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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과 시민단체들, <남북관계 내정간섭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고 촉구하며 기자회견 및 논평통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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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5-09 01:27 조회1,9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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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 미 영사관 앞에서는 <남북관계 내정간섭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는 기자회견이 범민련 부산연합, 평화통일센터 하나, 부산주권연대 주최로 진행되었다. 한편 민중장도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사사건건 남북관계 발목잡고 주권을 침해하는한미워킨그룹 지속할 이유없다"고 지적하며 “비건이 할 일은 남북관계 간섭이 아니라 한미 워킹그룹 종료선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자주시보가 취재한 내용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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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북관계 내정간섭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이대진 통신원  

기사입력: 2019/05/08 [16:10]  최종편집: ⓒ 자주시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8일 방한한다.

 

비건 대표의 방한 일정 중에서 <한미워킹그룹> 4차 회의도 포함되어 있다.

 

8일 부산 미 영사관 앞에서는 <남북관계 내정간섭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는 기자회견이 범민련 부산연합, 평화통일센터 하나, 부산주권연대 주최로 진행되었다.

 

김동윤 평화통일센터 하나 대표는 “북미회담 파탄의 책임은 미국에게 있으며, 남과 북이 합의했던 사업들도 <한미워킹그룹>이 제동을 걸고 있다. <한미워킹그룹>이야말로 남북관계를 차단하고, 분단체제를 유지시키는 조선총독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러면서, 오늘 대북정책 특별대표라는 비건이 서울에 와서 4차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진행하게 되는데 “미국이라는 나라가 있고서는 남과 북의 정상이 합의한 모든 선언들이 휴지조각이 되고 있으며, <한미워킹그룹>이 있고서는 남북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에 지나지 않는다.”며 “평화를 사랑하고 통일을 지향하는 부산시민들이 <한미워킹그룹>의 본질을 똑똑히 보고 남북관계 발전을 한걸음 더 전진시키기 위해 미국의 내정간섭 중단시키고 <한미워킹그룹> 해체에 동참해달라“ 고 시민들에게 호소하였다.

 

이성우 범민련 부산연합 의장은 발언에서 “미국이 북과 싱가포르 합의를 통해 북한과 새로운 관계를 맺자고 약속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믿고 싶었지만, 또다시 하노이 회담을 파탄 내는 것을 보면서 여전히 그들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는 외세에 기댈 것이 아니라 우리민족끼리, 우리민족의 힘으로, 우리 스스로 결단해서 이 나라의 평화 번영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 이성우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스스로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했는데,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8천만 겨레의 그 마음을 자신 있게 받아들여서 미국놈 눈치 보지말고, 15만 평양 시민들에게 약속했듯이 자주와 자결 우리민족의 힘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고 행동할 것“을 촉구하였다.

 

김인규 부산주권연대 공동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판문점 선언의 정신은 우리민족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정신”이라며 “우리는 남북관계 내정간섭하는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즉각 해체하고 미국은 싱가폴 선언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는 4월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선언의 정신으로 되돌아가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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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남북관계 내정간섭하는 한미워킹그룹 즉각 해체하라!

 

오늘 8일부터 10일까지 미 국무부 비건대표가 참가하는 한미워킹 그룹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하노이회담을 무산시킨 미국의 북한 선비핵화 강도적 요구와 최근 군사적 대북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한미워킹 그룹회의를 우리는 우려하고 있다.

 

지난 시기 한미워킹 그룹에서 미국이 한 말들을 보면 일제강점시기 조선통독부를 연상시키는 남북관계 내정간섭을 일삼아 왔다,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재개를 불허하는 것도 모자라 4월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선언에 합의된 남북관계 개선조치조차 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 미국의 승인이 없으면 진행하지 못하거나 속도조절을 해야 하는 웃지 못할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또한 북미관계에 있어서도 지난해 싱가폴 북미정상선언에서 합의한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의 방향이 아니라 구시대적인 북한 선비핵화 논리를 우리에게 강요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한미워킹그룹이 이런 남북관계 내정간섭을 자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게 할 말을 못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판문점 선언의 정신은 우리민족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정신이다. 우리 민족의 운명과 직결되어지는 남북문제를 다른 나라인 미국의 협의와 승인이 있어야 한다는 게 말이라도 되는가? 이것이 문재인 정부가 말하는 한미동맹이고 한미공조라면 당당히 그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남북관계 내정간섭하는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즉각 해체하고 미국은 싱가폴 선언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는 4월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선언의 정신으로 되돌아가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2019년 5월 8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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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비건이 할 일은 한미 워킹그룹 종료선언”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05/08 [23:55]  최종편집: ⓒ 자주시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8일 한미 워킹그룹 회의 차 방한한 가운데, 민중당이 한미 워킹그룹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중당은 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사사건건 남북관계 발목을 잡고 주권을 침해하는 한미 워킹그룹 지속할 이유가 없다”며 “비건이 할 일은 남북관계 간섭이 아니라 한미 워킹그룹 종료선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당은 이번 비건 특별대표의 방한 목적과 관련해 “북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관련 정세와 북미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는 데 미국의 대북정책 틀 안에 우리정부를 묶어두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중당은 “한미 워킹그룹자체가 미국이 우리정부의 대북정책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기대를 모았던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개도 미국의 반대를 넘지 못하여 진척이 없고, 민족의 혈맥을 잇기 위한 남북철도연결도 착공식만 해놓고 손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비건 특별대표는 10일까지 청와대를 예방하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건 특별대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고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방한 일정 중 한미 워킹그룹 회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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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대변인 논평] 

비건이 할 일은 한미 워킹그룹 종료선언이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방한한다.

 

북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관련 정세와 북미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는 데 미국의 대북정책 틀 안에 우리정부를 묶어두기 위해서일 것이다.

 

한미 워킹그룹자체가 미국이 우리정부의 대북정책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정부의 어떤 전향적인 조치도 한미 워킹그룹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 유보되고 사장되기 일쑤다.

 

기대를 모았던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개도 미국의 반대를 넘지 못하여 진척이 없고, 민족의 혈맥을 잇기 위한 남북철도연결도 착공식만 해놓고 손 놓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인도적인 대북지원조차도 미국의 지지를 얻어야 되는 형편이다.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체면이 말이 아니다.

 

사사건건 남북관계 발목을 잡고 주권을 침해하는 한미 워킹그룹 지속할 이유가 없다. 한미 워킹그룹 당장 해체해야 한다. 비건이 할 일은 남북관계 간섭이 아니라 한미 워킹그룹 종료선언이다.

 

2019년 5월 8일

민중당 대변인 신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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