동역앞에서 그 녀성을 처음 만났는데 그때 나는 남쪽에 사는 목사라고 밝혔다.

왜냐하면 나는 그 녀성에게 나의 안전을 맡기고 평양에 들어가야 하기때문이였다.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더니 그는 표정이 많이 변하고 놀라는것이였다.

그가 병원에 입원하였을 때 여러번 만나 이야기도 하고 성경도 가르치면서 그를 파악하였는데 내가 원하는 교회일을 할 사람으로 보였다.

며칠후 귀국하는 그 녀성을 만나 신의주에 들어가면 《평양밀입국》과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서 그 비용과 안전여부를 알려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평양에 들어가 믿을만한 사람들을 모아놓으면 내가 전도하고 교육하겠으니 기도하는 장면, 평양시내의 불미스러운 장면들이 있으면 사진찍어보내라고 하였다.

그후 그 녀성과 밀입국비용과 안전문제를 가지고 여러차례 전화통화하는 과정에 고려청자기를 나를 통해 남쪽에 팔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나는 그가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도 나의 평양행을 책임지고 안내할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였다.

그리고 내가 몇년전부터 원하던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하나님께 기도한후 밀입국을 결심하였다.

나는 몇년전부터 밀입국에 대해 《국정원》사람들에게도 이야기했는데 2010년 9월경 서울에서 《국정원》의 리부장을 만나 때가 되면 밀입국한다는 말을 하였고 그후에도 그를 만나 김모녀성에게 《국정원》활동비외에 나와 같이 부부로 위장할 평양의 독신녀성을 포섭하는데 쓸 돈을 준다고 하였다.

지난해 9월경에는 《국정원》의 한실장을 만나 밀입국선이 만들어져 평양에 갔다오겠다고 하였으며 10월 4일에는 그에게 《낚시》하러 간다고 하였다.

성경과 카메라 등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한 다음 10월 5일 오후 5시경 압록강변 약속한 장소에 나갔으나 배가 준비되지 않아 돌아왔다.

이틀후인 10월 7일 저녁 7시경 다시 약속된 장소에 나가 2시간정도 기다리다가 김모녀성과 함께 배를 탔다.

북쪽대안에 배가 닿은 다음 주변을 살피니 이상이 없었다.

나는 독신녀성과 함께 가던중 8일 새벽 4시 40분경 북의 보안원들에게 단속되였다.

처음에는 화교라고 하고 그것이 거짓으로 확인되여 중국 조선족이라고 하였다가 중국말과 글씨가 안되여 할수없이 나의 신분을 밝혔다.

로동신문사 기자:당신이 우리 공화국경내에 불법침입한 목적과 당신이 가지고온 짐에는 어떤 물건들이 있으며 그 용도가 무엇인가.

대답:내가 밀입국한 목적은 때가 되면 북의 민심을 흔들고 현 정권과 정치체제를 붕괴시키는데 리용할 《반체제지하교회망본부》를 평양에 만들어놓고 북의 내부실정과 《지하교회》활동상황을 촬영하여 남쪽교회와 《국정원》에 알려주는것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반공교육을 받았으며 단동에 《대북》선교사로 들어와서는 지하교회를 운영하면서 수십명의 북의 사람들에게 새벽 4시부터 밤늦게까지 성경을 강압적으로 외우게 하고 많은 돈과 물자를 주어 북으로 들여보냈지만 《지하교회》활동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북의 민심을 흔들고 현 정권과 정치체제를 붕괴시켜야 내가 원하는 수십만명이 례배할수 있는 큰 《교회》를 평양에 세울수 있고 또 북의 전지역에 500개의 《교회》를 세울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주관할 《지하교회본부》를 만들기 위해 몰래 들어왔다.

내가 국경을 넘어오면서 가지고온것은 성경책들과 기억기카드, MP3 100개, 의약품과 식료품, 극소형카메라, 성록화물 CD 40장이다.

기억기카드속에는 《기독교》영화들과 동유럽나라들이 붕괴될때 지하교회가 큰 역할을 하였다는 내용의 회상록, 성경강의, 찬송가 등이 들어있고 MP3들에는 북의 《인권》문제를 비방하여 쓴 책을 가지고 만든 련속극, 성경설교집 등이 들어있다.

성경이나 선전물들이 있으면 성경리해를 빨리 하고 효과적으로 전할수 있었으며 내가 돌아가더라도 《지하교인》들이 자체로 그것을 보면서 《교회》를 운영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져왔다.

각종 의약품과 식료품은 신도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해서 가지고왔으며 극소형카메라는 평양시내의 여러 장면들과 《지하교회》활동상황, 《교회》세울 자리 등을 촬영하여 가져가고 성록화물 CD는 신도들이 그것을 복사, 밀매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퍼뜨리게 할 생각으로 가지고왔다.

인터네트 《우리 민족끼리》기자:당신이 남조선정보원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다고 하였는데 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싶다.

대답:내가 련계하던 《국정원》사람은 《대북》소속 리부장과 한실장 2명이다.

리부장은 2010년 9월경 서울에서 처음 만났는데 54세정도였고 이름은 리영철이라고 하였다.

그는 먼저 나의 인적사항을 적은 다음 협조를 요청하였는데 나는 당연히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협조내용은 내가 서울에 와서 리부장을 만나는 조건에서 월 500US$와 인천-단동 왕복배표값 300US$를 받는것으로 하고 리부장에게 협조자들을 소개하고 북의 최근 정보를 알려주는것이였다.

만일 협조자들중에 중요직책에 있는 간부들의 가족이나 친척이 있으면 2 000~3 000US$를 준다고 하면서 정보가치에 따라 돈을 더 준다고 하였다.

통신련락방법에 대하여 약속하고 《국정원》협조비 500US$, 배표값 300US$를 받고 령수증에 수표한후 단동에 들어왔다.

그후 2011년 1월경 리부장이 앞에서 이야기한 김모녀성과의 화상통화를 요구하여 단동에 있는 저의 집에서 1시간씩 2회 통화시키였으며 통화시 나는 자리를 피해주었다.

2월경 서울에서 리부장으로부터 김모녀성에게 주는 《국정원》활동비 3 000US$와 나에게 주는 800US$를 받고 다른 2명을 또 소개해주었다.

3월경에는 리부장이 50가지에 달하는 북의 물품가격을 조사해서 신속하게 알려달라고 하여 왜 이런것까지 조사하는가고 물으니 꼭 필요하다고 하는것이였다.

그래서 북의 물품가격을 알아내여 리부장에게 보내주었다.

며칠후 리부장이 김모녀성의 귀국후 정보전달방법을 확정하라고 하기에 김모녀성의 중국산손전화기를 신의주의 사람에게 넘겨주고 그를 통하여 서로 련락하기로 김모녀성과 약속하였다.

나는 리부장을 주로 점심시간에 식당이나 커피점에서 5번 만났으며 총 2 600US$를 받았고 만날 때마다 지하교인들을 통해서 수집한 북의 내부실태와 인적사항들을 알려주었다.

《국정원》의 한실장은 2011년 6월경 리부장의 소개로 만났으며 이름이 한지민이고 나이는 47세정도 나보였다.

그가 교인들에 대해 물어보기에 협조자로 될만한 북쪽사람 5명의 인적사항을 알려주었는데 한실장은 중국에 와있는 주요인물들가운데서도 사람을 골라보라고 하였다.

그후 나는 한실장에게 윤모녀성과 그와 가까운 사이인 리모라는 무역대표를 소개해주었는데 한실장은 그들이 《국정원》일을 협조하면 크게 도와주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단동에서 윤모녀성을 설득하여 무역대표의 허락까지 받아낸 다음 한실장에게 무역대표의 려권복사본과 윤모녀성이 원하는 장사와 관련한 요구사항을 서울에 가서 넘겨주었다.

한실장은 나에게 협조지원서 2통을 주면서 그 양식대로 그들이 협조지원서를 작성하게 하고 본인이 그것을 읽는것을 촬영하여 동영상카드와 함께 인편으로 보내라고 하였다.

2011년 10월경 단동에서 나는 윤모녀성에게 협조지원서를 주었다.

나는 한실장이 요구하는대로 협조지원서를 쓰게 하고 그것을 촬영하여 인편으로 한실장에게 보내주었다.

며칠후 한실장은 보내준것을 잘 받았다고 하면서 나에게 윤모녀성과 리모무역대표가 심양에서 비행기를 타고 중국 남방도시까지 온 다음 3국으로 넘어와 자기와 만날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고 하는것이였다.

내가 그들에게 이에 대해 이야기하니 무역대표는 하루라도 손전화기가 꺼져있으면 의심을 받는다고 하면서 거절하였다.

그래서 그들과 한실장과의 접촉이 성사되지 못하였다.

그후 나는 지하교회에 있던 리모녀성과 안모남성을 한실장과 련계시켜주고 안모가 몰래 물소뿔에 감추어 넘겨보낸 북을 촬영한 동영상자료를 한실장에게 보내준것을 비롯하여 2012년 8월까지 한실장과 10차례 만났으며 총 5 000US$정도 받았다.

이밖에 나는 2012년 2월경 협조자로 될만한 북의 사람 11명의 려권복사본과 인적사항을 그에게 넘겨주고 그로부터 《대북지원》단체 《김과장》의 이름으로 된 편지 2통을 받아 김모남성과 리모녀성에게 전해주었다.

후에 그들은 나에게 《김과장》이라는 녀성과 전화통화를 하였고 1 000US$분의 화장품도 받았다고 말하였다.

조선중앙방송위원회 기자:당신이 우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반공화국종교행위에 대해 말해달라.

대답:나는 먼저 중국 단동에서 북의 사람들에게 감행한 모든 선교행위가 반공화국범죄로 된다는것을 인정한다.

2007년 8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단동에 지하교회를 세운 나는 수십명의 북의 사람들에게 현 정권과 정치체제를 붕괴시키고 하나님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하면서 반공화국교육을 주었으며 북에 들어가 《지하교회》를 세우라는 지시를 주었다.

우선 북의 사람들을 돈과 물건으로 유혹하여 《지하교회신도》로 만들었다.

단동에 나와있던 북의 사사려행자들을 지하교회에 유인하여 무료로 숙식시키면서 돈을 주기로 약속하고 훈련시켰다.

다음으로 나는 북의 사람들에게 반국가, 반체제사상을 설교하였다.

나는 그들에게 《기독교》의식을 심어주려면 먼저 그들의 머리속에 차있는 지도부와 국가에 대한 충성심부터 씻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북지도부에 대하여 극히 원색적인 언어로 모독하고 헐뜯는 행위를 많이 하였다.

대단히 죄송하다.

또한 나는 북쪽사람들에게 《지하교회》를 세우고 반공화국교리를 전파하라고 지시하였다.

나는《북신도》들이 북에 들어갈 때가 되면 몇개의 《지하교회》를 세우며 어떻게 세우겠는가에 대하여 다짐을 받았으며 대답하는데 따라 돈을 많이 주거나 적게 주었다.

귀국한후 이웃, 친구, 친척들에게 옷과 식량, 약품 등 많은 돈과 물자들을 나누어주면서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하나님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면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지하교회》운영은 사람이 많이 모이면 위험하기때문에 3~5명정도로 모이게 하고 보위부, 보안서를 주의하며 내가 준 돈으로 먼저 식당이나 가게를 운영하면서 《가정교회》, 《이웃교회》를 만들고 차츰 《친구교회》를 만들며 례배는 성경없이 기도중심으로 간단하게 매일 드리라고 하였다.

이렇게 만든 《지하교회》가 지상으로 올라오면 마침내 북체제는 자동적으로 무너지고 하나님나라가 서게 된다고 하면서 《지하교회》를 확장하고 그 활동상황과 북의 불미스러운 장면들을 촬영하여 단동으로 넘겨보내면 해당한 대가를 주겠다고 하였다.

기도는 반드시 열심히 하고 특히 동상자리마다 《교회》가 서도록 간절히 기도하라고 지시하였다.

이렇게 나는 중국에 나와있는 북의 사람들을 돈과 물건으로 유혹하여 《지하교회신도》로 만들고 공화국을 뒤집어엎는 반체제인물이 되게 하는 범죄행위를 하였다.

총련 조선신보 기자:당신은 남조선정보원의 첩자로 활동하였다고 했는데 남조선정보원에서는 저들의 첩자라는것이 무근거하다고 주장하고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수 있는가.

대답:남북간의 언어상, 용어상 차이인것 같다.

남쪽에서는 협조자라고 하고 북쪽에서는 첩자라고 하는데 내가 《국정원》의 돈과 지시를 받고 《국정원》의 일을 한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북쪽에서 첩자라고 발표하였는데 내가 보기에는 첩자라고 표현한다 해도 무방하다.

이어 로씨야와 중국, 일본의 기자들이 질문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김정욱의 반공화국범죄행위를 립증하는 자료들을 수록한 록화편집물에 대한 시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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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불자님의 댓글

불자 작성일

포교든지 선교든지 그 나라, 그 사회의 법적 테두리 안에서 전파해야 된다고 생각하옵니다. 근데 김정옥씨는 법을 어기고 그 사회에서 불법화되어 있는 상황을 무시하였기 때문에 일단 위법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중국에서 일어나는 기독교 선교방법들도 불법적으로 한다는 정보때문에 중국정부에서도 한국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감시가 심하다고 하잖습니까?

김정욱 선교사를 납치한 것이 아니라 불법행위를 한 것에 대한 응당한 대가를 치루고 있다고 보아야 옳습니다. 억지주장들 때문에 우리 불교의 포교에도 악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사실상 한국기독교의 선교활동에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아프카니스탄에 불교선교하다가 그 주민들로부터 살행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기독교인들 정신들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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