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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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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맞아 남북해외 공동호소문 통해 남북선언들 고수이행 강조하며 공동번영하는 밝은 미래 창조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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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8-15 23:20 조회9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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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내외 동포들은 <민족의 자주와 존엄을 수호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의 공동호소문을 발표했다. 금년  8.15광복절을 맞아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민족자주의 정신 아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데 힘과 지혜를 합쳐 나간다면, 극복하지 못할 난관이 없고, 넘지 못할 장애란 없다."고 천명하면서 "우리 모두 남북선언들의 기치 아래 굳게 단결하여 평화롭고 공동번영하는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통일뉴스가 이날 보도한 내용의 전문과 로동신문이 15일자를 통해 발표한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 대변인담화> 전문도 여기에 함께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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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와 평화를 위한 8.15민족통일대회-평화손잡기추진위원회’가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주와 평화를 위한 8.15 민족통일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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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위 상임대표인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이 대회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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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 민족통일대회’를 마치고 일본대사관과 미국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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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전국노동자대회’가 1만여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빗속에서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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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앞세워 일본대사관 앞에 도착했지만 경찰 저지선에 가로막혔다.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일본대사관 앞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경찰과 작은 충돌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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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참석자들은 욱일승천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모습




“일본 역사왜곡‧경제침략 반대 거족적 행동 적극 펼치자”

 8.15민족통일대회‧평화손잡기, 
남북해외 공동호소문 발표(전문)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도 광복절을 맞아 남북해외 민간단체들이 15일 공동호소문을 발표, “일본의 역사왜곡과 경제침략에 반대하는 거족적 행동을 적극 펼치자”고 결의했다.

‘자주와 평화를 위한 8.15민족통일대회-평화손잡기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5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주와 평화를 위한 8.15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하고 ‘광복 74돌 남북해외 공동호소문’을 발표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6.15남측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추진위는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와 공동명의로 호소문을 내 “우리 겨레가 사는 모든 곳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반대하는 행동을 적극 펼치자”고 호소했다. 나아가 “일본의 경제침략에 동조하는 친일매국 집단들의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자”고도 했다.

   
호소문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불법적으로 강점하고 식민통치를 실시하며 감행한 범죄들을 반드시 결산하고, 오늘날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군국주의 부활, 재일동포들에 대한 정치적 박해와 탄압을 저지하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이자”고 밝혔다.

또한 “겨레의 운명에 대해 구태여 남의 눈치를 보고 승인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남북 사이의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민족 자체의 힘으로 풀어가자”는 점과 “온 민족의 힘을 합쳐 이 땅을 전쟁의 불안이 영원히 없어진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는 점도 분명히 했다.

종일 내리던 비가 잠깐 잦아든 틈에 열린 대회에는 각 단위별 통일선봉대와 같은 장소에서 먼저 열린 ‘8.15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1만여 노동자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고, 주최측은 연인원 3만 명이 자리했다고 밝혔다.

 
추진위 상임대표인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한복판에서, 남과 북이 갈라져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을 치렀고, 아직까지도 진정한 평화는 오지 않았다”며 “일본 아베 정부는 식민통치 범죄를 사죄, 배상하기는커녕 군사대국화와 경제보복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고 냉엄한 현실을 짚었다.

이창복 의장은 “시민 여러분, 함께 요구하자”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당장 시작, △선제공격용 신형무기 도입 중단, △군사훈련 중단, △대북제재 중단 등을 요구했다.

특히 “아베 정부는 경제보복을 당장 철회하고, 식민범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배상해야 한다. 동아시아 평화에 역행하는 군사대국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장은 “마침내 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절호의 기회가 눈앞에 와 있다”며 “불의한 권력을 심판한 촛불항쟁이 분단과 냉전 적폐 청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두 손잡고 함께 행동하자”고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와통일위원장인 허원배 목사는 연대사에 나서 “지난 4월27일,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강화에서 고성까지 DMZ(비무장지대) 250킬로미터를 손잡는 행사가 있었다”며 “충청, 전라, 경상, 제주에서까지 그야말로 전국 각처에서 20만 명의 시민들이 인간띠를 이루고 손을 맞잡고 평화, 통일을 외쳤다”고 전했다.

허원배 목사는 “군국주의를 꿈꾸며 역사를 왜곡하고 한일분쟁을 일으키는 일본 정부는 즉각 사죄하고 동북아의 참 평화를 위해 노력하라”, “촛불정신으로 탄생한 현 정부는 위대한 국민의 힘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남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여러 단체들의 방한단을 대표해 후지모토 아스나리 포럼평화인권환경 대표는 일본말로 연대사에 나서 “지금 아베 정권은 역사를 되돌아보지 않고 한국과 북조선에 극히 심각한 대립을 만들어내면서 미국 트럼프 정권과 함께 동아시아에 위협을 가하려 하고 있다”며 “일본 정권의 수출 규제나 화이트 국가 한국 제외는 전혀 정의롭지 않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아베 정권의 잘못된 역사인식과 패권주의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아시아 평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한 많은 분들과 깊은 연대로 싸워 나갈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박남인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부의장은 우리말 연대사에서 “지금이야말로 제2의 독립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며 “한통련은 8월 8일 여러분의 벗들과 함께 일본의 심장부인 아베 수상 관저 앞에서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을 도모하는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항의행동을 강력히 전개했다”고 전했다.

박 부의장은 “온 겨레의 단결의 힘으로 주한미군 철수와 평화협정 체결의 그날을 맞이하자”면서 “앞으로도 아베 정권 규탄, 경제침략 반대, 미군철수,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자주통일 운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한다”며 “투쟁!”을 외쳤다.
 

이날 대회에는 ‘427인 겨레합창단’의 합창과 영상물 상영, 6.15해외측위원회와 6.15북측위원회 연대사 등이 소개됐으며, 정부의 불허에도 불구하고 일본대사관 앞 아베규탄 항의행동과 미국대사관 앞 평화손잡기를 위해 행진을 시작했다.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세워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

대회를 마친 뒤 3만여 명의 참가자들은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으로 행진했다.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앞세운 참가자들은 일본대사관 앞에서 30여 분 동안 아베정권 규탄행동을 펼쳤다. 이들은 “아베정권 규탄한다”, “강제동원 사죄하라”, “한일군사협정 폐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그리고 ‘NO아베’라고 적힌 빨간 풍선을 일제히 터트리고 전범기인 욱일승천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참가자들은 광화문에 인접해 있는 미국대사관 앞으로 행진해 평화손잡기를 하고 오후 5시 30분께 행진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아베 규탄, 범국민 촛불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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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4돌 남북해외 공동호소문(전문)>

민족의 자주와 존엄을 수호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

 

8.15광복절을 맞이하는 지금, 우리 겨레는 피어린 항일운동의 나날들과 조국통일을 위한 70여년간의 투쟁행로를 돌이켜보며 자주와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굳게 하고 있다.

해방의 환희와 기쁨보다 분단과 전쟁으로 인하여 겪는 불행과 고통이 크기에, 우리는 한여름 쏟아지는 폭우와 뜨거운 태양빛속에서도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실천과 투쟁으로 역사의 이 날을 맞이해 왔다.

분단의 8.15를 진정한 해방과 통일의 8.15로 만들기 위해 우리 겨레가 흘린 피와 땀은 얼마였는가.

지난해 4.27선언의 채택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의 밝은 미래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판문점에서 시작된 평화의 흐름은 전진을 멈추었으며 힘겹게 첫발을 뗀 남북관계는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일본당국은 패전 74년이 되는 오늘날까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 범죄와 침략역사를 은폐, 왜곡하려 하고 있으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정당한 사죄배상 요구에 맞서 파렴치하게도 경제보복과 재무장의 칼을 빼 들고 있다.

우리는 광복 74돌을 맞으며,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을 이행하여 평화와 통일번영의 새 시대를 앞장서 열어나갈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1.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기치를 굳게 들고 나아가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 개척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는 바로 여기에 평화를 실현하고 남북관계를 전진시켜 나가기 위한 출로가 있다.

겨레의 운명에 대해 구태여 남의 눈치를 보고 승인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남북 사이의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민족 자체의 힘으로 풀어가자!

민족 내부 문제에 대한 부당한 간섭과 전횡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의 이익을 당당히 지키자!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은 겨레의 지향과 염원이 집약된 공동의 통일이정표이다. 이것은 조건이 성숙되고 환경이 마련되는 그 때에 가서 이행하기로 한 약속이 결코 아니며, 우리 겨레와 전 세계 앞에 그 실천을 확약한 평화선언, 자주통일선언이다.

온 겨레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한 통일운동에 함께 나서자!

 

2.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나라의 평화를 튼튼히 지키자!

남북선언들을 통하여 남과 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그러나 중단하기로 한 합동군사연습과 군비증강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이것은 남북선언의 합의 정신에 위배 될 뿐 아니라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온 민족의 힘을 합쳐 이 땅을 전쟁의 불안이 영원히 없어진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

남과 북 해외 온겨레가 굳게 손을 잡고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운동에 함께 나서자!

 

3. 일본의 역사왜곡과 경제침략에 반대하는 거족적 행동을 적극 펼치자!

우리 민족에 대한 일본의 야만적인 식민지배와 국가범죄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지울 수 없는 한으로 겨레의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에 대해 철저히 사죄하고 배상하기는 커녕, 역사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 군국주의 재무장 등 도발적인 정책들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심지어 식민범죄 배상요구에 대해 경제보복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것은 명백한 ‘주권침해’, ‘경제침략’ 행위이자 우리 겨레에 대한 모독이며, 과거 일제가 저지른 식민범죄의 완전한 청산과 동아시아의 평화협력을 염원하는 아시아 민중들의 기대에도 역행하는 처사이다.

우리 겨레가 사는 모든 곳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반대하는 행동을 적극 펼치자!

일본의 경제침략에 동조하는 친일매국 집단들의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자!

일제가 우리나라를 불법적으로 강점하고 식민통치를 실시하며 감행한 범죄들을 반드시 결산하고, 오늘날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군국주의 부활, 재일동포들에 대한 정치적 박해와 탄압을 저지하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이자!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민족자주의 정신 아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데 힘과 지혜를 합쳐 나간다면, 극복하지 못할 난관이 없고, 넘지 못할 장애란 없다.

우리 모두 남북선언들의 기치 아래 굳게 단결하여 평화롭고 공동번영하는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내자!

 

 

2019년 8월 15일

자주와 평화를 위한 8.15민족통일대회-평화손잡기추진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주체108(2019)년 8월 15일 로동신문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 대변인담화

 

피로 얼룩진 《욱일기》를 날리며 해외침략의 길에 나섰던 일본제국주의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패망한 때로부터 74년이 되였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여도 우리는 일본의 천인공노할 죄행을 절대로 잊을수 없다.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은 지난 세기초 조선을 40여년간이나 불법강점하고 각종 악법들을 조작하여 막대한 자연부원을 닥치는대로 략탈하고 민족산업의 발전을 억제하였으며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폭언밑에 조선사람의 말과 글, 성과 이름마저 빼앗고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거세말살하기 위한 전대미문의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였다.

강조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일본제국주의가 대륙침략을 위해 무려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의 청장년들을 해외침략전쟁터들과 죽음의 고역장들에 강제련행하였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끌어가 비참한 운명을 강요하였으며 100여만명을 무참히 학살한것이다.

지금도 탄광과 광산, 바다밑을 비롯한 일본의 방방곡곡에는 혈육들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조선인희생자들의 유골이 수십년세월 그대로 내버려져있으며 고령에 이른 과거피해자들도 쌓이고쌓인 원한을 풀지 못한채 세상을 떠나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모든 죄행에 대해 성근하게 인정하고 반성할 대신 과거청산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온갖 비렬한 행위들을 꺼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인 도이췰란드가 나치스의 피해자들과 희생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하고 전범자들을 찾아내여 력사의 심판대에 세울 때 같은 전범국인 일본은 저들의 죄과를 씻기 위하여 과연 무엇을 하였는가.

돌이켜보면 지난 70여년동안 일본이 한짓이란 우리 강제련행피해자들과 성노예피해자들을 모독하는 망언과 망동을 일삼고 부모의 유골이라도 찾아보려는 유가족들의 효도의 길마저 가로막은것이다.

뿐만아니라 범죄의 력사를 터무니없이 미화분식하고 정당화하면서 극악한 살인마들을 《영웅》으로 떠받들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국수주의사상을 주입하여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헛된 꿈을 실현해보려고 군국화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는것이다.

더우기 오늘날 민족배타주의와 반공화국, 반총련적대시의 사나운 회오리가 몰아치고있는 일본사회의 살벌한 분위기는 신통히도 한세기전 일제가 살기어린 군도를 뽑아들고 강도적인 조선침략의 길에 나서던 때를 련상케 하고있다.

우리 전체 조선의 과거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은 과거죄악에 대한 죄의식은 꼬물만큼도 없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조선반도재침야망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일본의 오만하고 시대착오적인 망동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일본의 과거청산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라 일본정부가 지니고있는 국제법적, 도덕적의무이며 대가 바뀌더라도 반드시 리행하지 않으면 안될 력사적, 국가적책임이다.

일본정부가 과거청산을 회피하면 할수록 우리 인민의 민족적분노는 더욱 걷잡을수 없이 증대될것이며 그 대가도 몇백, 몇천배로 치르게 될것이다.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의 시급한 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량심과 리성을 가진 일본인민들속에서도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일본정부가 진정으로 나라의 전도를 생각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떳떳이 살기를 바란다면 하루빨리 우리 모든 과거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철저히 배상하여야 한다.

 

주체108(2019)년 8월 15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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