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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존심 살린, 대학생들 즉각 석방하라!/70여개 단체 기자회견 통해 정부에 요구(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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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10-19 04:52 조회1,9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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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8일 오후 3시 해리스 주한미대사관저에 들어가 방위비 6조 증액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다 연행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소속 학생들을 석방하라는 각계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기자회견서 나온 민심을 반영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동영상 보기

http://www.615tv.net/?p=29579


10월 18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주한 미 대사관 관저에 진입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6조원 요구하는 미국을 규탄했다.






대학생자존심-석방촉구.jpg
 19일 오후 3시 서울 남대문 경찰서 앞에서 민중당,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전농, 민변 미군위 등\

70여 개 단체가 ‘방위비 강요 미대사관저 투쟁 대학생 석방요구 각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연행된 학생들 석방을 요구했다.     © 김영란 기자














[4신] 대한민국 자존심 살린, 대학생들을 즉각 석방하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0/19 [17:38]  최종편집: ⓒ 자주시보

 

 



“민심 대변한 의로운 대학생을 즉각 석방하라!”


“혈세 강탈 행동대장, 해리스 대사 규탄한다!”


“6조 원 혈세 강탈하려는 미국을 규탄한다!”


“주한미군 지원금 5배 인상 요구한 해리스 대사는 이 땅을 떠나라!”


 


18일 오후 3시 해리스 주한미대사관저에 들어가 방위비 6조 증액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다 연행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학생들을 석방하라는 각계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또한 경찰들이 연행된 19명 학생 전원에게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며, 오전 11시부터 면회가 금지되고 있다는 소식과 해리 해리스 미 대사가 대학생들의 투쟁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고양이는 안전하다는 트윗이 알려져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사들은 분노를 표시했다.



19일 오후 3시 서울 남대문 경찰서 앞에서 민중당,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전농, 민변 미군위 등 70여 개 단체가 ‘방위비 강요 미대사관저 투쟁 대학생 석방요구 각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연행된 학생들 석방을 요구했다.



제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해리스 주한미대사는 지난 1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 요구는 정당하다”, “한국이 5분의 1만 감당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미국이 밝힌 기준으로도 한국은 절반이 넘는 부담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직간접 비용을 포함해서 거의 대부분의 주한미군 주둔경비를 이미 한국이 짊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해리스 대사는 “12월 31일까지 타결되어야 한다”라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속에서 대학생들이 항의 시위를 벌인 것은 의로운 행동으로 처벌이 아니라 오히려 혈세 강탈을 막고 재정 주권을 지키려 한 의로운 행동으로 격려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방위비 분담금을 500% 올리자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참을 수 없는 분노스러운 상황이다. 이러한 때 대학생들이 나서서 해리스 대사에게 항의를 표현했다. 대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애국적인 일을 한 것이다. 그런데 대학생 19명 전원에게 구속할 것이라고 한다. 각계 시민 종교단체는 애국적 항거를 한 대학생들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 만약 대학생들이 석방되지 않는다면 미 대사관뿐 아니라 청와대에 국민적 항의를 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의로운 청년학생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청년학생들의 마음을 받아 노동자들도 방위비 인상 저지를 위해 투쟁에 나서겠다. 최저임금을 오르면 한국 경제가 주저앉을 것처럼 이야기했다. 그런데 방위비 분담금이 1조를 넘어섰고, 지금은 6조를 요구하고 있다. 해리스 대사는 심지어 협박까지 하고 있다. 국민으로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고 청년학생들로서 그저 앉아 있을 수만 없었던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학생들을 즉각 석방하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정종성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는 “미국이 강도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혈세를 빼앗아가겠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가만히 있어야 하겠는가. 이번에 뺏기면 다음에 안 뺏긴다는 보장이 있는가. 방위비 분담금에는 주한미군 자녀들까지 우리 국민들이 책임지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대학생들이 주한미대사에게 항의하러 간 것이다. 그런데 대학생들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려 한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번지수는 대학생이 아니라 주한미대사이고, 미국이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높은지 미국에 주권을 가진 외교관으로서 똑똑히 전달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윤태은 대진연 학생이 투쟁 경과보고를 했다.


 


윤태은 학생은 “미국은 기존에 받은 방위비 분담금을 몰래 국경장벽 쌓는 데 쓰고 주일미군에게 쓰고 그래도 남아, 남은 돈으로 이자놀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또다시 뻔뻔하게 방위비 분담금을 현재의 5배나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우리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이런 식으로 낭비할 수 없어 대학생들은 미국의 요구에 항의하기 위해 미대사관저에 항의방문을 가게 된 것”이라고 투쟁 이유를 밝혔다.


 


윤태은 학생은 경찰의 폭력 연행 과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경찰이 오고 학생들을 연행하기 시작했다. 우선 관저 밖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었던 학생들의 손과 목을 4명 이상이 잡고 과도하게 진압했다. 학생들 손에 든 것은 오로지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 해리스 막말 규탄한다’는 현수막뿐이었다. 그렇게 20분 이상 학생들은 몸이 묶인 채 계속해서 구호를 외쳤다. 이후 경찰 병력이 추가되었고 관저 안의 학생들을 연행하기 시작했다. 도착한 경찰들은 상부 누구의 지시인지는 몰라도 도착하자마자 다들 선글라스를 벗으라는 지시를 받고 벗었는데 과잉진압 예고였다. 옆에 있는 기자도 그 상황을 보고 오늘 진압을 과하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사관저 밖에서 지켜보던 저희에게 경찰이 다가와 미신고 집회를 하고 있다며 학생들까지 연행하려고 했다. 구호도 외치지 않았고 안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시민을 같이 아는 사람들이라는 이유로 마구잡이로 연행하려고 했다. 학생들이 연행되는 과정에서 머리채를 잡혀 차에 실린 학생도 있었고 차 안에서 경찰이 머리를 여러 대 때리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뺨을 손바닥으로 한 대 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경찰들이 얼마나 예민하고 무리하게 대응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계속해 윤태은 학생은 “대진연은 국민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전달한 대학생들이 석방될 때까지 릴레이 1인 시위와 면회를 이어갈 것이다. 그리고 이런 다급한 상황이지만 지금 온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을 이뤄내기 위한 촛불도 오늘 저녁 6시에 광화문에서 밝힐 것이다. 대학생들이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석방탄원서에도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며 호소했다.


 


이어 최예진 대진연 공동대표는 대학생들의 투쟁에 힘 실어주고 함께 해주는 여러 사회단체 인사들께 감사의 말을 먼저 한 뒤에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제 단체는 마지막으로 다음 주에 열리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2차 협상에 맞춰 전국 1,000곳에서 1인 시위를 계획 중이었는데. 만약 학생들이 구속된다면 전국 곳곳이 아니라 미 대사관으로 해리스 대사에게 이 땅을 떠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근거로 페르소나 논그라타 규정(비엔나 협약 9조에 따른 외교 기피인물로 지정하여 추방)으로 해리스 대사를 추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래-------------------------------


 


[기자회견문]


 


주한미군 지원금 5배 인상 강요한 미국을 규탄한 대학생을 즉각 석방하라!


 


 


18일 오후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학생들이 서울 광화문 주한미대사관저에 진입해 기습 시위를 벌였다.


 


주한미군 지원금 6조 원을 요구한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의 망발을 규탄하기 위한 정당한 시위였다.


 


그러나 경찰은 민심을 대변한 대학생들을 무참히 끌고 갔다.


 


지금 우리 국민은 주한미군 지원금을 무려 5배나 인상하라고 강요하는 미국에 대해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총칼을 들고 이 땅에 들어와 마음에 드는 땅을 차지하고 온갖 범죄와 환경오염, 전쟁 위기로 우리를 괴롭히다못해 이제는 우리 국민의 혈세까지 강탈하는 주한미군은 도대체 강도와 무엇이 다른가.


 


지금의 주한미군 지원금도 남아돌아 이자놀이를 하고, 무슨 멕시코 장벽 설치에 쓰겠다며 우리를 농락하는 미국을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그리고 이런 우리 국민의 분노를 대변해 대학생들이 주한미대사에게 매우 적절한 경고를 하였다.


 


이런 의로운 대학생을 폭력 연행한 경찰은 사죄하고 즉각 대학생을 전원 석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을 겪고도 반성하기는커녕 대사관 경비를 강화하라고 호통 치는 미국을 우리 국민은 절대 가만 두지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


 


민심 대변한 의로운 대학생을 즉각 석방하라!


6조 원 혈세 강탈하려는 미국을 규탄한다!


주한미군 지원금 5배 인상 요구한 해리스 대사는 이 땅을 떠나라!


 


2019년 10월 19일


(사)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사)통일의길,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4.27시대 연구원, 가톨릭농민회, 경기진보연대, 경남진보연합(준), 광주진보연대, 국민주권연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노동인권회관, 농민약국, 다른세상을향한연대, 대구경북진보연대, 민변 미군위,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민중당, 부산민중연대, 불교평화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 사월혁명회, 새로하나, 서울진보연대, 예수살기,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울산진보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전남진보연대, 전북진보연대, 전태일노동대학, 전태일재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진보대학생네트워크, 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 통일광장, 평화연방시민회의, 평화재향군인회, 평화통일시민행동, 평화협정운동본부,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유족회,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연대, 형명재단(오전까지 파악한 단체들 명단이라 누락된 단체도 있습니다) 







한국대학생들 미대사관 관전 기습진입해 반미성토대회


[서울=자주시보]18일 오후 3시경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소속 학생 19명이 서울 광화문에 있는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대학생들 중 일부는 대사관저에 진입해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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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연 학생들은 미군지원금 5배 인상해리스 망발 규탄한다!”는 현수막을 들고서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6조 요구를 규탄했다.

 

학생들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전원 연행되어 남대문 경찰서종암 경찰서노원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대진연 측은 저녁 6시 30분부터 남대문 경찰서 앞에서 미군 주둔비 5배 인상 망발 해리스대사 규탄! 대학생 석방촉구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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