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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8년째 이석기에게 자유를”...전국 200곳에서 석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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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0-12-13 04:39 조회6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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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8년째 이석기에게 자유를”...전국 200곳에서 석방 촉구

[출처 : 자주시보]

▲ 8년째 수감 중인 이석기 전 의원의 석방,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행진, 1인 시위, 기자회견 등이 12일 전국 곳곳에서 진행됐다. © 한국구명위원회


© 한국구명위원회


© 한국구명위원회


© 한국구명위원회



“세계적 양심수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

“감옥에서 8년째다,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

8년째 수감 중인 이석기 전 의원의 석방,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행진, 1인 시위, 기자회견 등이 12일 전국 곳곳에서 진행됐다.

“이석기를 석방하라”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이하 구명위원회)는 시민사회 각계 인사와 함께 오후 2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결단을 촉구했다.

권오헌 (사)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이사장은 “과거 유신 시대에도 최소한의 인도주의는 있었다. 그런데 이 정부에서는 인권은 물론이고 인도주의조차 외면하고 있다”라며 “인권과 민주주의라는 말이 참 무안한 지경이다. 온 세계 양심의 이름으로 이석기 전 의원 즉각 석방을 촉구한다”라고 주장했다.

이태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스스로 포용국가를 선언했다. 그런데 양심수인 이석기 전 의원은 아직 감옥에 있다. 지나치게 정치적인 처사”라며 “어떠한 사람도 자기의 주장을 평화적으로 표현하는 게 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석기 전 의원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근 원불교 교무,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김한성 연세대 법대 명예교수, 정진우 전 NCCK 인권센터 소장,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대표 등이 함께했다.

구명위원회는 최근 말기 암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인 이석기 전 의원의 누님인 이경진 씨의 소식도 전하며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특별사면을 촉구했다. 이경진 씨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1천일 넘게 동생의 석방을 촉구하는 노숙 농성을 하다가 지난 7월경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별사면 촉구 1212 랜선집회 “이미 봄은 멀지 않았다”

오후 5시에는 구명위원회와 국내외 79개 시민사회단체가 <특별사면 촉구 1212 랜선집회 ‘감옥에서 8년째 이석기에게 자유를’>을 유튜브 채널(한국구명위원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랜선집회에는 함세웅 신부, 이창복 6.15남측위 의장,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이사장, 김성근 원불교 교무,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토바이어스 독일 연방의회 의원 등 국내외 인사들, 전국 100개 거점에서는 시민 2천여 명이 영상으로 함께했다.

특히 랜선집회에는 이석기 전 의원이 최근 보내온 옥중 서한도 소개됐다.

이 전 의원은 편지에서 석방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자본 중심의 삶의 방식을 유지하는 한 위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며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고, 끝없이 생태를 위협하는 지난 백 년의 삶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우리는 느끼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나이테를 보면 나무는 겨울에 더 단단한 부분을 만든다”라며 “이미 봄은 멀지 않았다”라고 편지를 맺었다.

랜선집회는 카메라 앞의 시민들이 일제히 파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수백 마리의 파랑새가 스튜디오를 출발해 국회와 광화문광장을 거쳐 청와대로 날아가는 AR(증강현실)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한편 구명위는 이날 양화대교·마포대교 등 한강 다리 12곳 행진과 수도권 전철역 100곳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신안·해남·담양·진해를 비롯해 천왕봉·백록담 정상, 마라도와 고성 통일전망대 전국 200여곳에서 각종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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