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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북미정상 판문점회동은 놀라운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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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7-03 00:02 조회4,20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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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7월2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번 역사적인 북미정상의 판문점 회동은  "세계를 감동시킨 사건"이라고 지적하면서 "북미정상간의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에스엔에스(SNS)를 통한 파격적인 제안과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호응으로 이뤄졌다"라며 "그 파격적 제안과 과감한 호응은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이다"라고 평가했다. 오마이뉴스 가 7월2일 보도한 자료와 주권방송 권오혁 평론가의 동영상 방통해설을 게재하여 아래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문재인판문점3자회동평가.jpg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 시작을 선언했다"

판문점 북미정상회담-남북미 정상회동 이후 첫 발언...
 "트럼프에 개성공단 효과 설명"


오마이뉴스 19.07.02 11:47l최종 업데이트 19.07.02 15:16l구영식(ysku)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북미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 회동에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 시작을 선언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복 차림 GP 방문,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돼 가능"

전날(1일) 연가를 내고 쉬었던 문 대통령은 2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남북에 이어 북미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어질 북미대화에서 늘 그런 사실을 상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대화의 토대로 삼아나간다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이 맺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이후 진행될 북미대화의 성과를 낙관했다.

이어 북미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 회동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전방 GP에 동행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국민들이 의미있게 보실지 모르지만 양국 대통령이 군복이나 방탄복이 아닌 양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최전방 GP를 방문한 것도 사상 최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GP 방문 동행 때) 저는 눈앞에 뻔히 보이는 개성공단이 남북경제와 우리의 안보에 가져다줬던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의 안보와 평화의 절박함에 공감을 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모든 일들은 정상들 간의 신뢰뿐 아니라 판문점 일대 공동경비구역이 비무장화되는 등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이 크게 완화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라며 "남북관계의 개선과 북미 대화 진전은 서로 선순환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 상식 뛰어넘는 상상력 필요"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를 감동시킨 북미정상간의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통한 파격적인 제안과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호응으로 이뤄졌다"라며 "그 파격적 제안과 과감한 호응은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이다"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기존의 외교 문법에서 생각하면 결코 일어날수 없는 일이다"라며 "그 상상력이 세계를 놀라게 했고 감동시켰으며 역사를 진전시킬 힘을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상상력은 문화예술이나 과학기술 분야뿐 아니라 정치 외교에도 못지않게 필요하다"라며 "특히 중대한 국면의 해결을 위해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저도 포함되지만 우리 정치에서 부족한 것이 상상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과거의 정치문법과 정책을 과감히 뛰어넘는 풍부한 상상력의 정치를 기대해본다"라고 주문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지난 일요일 우리 국민들과 전세계인들은 판문점에서 일어난 역사적 광경을 지켜봤습니다. 정전협정 66년 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잡았고, 미국의 정상이 특별한 경호 조처없이 북한 정상의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남북미 정상의 삼자회동도 이뤄졌습니다.

이로서 남북에 이어 북미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북미대화에 있어서 늘 그런 사실을 상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대화의 토대로 삼아나간다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이 맺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에 앞서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25미터거 리에 있는 최전방 GP를 방문했습니다. 한미 양국의 대통령이 함께 DMZ를 방문한 것은 사상 최초입니다. 국민들께서 의미있게 보실런지 모르지만 양국 대통령이 군복이나 방탄복이 아닌 양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최전방 GP를 방문한 것도 사상 최초입니다. 

현지 미군 지휘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 간 9.19 군사합의 이전의 군사분계선 일대의 긴장되었던 상황과 그 이후 평화로워진 상황을 비교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40킬로미터 떨어진 서울과 수도권에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에만 1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상시적으로 거주하고 있다는 상황을 설명했고, 아울러 눈앞에 뻔히 보이는 개성공단이 남북경제와 우리의 안보에 가져다주었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지금 화살머리고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해 발굴작업에서 발굴된 유품들을 함께 참관했고, 대한민국에 있어서 안보와 평화의 절박함에 대해 공감을 표했습니다.

그 모든 일들은 정상들간의 신뢰뿐 아니라 판문점 일대 공동경비구역이 비무장화되는 등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이 크게 완화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제가 평소에 늘 강조해왔던 것처럼 남북관계의 개선과 북미 대화 진전은 서로 선순환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세계를 감동시킨 북미정상간의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통한 파격적인 제안과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호응으로 이뤄졌습니다. 그 파격적 제안과 과감한 호응은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입니다.

기존의 외교 문법에서 생각하면 결코 일어날수 없는 일입니다. 그 상상력이 세계를 놀라게 했고, 감동시켰으며 역사를 진전시킬 힘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렇게 상상력은 문화예술이나 과학기술 분야뿐 아니라 정치 외교에서도 못지않게 필요합니다. 특히 중대한 국면의 해결을 위해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실로 역사적 과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끊임없는 상상력의 활동이 필요한 것입니다.

저도 포함되지만 우리 정치에 있어서도 부족한 것이 상상력이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정치문법과 정책을 과감히 뛰어넘는 풍부한 상상력의 정치를 기대해봅니다.

정부 각부처에서도 우리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선의를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서서 과감한 정책적 상상력을 좀더 풍부하게 담아줄 것을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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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홍준님의 댓글

김홍준 작성일

어쩌면 저의 생각과 그렇게 꼭같은 생각을 하시어서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저와 조금 다른건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 그 뒤에 문재인대통령께서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별별 소리를 듣고 미주동포 극우진영으로부터는 <공산주의자>
<김정은 대변인>등 온갖 모략과 중상을 받아오신 분이 바로 문대통령이십니다.
저는 믿습니다.
북미문제가 남북지도자들에 의하여 해결될것이라고 말입니다.
문대통령님 꼭 그렇게 하여 주십시요.
우리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해외동포들은 남이나 북이나 하나의 조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시민님의 댓글

미국시민 작성일

한국의 한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의 활약을 이렇게 보도했군요.
사실인거로 봐요. 안그래요?

“오바마는 노벨평화상을 받았지만 트럼프는 정말로 그걸 받는 길을 가고 있다.”

켈리앤 콘웨이 미국 백악관 고문이 2일(현지시각) <폭스뉴스> ‘폭스 앤 프렌즈’에 출연해,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이 “리얼리티 쇼”이자 “미국 외교 정책과 외교사의 최악의 며칠이었다”는 척 슈머 상원의원(민주당)의 비난을 이같이 되받아쳤다.

“그(트럼프)는 최소한 지도자들과 만나 다른 나라들에게 말하며 제재가 유지되는 가운데 핵능력을 줄여 평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콘웨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날 때마다 “매우 분명하고 투명하며 공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잘 되지 않는다면 잘 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면서 하노이 회담에서는 “나쁜 거래”에 응하지 않고 걸어나왔다고 상기시켰다.

“이 남자는 나쁜 거래를 위해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나를 믿어라”고 강조했다.

콘웨이 고문의 발언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트럼프의 동기를 엿보게 한다. 재선에서의 승리 외에 노벨평화상 수상이라는 명예욕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훈님의 댓글

심훈 작성일

페북에서 정대화 교수의 글이 눈길을 끈다.
그는 트럼프의 언행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교수의 글을 이렇게 적었다.


양키 카우보이들은 어디까지나 나에게는 "내 조국을 배반한 자들"임에 틀림이없다! 나는 이 배신자, "기만과 조작의 달인들"을 믿지 않는다. 약 70년전에 원자탄과 세균무기로 무장하여 527만의 조선/한반도인을 희생(사망,부상,실종)시킨 이 전쟁광/야만인들의 후예인 도날드 트럼프가 이유야 어쨌든 "백기"를 들고 원한의 38선/휴전선에 나타난 것을 보니 격세지감이 있다. 이것은 젊은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위원장과 핵무기, 그리고 위대한 인민들의 승리라고 보아도 무방 할것이다. 보라....김정은위원장이 백악관으로 초청을 받지 않았는가??? 반통일, 반민족, 친일파 후예들이나, 몰지각한 친미, 반공 기독교인들, 이름만갈아 보수 반통일 정당을 대물림해온 자한당의 황교안이나 나경원은 대오각성할 기회이다!
국내외적으로 언론을 독점한 럼프에게 한 마디 한다면 머리굴리고 잔꾀는 그만 부리고 이제 정말로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어리석은 압력과 제재(이솦우화의 "바람과 해"에서 배우라)를 걷어치우고 대국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그러자면 북한의 요구, 즉: 1. 태도를 바꾸고, 2. 소통이 되는 협상가를 내 세우고,  3. 제대로된 계산법, 즉 대안을 가지고 나오라는 일관된 주장을 받아드리라는 것이다. 그것의 첫 걸음은 내 생각으로는 일본말에 있는 Benjo Brush(변기 소제하는 솔=볼튼)과 비건같은 추물들은 협상에서 치우고, "제재는 계속하겠다느니, 시간에 구애를받지 않다"느니 하는 잡소리는 이제 집어치우고 나오라는 것이다. 북한은 쿠바나,리비아, 이라크가 아니며 항공모함을 제외한 거의 모든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의 초 강대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후방에있고, 국경을 같이하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 앞으로의 협상에 나오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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