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도발은 평화를 짓밟는다 - 한미일 합동훈련 강행을 규탄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5-09-13 17:01 조회35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군사적 도발은 평화를 짓밟는다
한미일 합동훈련 강행을 규탄한다
(민족통신=김범 기자)
(자료 이미지)
9월 중순, 미국·일본·한국이 코리아반도 주변에서 ‘프리덤 에지(Freedom Edge)’와 ‘아이언 메이스(Iron Mace)’라는 합동 군사훈련을 강행한다. 이는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핵작전까지 상정한 위험천만한 전쟁 연습이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13일 담화에서 지적했듯, 잘못 고른 곳에서 힘자랑은 스스로에게 재앙을 불러올 뿐이다. 이번 훈련을 코리아반도 평화와 인류 안정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군사적 도발로 강력히 규탄한다.
전쟁을 부르는 무모한 선택
한미일 3국은 “방어적 억제”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프리덤 에지’는 해상, 공중, 사이버, 대잠전을 총망라하는 공격적 합동작전 훈련이며, ‘아이언 메이스’는 핵과 재래식 전력을 동시에 동원하는 핵전쟁 모의훈련이다.
이는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훈련이 아니라, 전쟁을 불러오는 불장난이다. 국제사회 불안을 가중시키고 코리아반도를 다시 대결의 화약고로 만드는 이 무모한 선택은 반드시 규탄받아야 한다.
우리는 전쟁을 겪은 민족의 아픔을 기억하며, 다시는 조국의 하늘에 포연이 드리워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대화와 협력, 존중과 공존 속에서 민족이 하나 되어 살아가길 원한다.
나는 해외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동포로서 묻고 싶다.
군사적 압박이 평화를 가져온 적이 있는가?
핵전쟁을 상정한 훈련이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가?
답은 이미 역사 속에 있다. 힘의 과시는 불안을 키웠고, 무력의 논리는 늘 더 큰 희생을 낳았다.
지금 당장 멈추어야 한다
이번 강행될 한미일 합동훈련은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짓밟고, 세계의 안정을 흔드는 군사적 도발이다.
평화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훈련을 멈추어야 한다.
잘못된 힘자랑은 반드시 화를 불러온다.
한미일이 진정으로 평화를 바란다면, 지금 당장 훈련을 멈추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스스로를 지키는 길이며, 평화의 길이며, 우리 민족과 인류 앞에 떳떳한 길이다.(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