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곤] 조선을 미국과 서방에 제물로 바치려던 일부 중국 친미사대주의자들의 망상이 깨어지다 > 정치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월 15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정치

[장지곤] 조선을 미국과 서방에 제물로 바치려던 일부 중국 친미사대주의자들의 망상이 깨어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4-06-25 07:38 조회1,439회 댓글0건

본문


정기열 교수가 2006년부터 중국사회과학원 교수로 초빙된 이후 오랜 인연이 있던 중국홍색문화연구회 장지곤 선생의 6월 20일 중국 '홍색문화망'에 게재된 글의 번역본을 소개받아 민족통신에 보내주었다. 이 글은 아직도 존재하는 일부 중국의 '친미사대주의자'들을 드러냄과 동시에 조선을 제재하면서 미국과 서방의 환심을 사려던 그들의 무지하고 헛된 망상이 종말을 고할 때가 되었음을 통렬하게 지적해준다. [민족통신 편집실]


6월 20일 중국홍색문화망에 게재된 중국홍색문화연구회 장지곤의 글

作者:张志坤 来源:红色文化网

https://www.hswh.org.cn/wzzx/xxhq/qq/2024-06-19/88600.html


조선을 희생시켜 미국의 환심을 사려는 일부 [중국]사람들 (역자 주: 친미사대주의자들)의 계략은 점점 더 막막해지고 있다




  

뿌찐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로씨야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게 된 조선이 아시아태평양전략정세 및 중조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눈앞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분명한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조선이 이미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 되였다.

조선이 중요하지 않았다면 뿌찐 대통령은 포연이 자욱하고 군사적으로 긴장한 시기에 대규모 대표단을 인솔하고 방문하지 않았을 것이고 더욱이 조선이 뿌찐 대통령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지 못한다면 뿌찐 대통령도 방문하지 않았을 것이고 조선측도 섣불리 초청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두가지는 오늘의 조선이 어제날의 조선이 아니며 매우 강력하고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힘있게 증명하고있다.

남조선은 더 말할 것도 없고 미국도 현재 감히 조선에 손을 대지 못하고있다. 옛날에는 각종 언론들이 미항공모함이 조선으로 곧장 향하고있다. 태평양의 미군이 전쟁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과 한국이 대대적으로 북진하고있다 등 공포에 질려 떠들었는데 지금은 감히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의심할 바 없이 오늘날 조선은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 되였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둘째로, 로씨야와 조선사이에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연대가 강화되었다.

조선과 로씨야의 긴밀한 관계는 날로 밀접해지고 있으며 호상 긴급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있다. 로씨야는 조선의 무기와 탄약이 필요하고 조선은 로씨야로부터 식량과 원유가 필요하며 서로 강렬한 상호보완성을 가지고있다. 따라서 조로가 연대를 강화하는 것은 우선 각자의 힘을 강화하여 1+1& 2라는 효과를 달성하고 둘째로 새로운 군사전략동맹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며 셋째로 조선이 로씨야를 향한 전략적 강도를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양국 관계가 오늘과 같은 수준으로 발전한 것은 명색 상이나 형식주의적이 아니라 서로가 신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보동맹이 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조선에는 새로운 안보 출로를, 로씨야에는 특별한 의의를 가지는 대외관계의 공간을 제공한다. 어쩌면 앞으로 미국과 서방은 동방대국이 아니라 로씨야를 찾아가 조선반도문제를 논의해야 할지도 모른다.

셋째로, 이러한 전략과정에 미국과 서방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로씨야와 조선사이에 날로 긴밀해지는 전략적 련대에 대하여 미국과 서방은 보고싶지 않지만 속수무책이다. 이미 조선에 대한 모든 제재수단이 소진되었고 한계에 도달하였다. 로씨야에 대해서도 비슷하다. 간단히 말하여 미국과 서방은 더이상 로씨야와 조선을 상대로 휘두를 만한 몽둥이가 없다. 그래서 로씨야와 조선이 제멋대로 노는 것을 보고만 있을 뿐이다. 이것은 도끼로 제발등을 찍은 것과 같다. 로씨야-우크라이나전쟁이 상대적으로 평정되면 조선반도에서 미국/서방 대 로조 간의 각축전이 격화될 것이며 조선반도는 로씨야와 미국의 전략적 대결의 새로운 전장, 새로운 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망은 미국과의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온 일부 중국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할 것이 분명한데 특히 조선반도문제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른바 조선핵문제가 발생한이래 일부 중국사람들은 시종 조선을 미중관계개선의 걸림돌로, 조선을 부담으로, 조선문제를 중미관계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간주해왔다.

그들은 원래 조선을 중국의 귀중한 전략자산으로 간주하지 않았고 조선을 통하여 자기의 힘을 키우려는 타산도 하지 않았으며 조선은 이제 와서 중국의 안위와 관계가 없다고 하면서 조선의 인공위성발사를 반대하고 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규탄하며 핵무기개발과 핵무장을 비난하는데 적극 동참하였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미국과 서방의 승인과 호의를 얻기 위해 조선을 희생시켜 미국을 기쁘게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었다. 한동안 중국의 국가공인 지식인들은 조선을 반대하는 강렬한 여론을 주도하였다.

위태롭던 조선은 이제는 자신의 위기를 전반적으로 안정시키는 상황으로 전환시켰다. 격변하는 세계정세속에 조선반도위기는 상대적으로 진정되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전략적으로 미묘한 문제이다. 이런 조건에서 조로간 긴밀한 전략적 련대와 맞물려 중국에 대한 조선의 의존도가 낮아져 중국의 대조선압박도 완화될 수 있고 나아가서 그 전략적인 “부담”까지 덜 수 있게 되였다.

조선을 이용하여 미국과 서방의 환심을 사려던 일부 중국사람들의 망상도 끝장날 것이다. 조선을 병탄하고 조선반도에 개입하려던 소위 열강들의 망상도, 조선을 미국과 서방에 제물로 바치려는 일부 중국사람들의 계략도 점점 더 막막해지게 되였다.

로씨야와 조선의 전략적 연대과정은 유래가 깊다. 이것은 전반적 국면에 영향을 주는 전략적 사변으로서 두 나라 국가영도자들의 책임적인 용단과 의지를 잘 보여주고있다. 사실 애국적인 모든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조선이 어떤 “주의”를 추구하든 반패권주의의 선봉에 굳건히 선다면 인류의 평화와 발전에 대한 큰 기여이며 중국에 대한 지원으로도 된다. 최근 2년동안 로씨야와 조선의 관계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데 지금 제일 긴장하고 있는 것들은 의심할 바없이 첫번째는 한국, 두번째는 미국이지만 필자는 세번째는 '일부 중국인들이다'라는 말을 추가해야 한다고 인정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