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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북 국방위원회 정책국 공개질문장을 발표한 이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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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2-04 22:13 조회3,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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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발 김지영기자】2일 《리명박역적패당은 우리의 대화상대가 될수 있는가를
스스로 돌이켜보아야 한다》는 제목의 국방위원회 정책국 공개질문장이 발표되였다.
북남대화재개의 조건에 관한 9개의 질문사항은 남조선 현 정권이 과거에 취한 태도로
미루어볼 때 어느 하나 제대로 대답할수 없는것들이다. 공개질문장의 발표는 현 정권과는
《영원히 상종하지 않을것》이라는 조선의 립장을 보다 뚜렷이 보여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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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북 국방위원회 정책국 공개질문장을 발표한 이유들




【평양발 김지영기자】2일 《리명박역적패당은 우리의 대화상대가 될수 있는가를 스스로 돌이켜보아야 한다》는 제목의 국방위원회 정책국 공개질문장이 발표되였다. 북남대화재개의 조건에 관한 9개의 질문사항은 남조선 현 정권이 과거에 취한 태도로 미루어볼 때 어느 하나 제대로 대답할수 없는것들이다. 공개질문장의 발표는 현 정권과는 《영원히 상종하지 않을것》이라는 조선의 립장을 보다 뚜렷이 보여주는것이다.

미국에 경고


공개질문장은 일단 《리명박역적패당》을 대상으로 하고있으나 미국에 대한 간접경고의 의미도 있는것 같다. 국방위원회는 《대화》타령을 늘어놓으면서도 그 막뒤에서 대결각본인 《원칙론》을 외워대며 외세와 합동군사연습을 모의하는 남조선당국의 음모가 《미국상전의 부추김밑에 연출》되고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하고있다.

조선과 미국은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고위급회담을 진행하였다. 민족의 대국상이 없었더라면 12월에 또 한차례의 회담이 열렸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그런데 최근에 미국은 대화와 협상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 스스로 뒤걸음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식량지원문제에서 종전의 합의를 뒤집고 회담진전에 제동을 거는가 하면 2월하순부터는 대화와 량립될수 없는 전쟁연습을 남조선과 함께 강행하려고 하고있다.

미국은 대화재개가 계속 지연되는 책임을 조선에 들씌우기 위해 남조선보수정권을 내세우고 있다는것이 국방위원회의 관점이다. 공개질문장은 《북조선과의 회담재개는 열려있으나 그 길은 서울을 통해야 한다》(캠벨 미국무차관보)는 미국의 궤변의 허구성을 까밝혔다. 다시말하여 남조선의 현 정권에는 민족대화에 나설 자격이 없으며 《자격상실자》가 사라지지 않는 한 북남대화는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명백히 한것이다.

9개의 조건


실제로 ◆대국상앞에 저지른 죄악에 대한 사죄 ◆북남공동선언리행의지 표명 ◆합동군사연습 전면중지 ◆조선반도비핵화 실천 ◆《보안법》 철페 등 9개 항목의 대화재개조건은 모두 리명박정권이 물러나고 다음 정권이 들어선 후에야 일정한 해결을 기대할수 있는 대목들이다.

조선은 조건만 충족되면 대화재개와 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이다. 조미대화와 북남대화가 병행되면서 동시에 진전을 이루는 《선순환의 정세발전》도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그런데 보수당국은 조선이 상정한 대화의 목적을 부정하고 그것과 배치되는 망동을 부려왔다. 조선이 평화협정체결에 의한 핵문제의 근원적해결을 주장하고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공개질문장은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체제수립을 목적으로 우리가 이미 시작한 조미최고위급군부접촉을 각방으로 방해》하고있는것도 남조선의 현 정권이라고 찍어 비난하였다. 지난해 조선외무성과 미국무성의 주관하에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고위급회담 이외에 두 나라 군부사이에 《최고위급》의 접촉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사태진전을 달가와하지 않는 패거리들이 바로 《역적패당》인것이다.

국내의 반향


다른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반동세력과 마주앉아도 리로울것은 하나도 없다-- 공개질문장의 발표는 조선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있다. 사람들은 《역적패당과 상종하지 않는 리유가 보다 명백해졌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있다.

조선은 작년에 《남북대화선행》을 고집하는 미국의 체면을 고려하여 조미고위급회담에 앞서 6자회담의 북남대표들이 회동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형식차리기로써는 현상타개가 어려울수 있다.

미국이 《남북대화선행》을 바란다면 《북의 요구대로 사죄하고 6.15, 10.4선언을 리행하여 평화를 지향하겠다》는 새로운 각본을 《숨쉬는 송장》(공개질문장)으로 전락된지 오랜 남조선 현 정권에 내려먹일수밖에 없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국방위원회가 제창하는 《역적패당배제론》을 전제로 한 현실적인 대조선외교를 다시 짜고들어야 한다.


( 김지영기자 2012-02-04 10:3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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