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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종미·반북 윤석열, 제2의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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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1-11-14 09:34 조회2,5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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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종미·반북 윤석열, 제2의 박근혜”



“미국은 신성한 동맹이라 칭하고, 5천 년을 함께해 온 민족에게는 적대와 혐오로 일관하는 자세로는 한반도의 미래는 비극적인 전쟁뿐이다.”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선거운동본부(이하 김재연 선본)가 12일 논평에서 윤석열 국힘당 후보에 대해 이처럼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원칙 있는 자세로 일관성을 견지해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겠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망 체계를 촘촘히 하면서 한미 확장 억제력을 확충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무력화하고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주도하겠다.”,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구축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공고히 하겠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김재연 선본은 윤석열 후보의 한미동맹 맹신과 추종은 과거 박근혜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재연 선본은 윤 후보의 외교관이 종미와 반북, 신냉전의 가치관을 지향하고 있어 심각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김재연 선본 논평이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논평] 윤석열 후보의 남북관계 발언! 제2의 박근혜 보는 것 같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 오후 진행된 외신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이 대통령의 책무를 맡게 된다면 원칙 있는 자세로 일관성을 견지해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겠다고 했다. 윤석열 후보가 말하는 주종관계는 무엇이고 정상화시키겠다는 기준은 무엇인지 심히 우려스럽다. 누가 보더라도 2018년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부정하고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황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며, 이것이 남북관계의 정상화라는 위험천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 후보의 한미동맹 맹신과 추종은 과거 박근혜를 보는 것 같다.

윤석열 후보는 오전에는 미국 방한단을 접견해 모든 분야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하더니 오후에는 외신기자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한미 확장 억제력을 확충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무력화 하겠다고 했다.

동시에 오전에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미국과 함께 이런 가치들을 공유하는 전세계 국가 간 확실한 연대에 한국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더니 오후 기자 간담회에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자유민주주의 연대에 동참하면서 아태지역 평화 번영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한다. 첨예한 미중 패권 경쟁 상황에서 미국에 대한 구애와 맹신이 지나쳐 보인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외교관은 종미와 반북, 신냉전의 가치관을 지향하고 있는 듯하다. 윤석열 후보가 지향하는 힘과 힘의 대결, 진영 대 진영의 대결, 이념과 이념의 대결로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커녕 과거 냉전시대로의 회귀만 있을 뿐이다.

윤석열 후보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한미동맹의 굴레에서 벗어나 민족 공조의 자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역만리 떨어진 미국은 신성한 동맹이라 칭하고, 5천 년을 함께해 온 민족에게는 적대와 혐오로 일관하는 자세로는 한반도의 미래는 비극적인 전쟁뿐이다.

윤석열 후보는 한미동맹이라는 사대적 문법에서 벗어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 앞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그리고 한국형 미사일 체계 구축이 아니라 우리부터 평화군축을 시행하는 과감성을 보여줘야 한다.

2021년 11월 12일

진보당 김재연 선본​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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