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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석] 이상한 비행궤적과 찰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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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2-05-07 07:08 조회5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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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석의 정치탐사 제16화

2022년 5월 6일

이상한 비행궤적과 찰나전쟁

한호석 (정치학 박사, 통일학연구소 소장)




평양국제비행장은 평양 북쪽 순안구역에 있다. 북에서는 비행장이라 하고, 남에서는 공항이라 한다. 2022년 3월 16일 오전 9시 30분경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미사일 한 발이 발사되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사일은 상승비행을 하다가 고도 20km 이하에서 공중폭발했다고 한다. 미국 관영언론매체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따르면, 2022년 3월 16일 오전 평양 순안구역, 형제산구역, 룡성구역에서 주민들이 하늘을 찢는 듯한 요란한 굉음과 쾅하는 소리를 들었고, 폭발잔해들이 연기를 피우며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상승비행하는 탄도미사일은 발사 후 30초만에 고도 18km에 도달하게 되므로, 2022년 3월 16일 오전 9시 30분경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발사 후 약 30초만에 공중에서 폭발한 것이다. 미사일이 상승비행을 하다가 30초만에 폭발하였으니, 미사일시험발사가 실패한 것이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공중에서 폭발하자,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화성포-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실패했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다. 그들의 헛소문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한국군 합참본부는 조선이 3월 16일 시험발사에서 실패한 화성포-17형을 3월 24일에 또다시 시험발사할 수 없었을 것이므로, 3월 24일에 발사된 미사일은 화성포-17형이 아니라 화성포-15형이라는 헛소문을 또다시 퍼뜨렸다. 조선의 언론매체들이 3월 24일 화성포-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음을 입증하는 현장사진들과 동영상을 보도했는데도, 한국군 합참본부는 그날 시험발사된 미사일이 화성포-17형이 아니라 화성포-15형이라고 막무가내로 우겨댔다.

한국군 합참본부는 3월 16일 18km 고도에서 폭발한 미사일이 화성포-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이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바람에 헛소문을 연속적으로, 집요하게 조작, 유포했다. 하지만 3월 16일 18km 고도에서 폭발한 미사일은 화성포-17형이 아니었다.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만일 3월 16일 18km 고도에서 폭발한 미사일이 화성포-17형이었다면, 대륙간탄도미사일이 공중에서 폭발한 것이다. 초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이 18km 고도에서 폭발했다면, 엄청난 폭발잔해들이 평양시 순안구역, 형제산구역, 룡성구역에 우수수 떨어져 지상건물들이 파손되거나 인명피해가 일어났어야 한다. 그런데 지상건물이 파손되거나 인명피해가 났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이런 사정은 18km 고도에서 폭발한 미사일이 초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아니었음을 말해준다. 2022년 3월 31일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따르면, 3월 16일 순안구역에 사는 어느 주민은 옆집 마당에 떨어진 "작은" 폭발잔해를 목격했고, 룡성구역과 형제산구역에 사는 주민들은 "작은" 폭발잔해들이 공중에서 떨어지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한다. 폭발잔해 크기가 작다는 것은 공중에서 폭발한 미사일이 초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아니라, 그보다 크기가 작은 미사일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2) 조선이 3월 24일에 진행한 시험발사가 화성포-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였으므로, 3월 16일에 진행한 시험발사는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아니다. 미사일시험발사가 실패하면, 실패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일정한 기간 동안 분석작업을 해야 하는데, 3월 16일 시험발사에서 공중폭발한 이후 실패원인을 분석하지 않고, 같은 종류의 미사일을 3월 24일에 또다시 시험발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022년 5월 5일 미국 관영언론매체 <미국의소리>가 2022년 3월 16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기 며칠 전에 촬영된 민간위성사진을 분석한 기사를 실었다. 분석기사에 따르면, 당시 평양국제비행장 북쪽 활주로에 많은 차량들이 집결했었다고 한다. 평양국제비행장 활주로는 북쪽과 남쪽에 각각 하나씩 있고, 평양국제비행장 청사는 남쪽 활주로에 끝에 있다. 그러므로 2022년 3월 16일 미사일이 발사된 북쪽 활주로는 평양국제비행장 청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다. 민간위성사진을 분석한 기사에 따르면, 당시 평양국제비행장 북쪽 활주로에 집결한 많은 차량들은 현장에서 계속 머물다가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날인 3월 15일에 어디론가 사라졌고, 미사일이 발사된 다음날인 3월 17일 북쪽 활주로에 다시 나타나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작업을 현장에서 진행했다고 한다. 당시 그런 장면이 촬영된 민간위성사진을 입수한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조선의 미사일기술자들이 미사일시험발사가 실패한 직후 현장에 다시 나타나 후속작업을 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했었다.

그런데 2022년 5월 5일 <미국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2022년 5월 4일 평양국제비행장 북쪽 활주로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기 약 1시간 30분 전인 오전 10시 32분경 평양국제비행장 상공을 지나가던 민간위성이 촬영한 사진에 매우 흥미로운 장면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 위성사진에는 미사일이 발사되기 직전 평양국제비행장 북쪽 활주로와 인접도로에 집결한 많은 차량들이 촬영되었다. 화물차로 보이는 차량도 있고, 버스처럼 보이는 차량도 있다. 차량 18~20대가 북쪽 활주로와 인접도로에 집결했는데, 위쪽에 12대가, 아래쪽에 8~10대가 서로 마주보는 식으로 주차되었다. 해상도가 떨어지는 민간위성사진을 살펴보아서는, 많은 차량들이 왜 집결했는지 알 수 없지만, 3월 16일 미사일 발사 직전 많은 차량들이 북쪽 활주로에 집결한 것과 5월 4일 미사일 발사 직전 많은 차량들이 북쪽 활주로에 집결한 것은 아주 흡사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한국군 합참본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2년 5월 4일 오후 12시 3분경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동해 상공으로 미사일 1발이 발사되었다고 한다.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에 평양국제비행장 북쪽 활주로와 인접도로에 차량 18~20대가 집결된 가운데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이다. 많은 차량들이 똑같은 장소에 집결한 가운데, 미사일이 각각 발사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3월 16일에 발사된 미사일과 5월 4일에 발사된 미사일은 같은 종류의 미사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국군 합참본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2년 5월 4일 오후 12시 3분경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비행거리가 약 470km, 탄도정점고도가 약 780km로 측정되었다고 한다.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그 미사일은 비행거리가 약 500km, 탄도정점고도가 약 800km로 측정되었다고 한다. 양측은 비행거리 측정에서 약 30km의 편차를 보였고, 탄도정점고도 측정에서 약 20km의 편차를 보였다. 편차가 2~3km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20~30km로 크게 벌어졌으니, 신뢰도가 떨어진다.

그런데 조선에서 3월 16일 미사일시험발사에 관한 언론보도도 나오지 않았고, 5월 4일 미사일시험발사에 관한 언론보도도 나오지 않았다. 3월 16일에 발사한 미사일은 상승비행 중에 공중에서 폭발했기 때문에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5월 4일 미사일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는데도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 미사일시험발사 진행과정을 외부에 공개할 수 없기 때문에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말해서, 외부에 공개할 수 없을 만큼 민감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보도하지 않은 것이다. 외부에 공개하지 못할 민감한 사정이란 무엇일까?

이 의문을 풀어줄 단서는 한국군이 탐지한 미사일비행정보에 들어있다. 한국군이 탐지한 미사일비행정보를 인용한 2022년 5월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5월 4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이상한 비행궤적을 그리며 날아갔는데, 이상한 비행궤적은 미사일이 동해 상공에서 폭발한 것이라고 한다. 3월 16일에 발사한 미사일도 공중에서 폭발하였고, 5월 4일에 발사한 미사일도 공중에서 폭발한 것이다. 같은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왜 두 차례나 거듭해서 공중에서 폭발했을까?

의문이 꼬리를 물고 생긴다. 만일 조선이 5월 4일에 발사한 미사일이 동해 상공에서 폭발했다면, 동해 해상에 탄착점이 형성될 수 없고, 탄착점이 형성되지 않았다면, 한국군 합참본부와 일본 방위성이 미사일의 비행거리를 측정할 수 없다. 그런데 한국군 합참본부와 일본 방위성은 조선의 미사일이 마치 동해 해상에 떨어져 탄착점이 형성된 것처럼 비행거리를 각각 발표했다. 허위사실을 발표한 것일까?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해보자.

한국군 합참본부와 일본 방위성은 5월 4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미사일의 탄도정점고도가 780~800km로 탐지되었다고 발표했다. 탄도정점고도를 발표한 것을 보면, 조선의 미사일이 탄도정점을 지나 하강비행을 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군 합참본부와 일본 방위성은 조선의 미사일이 탄도정점고도에서 하강비행을 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한 폭발고도를 측정한 뒤에, 발사점에서 폭발점까지의 거리를 계산하여 비행거리라고 발표한 것이다. 그런 식으로 비행거리를 계산하였으므로, 한국군 합참본부의 비행거리측정과 일본 방위성의 비행거리측정이 약 30km의 편차를 보인 것이다.

주목되는 것은, 5월 4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비행 중에 오작동을 일으켜 공중에서 폭발한 것이 아니라,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공중에서 인위적으로 폭발되었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조선은 5월 4일 동해 상공에서 공중폭발시험을 진행한 것이다. 공중폭발시험, 바로 이것이 5월 4일 미사일시험발사의 목적이다.

공중폭발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미사일을 어느 고도에서 인위적으로 폭발시켰는가 하는 것인데, 한국군 합참본부와 일본 방위성은 조선의 미사일이 공중에서 폭발한 고도를 각각 측정했으면서도, 폭발고도에 대해 함구했다. 그들은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발표하지 않은 것이다. 왜 공중폭발고도를 감춘 것일까? 이 의문을 풀려면, 미사일을 인위적으로 공중에서 폭발시키는 시험을 왜 진행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미사일 탄두를 인위적으로 공중에서 폭발시키는 시험이 무슨 시험인지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미사일 탄두를 인위적으로 공중에서 폭발시키는 시험은 전자기파(EMP, Electromagnetic Pulse)폭탄을 미사일에 장착하여 하강비행 중에 일정한 고도에 이르렀을 때 공중에서 기폭시키는 시험밖에 없다. 그 밖에 어떤 다른 목적으로 공중기폭시험을 하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 이런 사정을 살펴보면, 5월 4일 조선이 동해 상공으로 쏘아올린 미사일이 탄도정점고도를 지나 하강비행 중에 폭발한 것은 전자기파폭탄을 사용하는 공중기폭시험이었다는 사실이 자명해진다.

일반적으로 전자기파폭탄은 세 종류로 구분되는데, 저위력 핵탄두를 공중에서 기폭시켜 전자기파를 발생시키는 핵전자기파폭탄(Nuclear EMP Bomb)이 있고, 고폭탄을 공중에서 기폭시킬 때 나오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증폭시켜 전자기파를 발생시키는 비핵전자기파폭탄(Non-Nuclear EMP Bomb)이 있고, 자전관(magnetron)과 극초단파발생기(vircator)를 장착한 특수폭탄을 공중에서 기폭시켜 전자기파를 발생시키는 고출력-고주파폭탄(High-Powered Microwave Bomb)이 있다.

강력한 전자기파가 공중에서 발생하면, 공중과 지상에 있는 모든 반도체의 회로가 1초도 안 되는 나노초의 순간에 파손된다. 반도체 회로가 파손되면, 반도체로 움직이는 모든 물체들이 작동을 멈춘다. 반도체가 들어간 미사일과 유도폭탄은 물론이고, 항공모함, 구축함, 전투기, 헬기, 전차, 장갑차, 자행포, 레이더, 무선통신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선박, 열차가 모조리 작동을 멈추고 고철로 변하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7년 4월 29일 오전 5시 30분경 조선인민군은 평양남도 북창군에서 미사일 한 발을 방위각 49도에 맞춰 북동쪽으로 쏘았는데, 그 미사일은 동해 상공 고도 72km에서 폭발하였다. 2017년 6월 12일 미국의 온라인매체 <38노스> 분석기사에 따르면, 그 미사일이 폭발한 고도 72km는 10킬로톤급 저위력 핵탄두를 공중에서 기폭시켜 지름 930km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을 전자기파로 마비시키는 전자기파공격에 적합한 고도라고 한다. 이런 사정을 보면, 당시 조선이 모의핵전자기파폭탄을 장착한 미사일을 동해 상공으로 쏘아올려 기폭시키는 시험을 진행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전시에 조선인민군이 전투종심이 짧은 우리나라에서 핵전자기파폭탄을 사용하려고 하면, 최전방에 배치된 모든 전투기, 헬기, 전차, 장갑차, 자행포를 전자기파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방으로 이동시킨 뒤에 핵전자기파폭탄을 장착한 미사일을 쏘아올려야 한다. 만일 후방으로 이동시키지 않고 핵전자기파폭탄을 사용하면, 한미련합군만이 아니라 조선인민군도 전자기파의 영향을 받아 무장장비들이 마비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조선인민군이 실전배치한 핵전자기파폭탄은 우리나라 밖에서 일본자위대 또는 미국군을 공격할 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을 이해하면, 5월 4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미사일에는 모의핵전자기파폭탄이 아니라 모의고출력-고주파폭탄이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핵전자기파폭탄이나 비핵전자기파폭탄은 한 세대 전에 나온 무기이므로, 요즈음 조선인민군은 그런 무기를 더 이상 시험하지 않는다.

전시에 조선인민군이 고출력-고주파폭탄을 사용하면, 한미련합군은 어떤 피해를 입게 될까? 미국군의 전자기파방호시설은 1m당 약 50킬로볼트의 전자기파를 차폐할 수 있고, 한국군의 전자기파방호시설은 1m당 50킬로볼트 이하의 전자기파를 차폐할 수 있는데, 조선인민군이 실전배치한 고출력-고주파폭탄은 1m당 약 100킬로볼트의 전자기파를 방출한다. 그러므로 조선인민군이 고출력-고주파폭탄을 장착한 미사일을 발사하면, 한미련합군의 군사시설들과 무장장비들은 모조리 고철더미로 변하게 될 것이다. 고출력-고주파폭탄이 공중에서 터지면, 사람을 비롯한 생명체들에게는 무해하고, 시설물도 전혀 파괴하지 않은 채, 전자장비와 전기장치만 파손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전쟁이 언제 시작되어 언제 끝났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이런 '찰나전쟁'을 전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지금 조선인민군은 기존 전쟁개념을 초월한 '찰나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 5월 4일 조선인민군이 진행한 고출력-고주파폭탄 공중기폭시험은 조선이 '찰나전쟁'을 준비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찰나전쟁'을 수행하는 군대야말로 진짜 강군이다. 2022년 4월 25일 평양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돐 경축열병식에 여러 종류의 첨단무기들이 등장했는데, 그 가운데는 찰나전쟁에 사용되는 첨단무기도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 열병식은 조선인민군의 고출력-고주파폭탄을 막아낼 방어력을 전혀 갖지 못한 한미련합군이 극도로 위험한 지경에 빠졌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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