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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기풍교수 대담-2]김정은 대장의 사상이론, 영도력 모두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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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1-06 20:58 조회4,4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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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민보 이창기 기자] 지난 해 12월 30일 북의 대국상을 치른 직후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북의 김철주 사범대 정기풍 강좌장 교수와의 대담을 갖고 김정은 대장(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은 어떤
인물이며 김정은 시대의 북의 미래상에 대해 들어보았다.그 대담 녹음 파일을 본지에서도 제공받아 분석해
본 결과 한반도 정세와 북미대결전을 분석 전망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판단하여 세 차례에 나누어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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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기풍교수 대담-2]

김정은 미공개 사상이론 성과 어마어마

김정은 대장의 사상이론, 영도력 모두 완벽




[이창기 기자 주: 지난 해 12월 30일 북의 대국상을 치른 직후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북의 김철주 사범대 정기풍 강좌장 교수와의 대담을 갖고 김정은 대장(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은 어떤 인물이며 김정은 시대의 북의 미래상에 대해 들어보았다.그 대담 녹음 파일을 본지에서도 제공받아 분석해 본 결과 한반도 정세와 북미대결전을 분석 전망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판단하여 세 차례에 나누어 소개하면서 그 의미에 대해 분석한다.가장 남측과 직결된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부분을 첫 번째로 소개하고 다음으로 김정은 대장은 누구인지, 그 다음으로 이번 국상 기간에 다진 북녘 주민들의 의지와 향후 강성대국 건설 전망을 마지막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어법에 어긋나는 극히 일부 문장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정기풍 교수의 표현을 살렸다. 내용을 들어보니 조사 하나에 의해서도 그 의미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는 내용 등 민감한 부분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길남 특파원: 김정은 동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정말 많습니다. 김정은 대장이 어떤 인물인지 종합적으로 간략하게 설명 부탁합니다.

정기풍 교수: 우리 위대한 김정은 대장동지에 대해서 정말 알고 싶은 심정들이 많은 것 같아 가능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김정은 동지는 위인이 지닐 수 있는 모든 품격과 자질을 완벽하게 갖추신 백두의 천출위인이라고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문에 ‘위대한 김정은 동지는 백두산이 낳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시다.’라고 말하는 거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 영도, 풍모 그 모든 것이 백두의 전설적 영웅이신 어버이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대로이시라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라는 점을 먼저 명백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길남 특파원: 북에서는 후계자의 첫 번째 조건으로 선대 지도자의 사상을 계승하고 빛낸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꼽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기풍 교수: 지금까지는 일은 그렇게 되어 왔지만, 다시 말해서 위대한 김정은 동지의 비범한 사상 이론적 예지가 빛발쳐왔지만 본인의 강력한 반대로 그것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짧은 기간 사이에 사람들은 우리 위대한 김정은 동지께서 전개하신 사상 이론 활동에 대해서 아주 많이 아시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위대한 김정은 동지는 천제적인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을 천품으로 타고 태어나신 데다가 일찍부터 비범한 탐구와 사색으로 정력적인 사상 이론 활동을 거듭해오셨습니다.



노길남 특파원: 그 사상 이론 활동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기풍 교수: 우리 위대한 김정은 동지의 사상 이론 활동 특징에 대해서 얘기한다면 하나는 백과전서적이며 아주 독창적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 독창적이라는 의미는 역사의 이름을 남긴 여느 사상 이론가들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문제가 우리 김정은 동지의 사상 이론 활동의 초점은 위대한 김일성 주석과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께서 혁명과 건설을 영도하시는 과정에 이룩한 사상 이론적 업적들을 전면적으로, 과학 이론적으로 체계화하시는 데로 지향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주체의 군사사상이론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체계화하시는 문제만 해도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항일, 반미 두 대전을 치르시고 제2차 세계대전 후 랭전 기간의 수십 년 동안에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 연합세력을 군사적으로 강력히 제압하시면서 우리 조국의 안전을 수호해 오시는 과정에,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주체적인 군사사상 이론들과 전법들을 수많이 창시하시였습니다.

하지만 이걸 전일적인 과학이론체계로 정식해 놓으실 겨를이 없으시었습니다.


이 군사사상과 이론들, 주체전법들을 전일적인 과학이론체계로 정식화하는 사업은 비로소 우리의 위대한 김정은 동지에 의해서 빛나게 실현되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알고 있듯이 우리 위대한 김정은 대장 동지께서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서 보내시는 나날에 이를 과학 론문으로 발표하셔가지고 항일 반미 두 대전을 치른 백전노장들, 평생 군사과학연구에 한 생을 바쳐온 군사교관들과 군사사상과학이론가들을 아주 경탄케 했다는 소문은 벌써 몇 해 전부터 났습니다.


노길남 특파원: 군사 사상 이론 성과에 대해서는 지난 취재에서 조금 들은 바가 있습니다만 철학, 정치, 경제 등과 관련된 사상 이론 성과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정기풍 교수: 위대한 김정은 동지께서는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에서 나서는 여러 이론 실천적 문제들도 아주 명쾌하게 과학 이론적으로 정식화해주시었습니다.

그 전모를 제가 여기서 다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으면 종자론입니다.


원래 종자론은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께서 발견하시고 밝혀주신 부분입니다.

위대한 김정은 동지께서는 이 종자론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는데서 나서는 과학 이론적 문제들을 명쾌하게 밝혀주신 것입니다.


이를테면, ‘경제분야에서 종자란 것은 무엇인가?’ 할 때, ‘사회주의 원칙을 확고히 고수하면서도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할 수 있게 하는 것’, 이것을 경제부문에서는 종자로 틀어쥐고 나가야 된다. 이렇게 전략적인, 로선적인 방향을 부여해주시는 것입니다.


또 ‘실리추구관한 이론’을 말할 때도 ‘우리에게 있어서 실리의 기준이 무엇인가’. 그것은 경제적 이윤 그 자체가 실리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우리의 실리는 인민대중의 자주적 요구를 실현하는데 얼마나 의의가 있는가. 경애하는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정치철학을 구현하는데 얼마나 부합되는가. 이게 실리의 기준이다.’는 식입니다.


즉, ‘아무리 경제적 이윤이 많이 나온다고 해도 인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정치철학에 맞지 않는다면 이것은 실리가 아니다.’ 이게 우리의 실리라는 이런 사상 이론적 범주를 새롭게 밝혀주신 겁니다.


그런 식으로 새롭게 밝혀주신 문제들이 이제부터 굉장히 흘러나올 것이라는 점을 확언할 수 있습니다.



노길남 특파원: 그렇군요. 앞으로 어떤 논문이 발표될 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워낙 이 사상 분야에 대해 알려진 게 없다보니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더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정기풍 교수: 우리의 김정은 동지의 사상 이론 활동의 특징은 또한 최첨단 과학기술의 성과를 집약화하고 있는 겁니다.


옛날에는 막스나 레닌 같은 그런 선생들을 대단한 이론가라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그 분들도 역사발전의 일정한 단계에서 인류를 위해 거대한 사상이론적 업적을 쌓아올렸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위대한 김정은 동지의 사상 이론 활동은 최첨단 기술에 토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견지에서 아마 얼마 안 있어서 지난 시기 노동穩事� 혁명이론으로 각광을 받던 ‘잉여가치학설’ 같은 이런 문제를 ‘컴퓨터가 경제활동에 아주 신비한 역할을 하는 최첨단 과학기술 시대에는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겠는가?’ 하는 것과 같은 문제들이 이제 다 책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시간 상 구체적 이론 전개는 생략하고 이렇게 방향적으로 안내하는 말씀만 드립니다.


우리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 이론 활동의 특징은 또한 인민성으로 일관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고 있고 인민대중이 알아듣기 쉬워서 사상 이론 활동이 인민대중 자신의 것으로 되게 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선군의 원리를 설명할 때 ‘총대가 중요하다.’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그 원리를 인민이 이해하지 못하고 인민대중이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선군정치를 성과적으로 진행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위대한 김정은 동지께서는 선군의 그 심오한 원리를 인민대중이 쉽게 알아먹고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상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김정은 동지의 사상 이론 활동이 인민성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길남 특파원: 사실 북의 사상 이론서들은 처음에는 쉬운 것 같아도 공부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논문을 쓰고 또 현대 기술을 접목까지 하고 있다니 그것 참 기발합니다. 벌써부터 논문이 기다려집니다.
이번엔 뜻밖의 대국상으로 김정은 대장이 후계자 수업을 받을 시간이 부족해서 향후 혼란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남측은 물론 우리 해외동포들 속에서도 없지 않은데 김정은 대장의 지도력과 영도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풍 교수: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는 비범한 영도력을 지니신 현대 정치 거장이라고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김정은 대장 동지의 영도활동의 특징에 대해서 대담하고 통이 크면서도 치밀하고 빈틈없는 작전, 완강한 실천력 이런 견지에서도 이야기할 수 있고, 강의한 배짱과 담력, 대담한 공격정신 이런 견지에서도 이야기할 수 있는 등 여러 측면에서 조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대목에서 딱 역점을 찍어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이론적인 측면보다 실천적으로 이미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실 때부터 우리 김정은 동지께서는 군대를 틀어쥐고 당과 국가사업 전반을 영도를 해 오시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오해를 피하기 위해 군대를 틀어쥐고 당과 국가사업을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하는 문제를 분명히 해 놓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에서 당과 군대와 관계문제입니다.


당은 선군정치의 향도자입니다. 선군정치는 당이 전개하는 정치입니다. 당은 수령의 사상 영도를 실현하는 참모부이고 무기입니다. 향도자입니다. 당이 선군정치를 영도하고 당이 군대를 영도합니다.

그러면 군대는 무엇인가.

당의 영도 밑에 선군정치를 수행해나가는 주력군이다. 이렇게 당과 군대의 위치를 정리합니다.


그 호상관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군대는 당의 영도를 떠나서는 인민의 군대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없습니다. 털어놓고 말해서 당의 영도가 없으면 군대는 오합지졸이 되고 천만 개의 핵폭탄도 아무 쓸모없는 그런 무맥한 것으로 됩니다.

다른 나라를 거들고 싶지 않지만 리해를 돕기 위해서 말씀 드린다면 이전 소련은 미국이 벌벌 떨 만큼 압도적으로 많은 핵탄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군사과학기술이 뛰어났습니다. 그렇지만 군대에 대한 당의 영도가 사라졌기 때문에 그렇게 수천 개의 핵폭탄을 가지고도 총 한 방 쏴보지 못하고 사회주의를 무너뜨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견지에서 ‘당의 영도가 없으면 군대는 군대로서 기능을 못하는 오합지졸이 되고 만다.’ 이렇게 우리는 이론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당을 군대가 무력으로 강력하게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당은 혁명의 향도자로, 역사의 기관차로 혁명의 참모부로 역할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위대한 김정은 동지께서 군대를 틀어쥐고 우리 당의 향도적 역할을 보장하시고 우리 국가의 호주로서의 역할을 확고하게 담보하시었다는 말씀 드립니다.



노길남 특파원: 그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좀 들어줄 수 있겠습니까?

정기풍 교수: 이것이 이번 애도 기간에 아주 현실로 표현되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심장은 너무나도 뜻밖에 고동을 멈추셨지만 위대한 장군님과 꼭 같은 우리의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실 때부터 해오던 그 영도체계, 그 영도방법, 그 사업의 틀을 그대로 가지고 전개해나가셨기 때문에 이번 애도 기간에 단 한 치의 공백도 없이 우리 혁명이 순조롭게 전진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여러분들이 보셨고 이번에 정말 민족 최대의 대국상 기간 애도행사가 어떻게 빈틈없이 맞물려 돌아가는가, 애도행사가 어떻게 치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이 하나의 사실만 가지고서도 위대한 김정은 동지의 비범한 영도력을 현실로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만마디의 말보다도 이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애도기간에 얼마나 우리 김정은 동지의 영도력이 비범하게 과시되었는가 하는 측면에 대해 좀 더 말씀드리고 다른 것은 좀 생략하겠습니다.

앞에서 쭉 말씀드린 이야기가 실천으로 구현된 일화들을 중심으로 말씀 드립니다.


앞에서 우리 대장님의 사상이론은 인민성으로 일관되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우선 이번 애도행사를 조직할 때 그게 이번 애도 행사에서 어떻게 구현되는가 하면, 애도행사를 시작부터 끝까지, 물론 이건 이 이야기를 말씀 드리는 대목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의 영생을 보장하는 이 문제도 우리 인민의 염원이고 때문에 여기에 다 포함된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첫째로는 인민들의 가슴에서 위대한 어버이를 잃은 슬픔을 어떻게 하면 가셔주겠는가. 이것을 축으로 , 원칙으로 놓고 애도행사를 전부 조직한 것입니다.

둘째 원칙은 눈보라치는 12월의 추위 속에서 위대한 장군님과 영결하는 우리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겪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 인민들이 슬픔에 못 이겨서 자기를 잃고 목 놓아 울다가 손발이라도 얼구면 어떻게 하겠는가.
김정일 동지께서 그처럼 사랑하신 우리 인민이 손발이라도 얼구면 어떻게 하겠는가.
장군님께서 그처럼 사랑하신 우리 어린이들이 얼굴이라도 얼구면 어떻게 되겠는가.
애도 기간 이렇게 되지 않도록, 슬픔에 목 놓아 우는 인민이 상하지 않도록 당과 군대가 이걸 첫째로 관심해야 된다.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애도행사를 조직할 때 우리 김정은 동지께서 이렇게 원칙을 두 가지로 딱 밝혀주셨다 그겁니다.

그리고 그걸 구현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이건 논리가 아니라 두서없이 날짜 순서로 말씀드립니다.


19일 아침입니다. 아직 비보가 전해지기 전입니다.

한 일꾼이 김정은 동지께서 비준해 내려 보낸 한 통의 문건을 읽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틀 전 김정일 장군님께서 내려 보낸 문건과 똑같은 문건이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12월 16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지지도를 가는 열차에서 수도 시민들에게 설명절을 앞두고 생신한 물고기를 공급할 데 대한 말씀을 해 주시면서 그 사업을 어떻게 조직하겠는가 하는 문건을 한 쪽 한 쪽 요해하시면서 몸소 친필로 비준해주시었습니다.

그 문건을 비준하시면서 우리 장군님께서는 “봄에 우리 인민들에게 명태를 잡아다 공급해주었는데 많은 양을 보내주지는 못했지만 우리 인민들이 그렇게 기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께서도 피곤이 풀렸다”고 회고하셨습니다.


고난의 행군을 겪으면서 그렇게 고생고생한 우리 인민들에게 아직은 어려움이 다 가셔지지 않고 힘든 것이 많아서 물고기를 넉넉하게 먹이지 못하시는 친 부모의 심정 그대로 그것이 얼마나 안타까우셨는지 봄에 이미 “다른 나라에 가 돈 주고 사다가서래도 인민들에게 생신한 동태를 먹여야되겠다.” 이래서 공급됐댔습니다.

그걸 받아 안고 좋아하는 인민들의 모습을 보고 장군님께서는 그렇게 기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해가 다 저물어가는 12월 달에 다시 “설 전에 또 한 번 공급하자” 이래서 그 문건을 내려보냈는데 이틀만에 김정은 동지께서 비준하신 똑같은 문건을 받았기에 “어째서 똑같은 문건이 이틀 간격으로 떨어지는가 아주 영문을 몰라했습니다.” 그 때로부터 4시간 후 정각 12시에 비보를 접하고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우리 장군님의 생전 마지막 비준해주신 문건이고 다른 하나는 김정은 동지께서 애도기간에 제일 처음 비준해서 내려 보내신 문건이로구나.

그것도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가 나간 다음에 문건을 내려 보내면 일꾼들이 조직사업을 제대로 하지 못할까봐 장군님의 서거에 대한 비보가 나가기 4시간 전에 그 문건을 먼저 비준해 내려 보내시면서 빨리 조직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신 겁니다.

그래서 그 일꾼이 정말 피눈물을 머금고 다른 사람들은 김일성 광장에 뛰어가고 당탑에 뛰어가 목 놓아 울 때 이 일꾼은 입술에 피가 나게 이빨을 깨물면서 목 놓아 울지도 못하고 인민들에게 물고기 공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19일 날 저녁에 또 다시 전화를 하셔서 “수송문제가 어떻게 되었는가. 청천벽력 같은 비보가 나갔으니까. 철도부문에서 차량 수송을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국가에서 중요한 행사를 할 때 쓰는 특별열차를 인민들에게 공급할 물고기를 나르는데 쓰도록 조치를 취해주셨습니다.


그게 방송에도 나가고 조직적으로 포치했는데 누가 물고기 사먹겠다고 상점에 가겠습니까. 그래서 당과 국가의 간부들이 조의식장에 찾아가서, 그때 인민들을 만날 곳은 조의식장밖에 없었습니다. 너도 나도 다 학교에서 공장에서 집에서 떠나 조의식장에 가 있었는데, 방송차를 놓고 안타깝게 호소했습니다. “장군님께서 구상하셨던 일을 지금 김정은 대장 동지께서 펼치시는데 여러분이 물고기를 받아갔다는 보고를 받아야 장군님께서 편히 안식에 드실 것이고 위대한 김정은 동지께서 마음 놓으신다는 거, 왜 이 심정을 모르는가. 제발 상점에 가서 물고기를 받아가라”고 눈물겹게 호소하는 그런 일이 펼쳐졌습니다.(훌쩍!)


12월 22일 날입니다. 조의식장들에 동지죽을 봉사하겠다고 봉사일꾼들이 나왔습니다.

원래 우리 사람들이 동짓날이면 동지죽을 쑤어먹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털어놓고 말해 고난의 행군을 겪으면서 너무나도 힘들다 보니 적지 않은 집들에서 동지죽까지 쑤어먹을 그런 겨를이 없었습니다. 동짓날 동지죽을 쑤어먹는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는 집도 있었고,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께서는 “어머니 당의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어머니답게 자식의 마음을 헤아리는 건데 인민들은 일이 바빠서 동지죽 생각도 못한다면 당이 이런 걸 생각해서 해주는 게 이런 게 어머니다. 이런 노릇을 못하면 인민들은 어머니 당이라고 말은 하지만은 의붓어머니 당이 되고 만다. 우리 당은 절대로 의붓어머니 당이 되어서는 안 되다.” 하시면서 몇 해 전부터 동짓날이 올 때마다 팥, 찹쌀, 수수를 비롯하여 동지죽 감들을 따로 마련해서 봉사부문에 보내주는 조치를 취해주셨습니다. 이번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급체계대로 다 공급하도록 그렇게 문건을 다 비준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애도기간이 시작되면서 일체 봉사망들이 문을 다 닫았습니다.

시장도 운영 안 하고 상점들도 운영 안 하고 누구 하나 상점에 가는 사람도 없고 식당 가는 사람도 없고 다 조의식장에 가 있기 때문에, 봉사일꾼들 자체도 조의식장에 가서 밤을 세우고, 이래서 김정은 동지께서 또 지시하셨습니다. ‘애도기간이지만 봉사기관은 다 문을 열고 인민의 편의를 보장하라.’ 이래서 봉사부문 일꾼들이 동지죽을 쑤어놓았는데 누구 하나 음식점에 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봉사일꾼들이 죽가마를 자동차에 싣고 조의식장에 왔습니다.


20일 날입니다. 시내 여러 곳에 온풍장치를 한 버스들이 총 출동했습니다. 메가폰을 들고 ‘김일성광장 조의식장에 가는 분들은 여기로 오르십시오.’, ‘평양체육관 조의식장으로 가는 분들은 여기로 오십시오.’ 이렇게 조의식장에 가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들이 출동하고 조의식장마다에는 가설건물을 다 만들어 설치할 데 대한 김정은 동지의 특별명령이 또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군대들이 총 출동해서 조의식장마다에 인민들이 몸을 녹일 수 있는 가설건물을 지어놓았습니다.(울먹이며)


눈이 내리면서 비로 녹아내립니다. 김정은 대장 동지께서는 자신께서도 누구보다 아픔을 당하시고 장군님 영전에 호상도 서시고 하면서도 그 짬짬이 조의행사 조직하는 일꾼들에게 또 전화를 하시고 문건으로 지시하십니다.


“인민들이 눈보라치고 눈비가 오는데 모자도 쓰지 않고 수건도 쓰지 않고 호상을 서다가 귀를 얼굴 수도 있다. 빗물이 흘러서 목덜미로 흘러들어서 옷이 젖으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인민들이 절대로 수건이나 모자를 벗고 조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어느 인민이 모자를 쓰고 조상하겠습니다. 그래서 역시 당 일꾼들, 정권기관 일꾼들, 그들만으로 모자라서 또 인민군 부대가 출동했습니다. 군인들이 나가서 조상을 서는 인민들에게 호소를 하였습니다.


[*대담자: 아래 부분부터는 테잎이 다 된 관계로 녹음이 중단되어 메모 자료를 기초로 요약 소개합니다.]


12월 24일입니다.

김정은 동지는 6만 여개의 발열기, 붙임대 등 온열기구를 공급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


인민들은 조의를 표하고서도 일찍 돌아가지 않고 새벽 2시 혹은 5시까지 떠날 줄을 몰랐습니다. 눈이 내리자 옷을 벗어 꽃을 덮어 눈에 젖지 않게 하는 눈물겨운 장면도 나왔습니다.


12월 25일입니다

김정은 대장 동지는 맹물만 끓여서 조의식장 인민들에게 공급하기보다 사탕가루를 물을 풀어서 봉사灸箚� 지시하면서 꿀물, 보리차, 결명자차 등도 내려 보내주며 추운 조의식장을 찾은 인민들에게 이런 따뜻한 차도 공급하라고 지시하시였습니다.


이런 김정은 대장의 인민 사랑이 펼쳐진 반면 인민들은 12월 28일 김정일 장군님과 영결하는 날 새벽 몇 시간 전부터 눈발이 날리는 거리에 떨쳐나서 4-5시간을 서서 기다리면서 영구차가 지나갈 길의 눈을 쓸고, 금성정치대학 학생들은 자기 침실 이불과 담요들을 들고 나와서 도로에 담요를 깔고 입고 있던 솜옷을 아스팔트길에 펼쳐서 장군님 지나갈 영구차 바퀴가 눈비에 젖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인민들이 동상을 건립해달라고 모금을 시작하자, 김정은 동지는 “단 한 푼도 받지 말라, 국가적인 시책으로 하겠다. 돈을 낸 사람 돌려주라”고 엄하게 일꾼들에게 지시하셨습니다.
그래서 인민들은 “그럼 지원금으로 돌려달라” 했던 것입니다.


이번 애도 기간 수백만부의 편지가 김정은 대장 동지 앞으로 쇄도하는 것을 보며, “이것이야말로 이민위천, 선군정치의 위력이 아닌가.” 일꾼들은 생각했습니다.


김일성 주석님과 김정일 장군께 바치는 똑같은 마음을 김정은 대장에게 바치는 인민들의 모습이 이번 애도 기간에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체사회인 오늘의 우리들 모습이다.

정말 애도기간 며칠 동안에 펼쳐진 영도자와 인민이 하나로 되는 감동적인 화폭이었습니다.


곧 멀지 않아 김정은 대장의 위대성, 영도력, 축적된 지도력을 세계는 곧 알게 될 것입니다. (3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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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보기



한국 정부가 자칭 <자유민주주의>라고 선전하면서도 알권리를 차단해 왔습니다. 남측 당국은 한국에 거주하는 독자들이 이 보도 자료들을 볼수 없도록 인터네트 열람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한국 독자들이 twitter 와 facebook을 통하여 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주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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