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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특별행동의 전조로 등장한 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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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5-17 22:15 조회2,0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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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CIA 핵무기 전문가 프라이 박사는 북한이 슈퍼 EMP 폭탄을 개발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태평양을 건너 미국 본토에 수퍼 EMP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국방연구원도 ≪북한이 소형 핵탄두를 EMP 폭탄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며
≪한반도 전역의 전자장비 탑재 무기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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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특별행동의 전조로 등장한 전자전(?)




지난 4월 23일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가 <특별행동>을 통고한 후 언제 어떤 행동이 개시될지 긴장된 날이 이어지고 있다. 날짜가 벌써 한 달 가까이 흘렀지만 북한은 여전히 특별행동이 유효하다고 밝히고 있다. 인터넷신문 <라이트뉴스>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에 ≪까마귀들이 영영 땅에 내려앉지 못하게≫란 제목의 글이 실렸는데 여기서 ≪우리의 억센 날개들은 쥐새끼들의 본거지인 청와대를 단숨에 통째로 날려 보낼 것≫이라며 ≪이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며 먼 훗날의 일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IMAGE##> 한편 특별행동 통고가 나온 지 5일 후인 28일부터 서해에서 GPS 교란전파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개성지역에서 출력 100와트(W) 규모의 교란전파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즉, 북한의 전파공격이라는 것이다.

GPS 교란전파는 2주가 넘게 지속되다가 5월 14일에야 중단되었다. 한국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전자전 장비의 성능을 테스트했거나 북한 내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통제하는 등의 의도를 예상해 볼 수 있다≫고 하였다.

북한의 GPS 교란전파는 지상과 해상 60여 km, 공중은 200여 km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서해를 드나드는 선박과 인천공항 등을 이용하는 비행기들이 영향을 받았다.

군사적으로는 GPS를 이용하는 전투기, 수송기, 정밀유도폭탄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KF-16 전투기에 장착하는 GPS 정밀유도폭탄 JDAM을 무력화할 수 있다. JDAM은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 키드를 장착해 스마트 무기로 변형시킨 정밀유도폭탄으로 GPS와 관성항법장치 유도 방식을 통해 주·야간 정밀 폭격이 가능하다. 특히 북한이 자랑하는 갱도 안 장사정포 등 전략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최적의 무기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무기가 무력화된다면 한미 전력에 심각한 타격이 된다.

전문가들은 핵심 장비가 미국 군사전용 코드(P코드) 수신기를 달고 있어 북한의 GPS 교란전파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5월 1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무인헬기 추락사고로 인해 군사전용 코드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관련자들이 함구하고 있는 추락사고의 전말은 비교적 단순하다. 이 사고는 군 납품을 위해 수입, 개조한 오스트리아 쉬벨 사의 S-100 무인헬기를 송도국제도시에서 시험 비행하던 중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지상 통제 차량에 추락한 사고다. 그런데 정확한 원인과 관련해 여러 의혹들이 나오고 있다.

일단 왜 통신이 끊겼냐는 것이다. 지상 통제 차량에서 보내는 전파가 먹통이 되면서 문제가 시작됐기 때문에 통신 두절의 원인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 일단 인근에서 비슷한 주파수의 전파와 우연히 겹쳐 통신이 두절됐을 수 있다. 전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무허가 시험을 했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용으로 개발된 무인헬기가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 우연히 비슷한 주파수의 전파를 만나 통신이 두절되는 게 가능한지 의문이다. 이런 초보적인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군용 무기로는 불합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쉬벨 사는 전 세계에서 무인헬기를 가장 많이 납품하는 회사다. 불합격 제품을 만들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한다. 이게 아니라면 누군가 무인헬기의 조종 전파를 의도적으로 교란했을 가능성이 남는다. 누가 무슨 수로 군용 전파를 교란했을까?

다음으로 비상 시스템이 왜 작동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모든 무인기 전자시스템은 통신이 끊겼을 때를 대비해 비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통신이 연결될 때까지 상공을 선회하거나 특정 지역에 착륙하는 식이다. 보통 출발지로 되돌아가도록 한다. 출발지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GPS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거나 GPS 수신이 안 되면 관성항법장치를 통해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따라서 설사 군용 GPS를 수신하지 못하더라도 무인헬기가 추락할 일은 없다.

그런데 이번 사고는 특이하게 무인헬기가 갑자기 원래 출발한 곳에 있는 지상통제시스템(GCS)에 고속으로 날아와 충돌하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무인헬기가 3층 높이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200m 가량 엄청난 속도로 하강해 충돌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일이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한다.

여기서 잠시 작년 말 이란의 미국 최첨단 무인정찰기 나포사건의 전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란 상공을 정찰하던 미국의 RQ-170 센티넬 스텔스 무인정찰기를 나포한 과정이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지에 실렸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IMAGE##>우선 방해전파를 쏴서 무인정찰기와 이를 조종하던 미 중앙정보국(CIA) 사이의 통신을 마비시켰다. 통신이 끊기면 무인정찰기는 GPS에 의존해서 오토파일럿 모드로 비행하게 된다. 이렇게 오토파일럿 모드로 비행하는 무인정찰기에 이번엔 가짜 GPS 신호를 보냈다. 가짜 GPS 신호를 진짜로 믿은 무인정찰기는 이란이 지정한 장소를 아프가니스탄 내의 CIA 기지인줄 착각한 상태에서 안전하게 착륙했다. GPS 교란보다 가짜 GPS 신호를 만드는 게 훨씬 어려운 기술이므로 이란의 우수한 전자전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사고에 대한 시나리오를 예상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누군가 지상통제시스템에서 보내는 전파를 해킹해 무인헬기를 충돌시켰다. 하지만 지상통제시스템에서 계속 전파를 보내고 있는데 여기에 다른 전파를 보내면 일반적으로는 통신이 끊겨버리지 무인헬기가 해킹한 전파만 인식하지는 않을 것이다. 즉, 이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낮다.

둘째, 누군가 일단 지상통제시스템과의 통신을 끊은 다음 가짜 GPS 신호를 보내 무인헬기를 충돌시켰다. 이란의 예와 비슷한데 일단 통신이 끊긴 무인헬기는 출발지점으로 되돌아가려 했을 것이다. 이 때 가짜 GPS 신호를 보내 착륙지점의 고도를 실제 지상보다 훨씬 낮게 지정해주면 무인헬기는 고속으로 하강하다 착륙 직전에 속도를 줄이려 했을 것이므로 조종 차량에 고속으로 충돌할 것이다.

북한과 이란의 군사교류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이란이 미국의 첨단 무인정찰기를 나포할 수준의 전자전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북한 역시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무인헬기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다.

물론 무인헬기 사고에 북한이 개입했는지 확인할 길은 없다. 사실 전문가들이 가능성을 낮게 보기는 하지만 단순 프로그램 오류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북한의 전자전 실력이 이란과 비슷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전자전 능력이 한국군에 비해 10년 이상 앞선다고 판단한다.

북한이 GPS 교란을 다시 재개할지는 알 수 없으나 최근까지 장기간 지속된 GPS 교란은 북한이 특별행동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IMAGE##>만약 북한이 특별행동에 나서게 되면 한국군은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설 것이다. 북한 군부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나 폭격, 포격을 해야 한다. 그런데 첨단 시스템을 자랑하는 각종 무기들은 북한의 전자전 공격에 무기력할 수밖에 없다. GPS 교란이나 전파 방해를 받으면 정밀타격이 불가능하며 엉뚱한 곳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에도 북한의 전자기파(EMP) 무기로 인해 연평부대의 대포병레이더(AN/TPQ-37)가 먹통이 되면서 공격 원점을 찾지 못해 엉뚱한 논밭에 포탄을 쏟아 부었다. 이를 통해 북한 농가의 소를 제거하는 전과를 올리는데 그쳤다. 그런데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하기 전인 8월 말 서해안 일부 지역에 GPS 전파 수신 장애가 나타났다. 한국군 당국은 북한이 전파방해공격(EMC) 시험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북한이 최근까지 실시한 GPS 교란도 비슷한 성격임을 예상해볼 수 있다. 한국군은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에 북한의 전파방해공격에 대비해 신형 대포병레이더 <아서(arthur)>를 도입했다. 따라서 북한은 이에 맞는 새로운 전파방해공격 시험을 한 것일 수 있다. 안타깝게도 새로 도입한 아서도 구형 레이더를 능가하는 고장률(보고된 고장 건수 78건)을 자랑한다고 한다. 만약 북한이 특별행동에 들어가면 북한의 전파방해공격으로 인해 한국군은 또다시 반격에 애를 먹게 될 것이다.


공포의 슈퍼 EMP 폭탄


<##IMAGE##> 한편 북한의 전자전 능력이 단순한 전파방해공격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이 된다.

미 중앙정보국에서 핵무기 전문가로 근무했던 피터 프라이 박사는 얼마전 미국의 소리(VOA)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단 한 번의 공격으로 통신망과 전력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슈퍼 전자기파(EMP) 폭탄을 개발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프라이 박사는 ≪현대 사회는 전기 시스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전력망이 붕괴되면 은행, 금융 체계는 물론 통신, 교통 체계가 마비된다≫고 경고했다. 슈퍼 EMP탄이 단순히 통신망만 마비시키는 게 아니라 전력망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프라이 박사는 북한이 실시한 두 차례의 핵실험이 수퍼 EMP탄 실험이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에 대해 ≪EMP폭탄을 개발한 러시아의 최고 과학자가 EMP위원회에 EMP 디자인 정보가 북한에 사고로 유출됐다고 말했다≫며 ≪핵무기 제조에 성공하면 수퍼 EMP 기능을 더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러시아 과학자들도 몇 년 안에 북한이 수퍼 EMP폭탄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또 ≪태평양을 건너 미국 본토에 수퍼 EMP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은 EMP에 대비하는 법안이 하원에 제안돼 있는 수준이라 현재로서는 무방비상태라고 한다.

<##IMAGE##> 한국국방연구원(KIDA)도 2009년 ≪북한이 소형 핵탄두를 EMP 폭탄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며 ≪동해 상공 40∼60km에서 20kt의 핵무기가 터지면 한반도 전역의 전자장비 탑재 무기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5일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 리영호 차수가 미국을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강력한 이동식 무기가 있다고 했는데 열병식에 공개한 차량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슈퍼 EMP 탄두를 장착하면 실제로 미국 전역을 마비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북한은 발전된 전자전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실제 특별행동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이전 정부에서 합의한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복원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정 반대의 길만 고집하고 있다. 심각한 충돌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20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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