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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해외작전부대 국가표창수여식 - 희생과 단결이 빛낸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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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5-08-29 13:06 조회3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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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해외작전부대 국가표창수여식 - 희생과 단결이 빛낸 힘

[민족통신 = 김범 기자]



8월21일 평양에서 거행된 조선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지휘관·전투원들에 대한 국가표창수여식


https://youtu.be/W_h6OeUhigE


지난 8월21일 평양에서 거행된 조선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지휘관·전투원들에 대한 국가표창수여식은 단순한 군사적 의식이 아니었다. 그것은 나라의 존엄을 지켜낸 영웅들의 이름을 민족사에 새기고, 인민과 군대, 그리고 지도자의 뜨거운 사랑이 하나로 어우러진 장엄한 서사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해외작전 참가자들이 세운 위훈을 두고 “이는 조선인민군의 백전백승 명성을 세계 전쟁사에 새긴 기적적 사변”이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동시에 그는 “해외작전 참전자들은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강대함을 위하여 청사에 길이 남을 공훈을 세운 위대한 애국자들이며, 이들의 이름은 후대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피로 쓴 이름, 눈물로 불러본 사연


표창수여식은 영광과 눈물이 교차하는 자리였다. 생사를 넘나드는 전장에서 고귀한 희생을 남긴 전사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불려졌다.


적의 무인기를 온몸으로 막아내 전우들을 살린 함정현,


두 팔이 잘려나간 상황에서도 끝까지 수류탄을 움켜쥐고 적진을 파괴한 김경일,


포위된 채 동지들과 함께 마지막 순간까지 싸우다 자폭으로 최후를 장식한 조철원 소대장과 11명의 전투원들…


그들의 유품 속에는 조국을 향한 마지막 편지, 부모와 자식에게 남긴 유언, 조선로동당 입당청원서, 그리고 고향의 흙주머니까지 들어 있었다. 단순한 전쟁의 흔적이 아니라, 한 인간이 조국과 민족 앞에서 어떻게 자기 생을 불사르고 떠났는지를 증언하는 살아 있는 기록이었다.


유가족들의 눈물은 현장을 더욱 숙연하게 만들었다. 아직 세상 물정을 다 모르는 어린아이들의 눈망울은 사람들의 가슴을 저리게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이들을 직접 품에 안아주며 따뜻한 말을 건네는 모습은, 지도자와 인민이 혈육처럼 하나로 이어진 공동체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항일에서 오늘까지 이어진 역사


이번 수훈식은 단순히 오늘의 전투를 평가하는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역사의 연속성 속에 놓여 있는 의미 깊은 순간이었다.


필자는 지난 4월, 미주에서 출발한 동북삼성 탐방단과 함께 소왕청 항일투쟁 현지를 다시 찾았을 때의 감흥이 떠오른다. 항일무장투쟁의 피어린 발자취, 그리고 《세기와 더불어》 속에 새겨진 역사의 울림이 오늘의 장병들에게 그대로 되살아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조선의 힘은 결코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항일무장투쟁에서 오늘의 해외작전까지 이어져 온 피의 전통, 그리고 지도자와 인민, 군대가 혼연일체가 되어 만들어낸 민족적 단결력의 산물이다.


국방은 곧 자주권, 그리고 민족의 존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에서 “전쟁의 승리를 담보하는 관건은 적의 전쟁의지를 꺾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외작전에서 보여준 조선인민군의 전투력은 단순히 한 차례의 승리가 아니라, 세계가 두려움과 존경을 동시에 보내게 한 조선의 자주국방력의 실체적 증거였다.


국방은 곧 자주권이다. 국방력이 없으면 자주권도, 민족의 존엄도 지켜낼 수 없다. 오늘의 조선이 세계의 중심에서 자기 길을 당당히 걸어가고 있는 것은, 바로 피로 다져진 국방력과 그 힘을 받쳐주는 민족적 단결 덕분이다.


눈물 속에 빛나는 민족의 힘


표창수여식은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오늘의 희생을 내일의 역사로 승화시키는 출발점이다. 평양에는 곧 전투위훈기념관과 기념비가 세워지고, 희생된 장병들의 이름은 후대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오늘의 조선은 항일의 피와 해외작전의 희생 위에 선 강대한 나라다. 세계가 부러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조선의 힘은 곧 우리 민족의 힘이다. 이 힘은 그 어떤 나라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존엄과 위상의 근원이다.


눈물 속에 빛나는 민족의 힘, 그 힘이 있는 한 코리아반도 우리 조국은 영원히 존엄 높고 강대할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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